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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바이오에 2.5조 투자…“2030년 글로벌 톱10 목표”[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4 07:00:00롯데가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향후 10년간 약 2조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달 말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하고 2030년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유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가 바이오 시장에 주목한 것은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20년 3400억 달러(약 -
구광모의 특명 "ESG 전략 강화"…계열사별 탄소중립 실행목표 설정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3 07:00:00LG(003550)가 3분기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관련 그룹 차원의 종합 보고서를 낸다.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의 지휘 아래 새 정부 이후에도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더 내는 분위기다. LG는 1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ESG 전략 강화’를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ESG 전략·정책 수립·개선 △ESG 정보기술(IT) 플랫폼 -
“전기차 충전시간 줄여라” K배터리, 차세대 음극재 ‘불꽃경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3 07:00:00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충전 시간을 줄여주는 핵심 소재인 음극재의 성능을 강화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주행거리를 늘리는 소재인 양극재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면서 앞으로는 급속 충전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실리콘을 넣는 차세대 음극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음극재에 들어가는 흑연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탈피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 -
르노코리아 지분 인수한 中 지리차…국내 車시장 열릴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1 07:00:00중국 지리차그룹이 르노코리아차 인수에 나서면서 그동안 중국 제품을 철저히 배척해 왔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다. 11일 르노코리아차(옛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중국 최대 민영 완성차업체인 지리(Geely)자동차그룹 산하 지리오토모빌홀딩스는 르노코리아차의 지분 34.02%를 인수하기로 했다. 르노그룹은 지분 매각 후에도 여전히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지리오토모빌홀딩스는 르노그룹에 이어 르노코리 -
'직접 모시러 갑니다'…삼성 '사장님'이 카이스트 달려간 까닭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1 06:00:00반도체 업계의 최첨단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늘어난 반도체 수요에 대응해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고위 경영진이 대학을 찾아 ‘인재 모시기’에 직접 나섰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2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직접 찾아 ‘시스템 반도체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할 -
구자은 LS 회장 “전기차 부품은 미래 먹거리”[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0 06:30:00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회사의 전기차 분야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전기차 부품, 충전 사업 등을 LS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지난 9일 군포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전기차 시대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LS 임직원,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LS EV코리아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
경제단체 “尹정부,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민간경제 역동성 살려야”[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10 06:30:00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경제 단체들이 새 정부에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적극적인 경제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 단체들은 윤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두고 각각 취임 관련 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총 명의로 낸 20대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 -
동국제강, 방화문 시장 진출 ‘초읽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9 06:30:00동국제강이 고부가 강판인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해 방화문 사업에 진출한다. 앞으로도 컬러강판 제조에서 나아가 가공품 직접 판매를 위해 방화문 외 다양한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검토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방화문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최근 방화문 관련 팀을 만들고 시장조사에 들어갔다. 또 빌딩솔루션센터에서 신규 설비를 도입해 컬러강판 제조 시험에도 나서고 있다. 통계청에 -
GS, 싱가포르 백신기업에 투자…차세대 바이오 기술 확보 나선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9 06:30:00GS그룹이 싱가포르 백신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GS가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운 바이오 분야를 강화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지주사인 ㈜GS는 ‘RVAC 메디신스(Medicines)’가 지난달 진행한 1억 4000만 달러(약 1800억 원) 규모의 펀딩에 주요 투자자로 참 -
삼성전기·SDI, 삼성전자 매출 비중 어떻게 줄였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7 08:20:00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이 ‘최대 고객’이었던 삼성전자(005930)의 매출 비중을 줄이고 나섰다. 안정적인 내부 거래처에만 의존도를 높이기보다 매출처를 다변화해 사업 지속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들의 ‘탈(脫)삼성전자’ 행보에 대해서는 최근 우수한 실적이 뒷받침된 덕에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7일 삼성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삼성전자 관련 매출은 최근 2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
존 레전드가 LG 와인셀러 송 부른 사연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7 08:00:00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팝 가수 존 레전드와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앰배서더(홍보 대사)’인 존 레전드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개최한 와인 행사에서 이 회사의 와인 셀러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존 레전드는 와인 브랜드 ‘LVE’를 만들어 시장에 진출한 와인 애호가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최고급 와인을 선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尹 취임식 참석한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7 07:30:00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총수들이 10일 열리는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계 총수들과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 취임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포함해 재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을 비롯해 허 -
“삼성만의 메타버스 나온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6 06:50:00삼성전자(005930)의 디바이스경험(DX)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6명의 실무진과 가진 ‘원테이블’ 간담회에서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 사업으로 꼽으며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
최악 시나리오 대비…10대 그룹 '컨틴전시 플랜' 가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6 06:30:00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경영 상황 긴급 점검에 본격 나섰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중국 봉쇄,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복합 위기가 덮치면서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실적에도 비상등이 켜져서다. 주요 그룹들은 신사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컨틴전시플랜(비상 대응) 계획을 세워 돌파구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과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 -
3155만원에 산 투싼, 1년 뒤 3280만원에 팔린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5 06:30:00새 차를 받으려면 1년 넘게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 되면서 중고차의 몸값이 뛰고 있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차량을 인수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신차 가격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중고차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장기 렌터카 계약이 종료된 후 이용하던 차량을 직접 매수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또 중고차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중고차 재테크’도 신차 출고 대란이 낳은 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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