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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챙겨먹었는데…“비타민C, ○○○ 예방 효과 없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5.11.05 12:30:22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타민C 복용이 우울 증상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성근·정주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교수팀은 2013∼2018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 우울 증상이 없는 9만1113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을 조사하고, 섭취량에 -
수능 전 ‘막판 스퍼트’…눈 앞이 뿌옇고 아픈가요?
사회 사회일반 2025.11.04 11:23:12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장시간 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여가시간뿐 아니라 공부에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10대 청소년들의 전자기기 사용 시간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년 진행한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시간은 -
여기저기서 '콜록콜록'…"독감, 10년만에 최대 유행할 듯"
사회 사회일반 2025.11.03 14:30:26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한 수준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 -
“자연스러움 기대했다가, 불안·우울”…유방암 재건수술, 뜻밖의 연구 결과
사회 사회일반 2025.11.01 07:00:00유방암 수술 후 유방을 재건할 때 자가조직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정신건강에는 인공 보형물 삽입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전병준 성형외과 교수와 박찬우 전공의, 유재민·박웅기 유방외과 교수,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해 유방암 환자 2만 4930명을 최장 9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방 재건방식 -
“1년에 한 번은 꼭”…성인 10명 중 7명, ‘이 혜택’ 놓친다는데
사회 사회일반 2025.10.31 14:03:51올해 들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서둘러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연 1회 스케일링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 되는데,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에 따르면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
평소처럼 먹는데 살이 찐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산업 바이오 2025.10.30 11:53:15‘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며 넘기기 쉬운 만성 피로와 체중 증가가 사실은 내분비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박소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일상 속에서 흔히 겪는 무기력이나 체중 변화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비롯될 수 있다”며 “특히 여성에게 흔하고 천천히 진행되는 만큼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몸 전체 -
"야외활동 전 필수 확인"… 털진드기 감염 증상 3가지
산업 바이오 2025.10.30 10:48:54질병관리청이 쯔쯔가무시증의 주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10월 43주차 털진드기 지수가 0.24로 집계돼 전주(0.02)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지점을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시행 중인 감시조사에서 확인된 결과로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 및 추수기를 맞아 진드기 접촉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경고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 -
“웃는게 왜 그래?” 알고보니…사망원인 4위 ‘이 병’
사회 사회일반 2025.10.29 15:00:27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뇌졸중학회가 1998년 창립 이후 진료·교육·연구·정책·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뇌졸중 환자들이 표준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학회 전문가들은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고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
“독감 유행 시작”…고령층·소아 접종률 44% 그쳐
산업 바이오 2025.10.27 16:21:45질병관리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평년보다 약 2개월 빠르게 시작된 가운데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기준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 약 1418만 명 중 633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전체 접종률은 44.6%에 불과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485만 명, 6개월~13세 어린이가 138만 명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은 주소지와 무관 -
수면무호흡, 인지기능 갉아먹는다… 치매 위험 첫 실증
산업 바이오 2025.10.27 10:58:20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시스템’을 손상시켜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인과 경로가 처음으로 규명됐다.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멎는 이 질환은 단순 수면의 질 저하를 넘어, 뇌세포 대사를 방해하는 물질들이 쌓이도록 만들어 인지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철 고려대의대 교수, 로버트 토마스 하버드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내 성인 1110명을 4.2 -
아토피에 가려워 밤새 긁어대는 아이…혹시 ‘이것’ 즐겨 먹나요
사회 사회일반 2025.10.25 07:00:00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이 밥보다 간식을 즐겨 먹으면 한식 위주로 먹는 경우보다 가려움증이 두 배가량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이 섭취한 음식이 장내미생물 환경을 변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음식 섭취 패턴과 증상, -
봄보다 많은 가을철 비염…환절기 코 건강 지키려면
산업 바이오 2025.10.24 05:30:00가을은 봄 못지않게 비염 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이다. 차가워진 공기와 큰 일교차는 코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에도 비염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건조한 대기, 급격한 온도 변화, 꽃가루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스크 등을 착용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등으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 -
엄마가 일회용기 썼더니… 자녀 면역까지 망가졌다
산업 바이오 2025.10.23 16:35:19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포장재 등 일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자녀의 면역체계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23일 “임신한 생쥐에 폴리에틸렌(PE)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게 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새끼에게 전달돼 면역 균형을 무너뜨리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컵·비닐봉지·플라스틱 포장재 등 실생활에 -
성장 보조제 먹는 아이들…정작 수면은 '부족'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2:19:21부모 10명 중 3명은 자녀의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 비타민D 등 각종 영양제와 성장 보조제에 투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과 수면·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문제는 10년 전보다 악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 -
당뇨도 대물림…“출산 후 정상 혈당 돌아와도, 자녀 건강까지 위협”
사회 사회일반 2025.10.23 12:00:00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는 여성이 10년새 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는 물론 자녀 세대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가 후속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신당뇨병 팩트시트' 특별판을 발표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에 의해 임신 중 처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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