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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대만 사무소 세웠다…‘공급망 관리’ 집중[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5 07:00:00LX세미콘이 대만 사무소를 세웠다.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업체가 집중된 대만에 거점을 마련해 파운드리 부족 사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최근 대만 사무소를 설립하고 이곳을 운영할 경력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대만 사무소는 현지 주요 반도체 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몰려 있는 신주과학단지 내 위치하고 있다. LX세미콘이 이곳에 사무소를 둔 것은 공급망관리(SCM) 때 -
SKC, 中에 투명 PI필름 공급 시작…폴더블폰 공략 본격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5 06:30:00SK그룹 산하 소재기업 SKC(011790)가 중국 업체에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을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 제품을 상용화한 뒤 처음으로 고객사를 확보했다. 투명 PI 필름은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급성장하는 폴더블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올해 1분기부터 중국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 투명 PI 필름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4분 -
쏘카 1832억·한샘 2995억…빨라지는 롯데의 ‘투자시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4 06:30:00“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 노력이 핵심입니다. 신규 고객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해야 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그룹이 신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때 오프라인에서 유통업계의 맏형으로 불렸지만 디지털 전환에 한발 늦었다는 평가와 함께 실적이 악화하자 바이오·헬스·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향해 칼을 빼든 것이다. -
전세계 반도체 구인난…美, 韓 EUV 인력 전방위 영입 접촉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4 06:30:00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첨단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극자외선(EUV) 공정 경험이 있는 한국 베테랑 기술 인력도 호시탐탐 노리는 정황도 포착돼 정부가 인력 이동 방지 및 육성책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은 고급 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유력 반도체 업체들이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인력 부족을 한국 반도체 생태계 -
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참여한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2 06:30:00재매각 수순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에 뛰어들었다 고배를 마신 쌍방울그룹이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하면서다. 쌍방울그룹 외에도 서너 개 기업이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에디슨모터스와의 계약 해지 직후인 지난달 29일 상거래 채권단과 만나 “3~4개 기업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회생 -
‘수소·배터리 10조 투자’ 롯데케미칼 “2030년 매출 50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1 07:00:00롯데케미칼이 탄소 중립의 핵심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수소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203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사업에서의 12조 원을 포함해 전체 매출액을 50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투자 기관 20곳을 대상으로 ‘2022 CEO(최고경영자) IR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사업 구체화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배 -
‘수출 코리아’ 위상 흔들리나…中·대만 맹추격에 경쟁력 추락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01 07:00:00수출 강국이라는 ‘코리아 위상’이 밑동부터 흔들리고 있다. 한국의 수출 점유율이 2011년 3.1%에서 2021년 2.9%로 0.2%포인트 뒷걸음질친 반면 중국의 수출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5%에서 15.1%로 4.6%포인트나 급증했고 대만도 1.2%에서 2.0%로 0.8%포인트 개선됐다. 차기 정부가 반도체·배터리·전기자동차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육성할 마스터플랜을 서둘러 마련하고 세제 지원과 우수 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 -
전경련, ‘인수위 정책 제안’ 가장 빨랐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31 09:06:5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사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직후 국내 경제단체 중 가장 빨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정책 제안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단체들이 맏형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경련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보다 더 앞서나간 셈이다. 미국·일본 재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철저히 ‘패싱’ 당하며 추락했던 -
박정호 “英 ARM 공동인수 검토"…반도체 수직계열화 노리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31 09:05:21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 영국 암(ARM)을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ARM 인수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ARM은 한 회사가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다”라며 “전략적 투자자(SI)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본지 3월 29일자 1· -
이번엔 ‘상하이 봉쇄’…장기화시 韓기업 부품·물류대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30 06:30:00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경제 수도’ 상하이를 봉쇄하기로 함에 따라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 내에서도 인건비와 땅값이 높은 지역으로 우리 기업의 직접 생산 시설이 적어 당장 타격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봉쇄 조치가 길어지거나 인근 지역으로 확대할 경우 반도체·배터리 부품 등 주요 공급망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30일 KOTRA와 한국무역협 -
악재에도 굳건한 '韓 반도체 대장'…사상 최고치 찍을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29 06:30:00한국 반도체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이슈 등 각종 악재가 불거졌지만 악영향은 최소화하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익은 최대한 흡수한 결과다. 이런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 -
'새 주인 찾기 어렵네' 쌍용차 재매각 길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29 06:30:00주인을 찾나 싶었던 쌍용자동차가 또 다시 새 주인을 찾아야 할 운명에 놓였다. 쌍용차를 인수하기로 했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을 제때 내지 못해 계약이 해제됐기 때문. 하지만 새 인수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에디슨모터스가 여전히 인수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29일 업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인수대금 예치 시한(25일)까지 잔여 -
[뒷북비즈] 송호성 기아 사장 "기아, 5년 후 수소 PBV 상용차 출시"
산업 기업 2022.03.28 07:00:00“탄소 중립 추세에 맞춰 2027년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목적기반차량(PBV)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배달차량 등 상용차는 수소연료전지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송호성(사진) 기아 사장이 2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PBV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 사장은 기아의 미래 먹거리인 PBV 및 전기자동차 전략,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 방안 등을 조목조목 설명했 -
[뒷북비즈] 美, 한국에 '칩4 동맹' 제안…“중국 반도체 숨통 죄기”
산업 기업 2022.03.28 06:30:00미국 정부가 한국·일본·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는 주요 국가에 ‘칩4(Chip 4) 동맹’ 결성을 제안했다. 중국이 ‘위대한 중국의 부흥’을 외치며 미국을 위협하는 가운데 칩4 동맹을 내세워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겠다는 속내가 깔려 있다. 또 중국이 남중국해·대만 등을 대상으로 군사적 패권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동맹으로 맺어진 4개국을 중심으로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을 한층 구체화 -
포스코케미칼 “2024년 배터리 양극재 리튬 자급률 100%“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26 08:00:00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그룹의 자원 개발에 힘입어 2024년까지 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의 완전 자급 체제를 갖춘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그룹과의 공조를 통해 2024년까지 전기차 220만여 대 분량인 9만 3000톤의 양극재용 리튬을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이 추산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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