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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비즈]LG엔솔, GM과 美 3번째 합작공장…“전기차 전환 핵심 기지 만들 것”
산업 기업 2022.01.27 06:30:00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GM과 제1·2합작공장에 이은 추가 공장 설립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전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나선 것이다. LG엔솔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GM과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제3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합작공장에 -
중국발 경고등…걱정 커지는 반도체·車·철강 수출[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20 07:47:19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산업계도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철강·화학·기계·자동차·반도체 등 국내 주력 산업과 밀접해 중국의 위기가 한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발 회색 코뿔소 현실화 20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8.1%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이 올해 4%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올해 중국 -
‘1.5조 수혈 무산’ 대우조선해양, 친환경선 경쟁 도태되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9 07:00:00대우조선해양(042660)의 친환경선 연구개발(R&D)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업결합 무산으로 1조 5,000억 원 규모의 자금 수혈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친환경발 발주가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재무구조 악화로 R&D 투자가 지지부진해질 경우 수주 경쟁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미래 생존이 위협받게 된 것이다. 1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 비율은 297.3%에 달한다. 지난 2020년 말 175.8%였던 -
2년간 삼성그룹에 준법경영 전파한 김지형, 떠나며 남긴 말 “JY는 확고하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9 06:00:00지난 2년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이끌어온 김지형(사진) 위원장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준법위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준법경영을 향한 이 부회장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와 만나 “최근 열린 준법위 송별회에서 이 부회장을 만났다”며 “(이 부회장에게) 저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었으면 이해해 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
中배터리 생산능력, 3년 후 K배터리 '3배' 목표...실현 가능할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8 07:00:00오는 2025년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한국 기업들의 3배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의 경제를 앞세우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국 업체들에 밀리지 않기 위해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기술력과 비용 절감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중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서울경제가 한국과 중국의 대형 배터리 셀 업체들의 연간 생 -
리스크 몰아치는 제조업…내달 근골계질환 산재인정 개정안 효력[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4 07:49:59다음 달부터 업종과 근무 연수 등 조건만 충족되면 모든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산업 재해로 추정한다. 자동차·조선·타이어 업계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이어 근골격계 직업병 산재로 인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14일 고용노동부와 재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정부가 고시한 근골격계 질환 산재 인정 기준 개정안이 효력을 발휘한다. 개정안은 특정 업종과 직종에서 일정 근무 기간을 채운 근무자가 고용부가 정한 상병 -
국민연금 'ESG 범위' 확대…"수탁위, 기업 저승사자 될 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3 07:16:57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가 수탁자 책임 활동의 범위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가 있는 기업’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추상적인 기준으로 무분별한 주주권 행사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국민연금과 재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위는 비경영 참여 주주 제안의 대상을 ‘ESG 리스크가 있는 기업’으로 확대한다. 수탁위는 비경영 참여 주주 제안의 대상을 배당 정책, 임원 보수 관련 사안에서 모든 중점 -
재계 "차기 정부 상속세·중대재해법부터 고쳐야"[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3 07:09:576개 경제단체가 △가업상속공제 완화와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 △의원입법 절차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포이즌필 도입 등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13일 서울경제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6개 경제단체들의 공약 제안서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분석은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상장사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한 제안서를 토대로 했 -
국민연금 주주대표訴, 5대 그룹 모두 포함 전방위 '사정권'[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2 07:05:09적극적인 주주대표소송을 예고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현대자동차·GS건설·롯데하이마트 등 20~30개 기업에 기업가치 훼손을 이유로 주주대표소송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000여 개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이들 30개 기업을 우선 타깃으로 삼아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위로부터 기업가치 훼손 확인 서한을 받은 기업은 현대차와 GS건설을 비 -
[뒷북비즈]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첫 삽’ 뜬 LG화학…文 “배터리 강국 도약”
산업 기업 2022.01.12 06:30:00LG화학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설립이 국내 2차전지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 -
ASML “베를린 화재, EUV 장비 생산 영향”…삼성·SK하이닉스 영향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10 06:33:35ASML이 독일 베를린 공장 화재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EUV 노광 장비는 ASML이 세계에서 단독으로 공급하는 고가의 반도체 제조 장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텔·TSMC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이 EUV 장비 확보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재가 향후 EU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9일 ASML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회사의 독일 공장에서 발생한 -
정의선 눈길 사로잡은 '그 차'…현대팀 맞설 준비 됐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08 07:00:00지난 5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의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를 둘러보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시선은 ‘소니(Sony) 카’에서 멈췄다. 정 회장은 소니가 전날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한 ‘비전 S’ 모델을 한참 바라봤다. 다음 날 소니 전시관을 다시 찾아가 봤다. 정 회장이 무엇을 느꼈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라이다 4개를 포함한 40개의 센서, 주행 중 300m 이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인 -
바이든·시진핑이 타는 G80 전기차, 현대차 ‘이 팀’이 준비한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03 07: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특공대를 꾸렸다. 올해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에 대비한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등 국제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제공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올해 G20 발리 정상회의를 통해 동남아시아 공략의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영택 -
오미크론에 더 얼어붙는 채용시장…주요 기업 46.7% “신규 고용규모 동결 또는 축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1.01 10:02:11■본지, 주요 기업 100곳 '2022년 경영 설문' 46% “설비투자 유지하거나 줄여” G2·공급망 불안에 보수적 경영 경쟁력 높일 첫 과제 ‘규제 개혁’ 올해 기업 10곳 중 5곳은 신규 고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오히려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46.0%는 설비 투자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글로벌공급망(GVC)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과 -
SK하이닉스, 메모리 설계·소재 연구인력 대거 교체[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2.31 07:06:39SK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신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선임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설계는 물론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 연구 인력을 영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대응 전략에 따라 기술 인재 중용 및 원천 기술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 전자 계열 회사인 SK하이닉스·SK㈜ 머티리얼즈 등은 회사 내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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