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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에 지연이자 196억원 탕감해달라는 쌍용차 노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8 07:00:00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채권자인 산업은행에 지연이자 196억 원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산은이 1900억 원의 원금만 받는다면 340여 개에 달하는 중소 부품사의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채권단은 산은이 지연이자를 탕감할 경우 현재 41% 수준인 실질 변제율이 45%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쌍용차(003620) 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이 이자놀이를 중단 -
현대차그룹, ‘글로벌 빅3’ 첫 진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6 08:00:00현대차(005380)그룹이 올해 상반기 완성차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라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적절히 대처하면서 다른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판매량 감소폭이 적었고,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방했기 때문이다.16일 완성차 실적 자료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329만 9000대를 기록했다. 일본 도요타그룹(513만 8000대), 독일 폭 -
SK그룹, 빌게이츠 세운 SMR 美 테라파워에 2.5억달러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6 07:00:00SK(034730)그룹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선두 주자인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투자한다. 테라파워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세운 차세대 SMR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제로(Net-Zero)’ 조기 달성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 SK -
현대모비스, 부품·모듈사업 자회사 분리한다…정정환 전무 등 대표이사 거론[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3 06:30:00현대모비스가 기존의 모듈·부품 생산 사업을 분리해 자회사로 운영하는 내용의 사업 개편을 추진한다. 부품 생산 부문은 자회사를 통해 효율화하고 현대모비스는 AS 및 연구개발 등 미래차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국내 사업장을 5개 자회사로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모듈과 부품 사업은 각각 자회사를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사업 개편에 앞서 다음 주 중 직원 대상 -
미래 OLED 경쟁력은 우리가…삼성·LGD, 여기서 '초격차 승부' 펼쳤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2 07:00:00디스플레이업계가 고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다. 업계 ‘투 톱’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가 최신 기술 경쟁에 나선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맹추격하면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에서 퀀텀닷(QD)-OLED, 투명 OLED 등 최신 디스 -
美中 갈등에 북미 공급망 확대 나선 K배터리…中 원자재 탈피 움직임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2 06:00:00반도체에 이어 중국산 배터리 견제에 나선 미국의 영향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원자재 공급망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주, 남미로의 조달 비중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공장을 북미 지역에 세우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가격의 40%를 차지 -
SK온, 폭스바겐 배터리 공급 확대…“매출 3조→7조 기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1 07:50:00SK그룹의 배터리 셀 제조사인 SK온이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포드,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물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그룹 내 배터리 소재 회사의 현지 진출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올해 매출은 7조원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3조34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이 2 -
현대모비스, 비계열사 역대급 매출…“글로비스, 그룹외 완성차 해상운송 60%”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1 07:00:00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이외의 고객사를 찾아 나서며 ‘홀로 서기’에 나섰다. 매출에서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고 비(非)계열 고객을 늘려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모비스(012330)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신규 고객을 영입하며 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 들어 2분기까지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비 -
망간·흑연 수입비중 90%…'광물 탈중국' 못하면 美 수출 끊긴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0 07:20:00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특히 반발하는 부분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따라 붙는 까다로운 조항들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의 채굴과 제련이 대부분 북미 지역에서 이뤄져야 하지만 중국이 이 시장을 모두 장악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공급망을 재편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에 전기차 전용 라인조차 갖추지 않은 국내 완성차부터 배터리 업계까지 전기차 -
배터리 업계가 ‘오픈 이노베이션’ 강조하고 나선 배경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10 07:00:00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인력 부족 현상이 배터리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가운데 외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작업을 수행할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배터리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기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인피니언·르네사스 등 매출 40% 급증[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08 06:30:00상반기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감소와 달리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세계 ‘톱5’ 전장용 칩 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차량용 칩 공급 부족 현상은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NXP·텍사스인스트루먼트·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르네사스·인피니언 등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선도 업체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독일 인피니언은 2분기 자 -
이재용·신동빈 광복절 사면될까…재계 건의 추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06 08:30:00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8·15 특별사면 건의를 추진하고 나섰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8·15 특별사면 대상 기업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건의 대상자에는 이 부회장과 신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경제단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에 사면을 요청할 것으로 -
中 무력시위에 韓 산업계 ‘긴장’…장기화 땐 반도체 직격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05 06:30:00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군사훈련을 시작하면서 한국·대만의 무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미중 갈등이 더 격화될 경우 중국뿐 아니라 반도체 등 대만에 수출하는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항공사는 벌써부터 대만 직항편을 취소·변경하고 나섰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와 대만의 무역(수출·입 총액) 규모는 282억 8853만 달러(약 37조 원) -
SK하이닉스, '메모리 업계 최초' 금속 산화물 PR 도입 추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04 09:00:00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D램 공정에 금속 산화물 포토레지스트(PR) 도입을 준비한다. 차세대 PR 개발로 주목받는 인프리아와 협력 연구한다. 3일 일본 JSR 자회사 인프리아는 SK하이닉스와 금속 산화물 PR을 차세대 D램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양 회사는 단순 연구 차원을 넘어 금속 산화물 PR 양산 적용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리아는 금속 산화 -
美 친환경법안 통과 전망에…한화, 태양광 현지 투자 더 늘린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8.04 06:30:00미국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친환경 산업 지원 법안의 통과가 가시화하면서 한화솔루션(009830)이 대미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 1위 업체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투자는 오랫동안 친환경 사업을 진두지휘한 김동관(사진) 사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5월에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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