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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0만닉스·11만전자…코스피 4200 돌파

하루만에 100P 늘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4,130대를 나타낸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거래일 만에 100포인트 가까이 증가하며 4200 돌파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 흐름 속에서 여전히 견조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대형 업종들의 주가가 잇달은 호실적 발표로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99.58포인트) 오른 4207.08을 기록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우며 질주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개인투자자다. 개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만 7580억 원어치에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 4739억 원어치와 2551억 원어치를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주가가 상승하며 코스피 4200 돌파에 이바지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날 주가가 장 중 무려 7%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60만 원을 넘었다. SK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108% 상향 조정한 100만 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 가까이 오르며 11만 원선을 코앞에 뒀다.
이 외에 올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상승하며 황제주 자리를 재탈환했다. 네이버(NAVER) 주가도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 장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장 중 5% 넘게 뛰는 중이다.

전력기기 업종 역시 호실적을 발판 삼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현 시점 상장 기업 중 주가가 가장 큰 효성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 넘게 오른 239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LS 일렉트릭(LS ELECTRIC)(14.25%), 일진전기(12.67%), 대원전선(10.27%), HD현대일렉트릭(10.00%) 등 대부분 업종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속보] 60만닉스·11만전자…코스피 42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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