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해외 주식 모으기’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이용자 수가 54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16일 출시됐으며 고객들이 선택한 주식을 일·주·월 단위로 지정한 금액으로 자동으로 매수해준다. 이용자 수는 △일 단위 적립(3603명) △주 단위 적립(1272명) △월 단위 적립(815명)이었다. 1인당 1회 평균 적립 신청 금액은 매일 9만 4000원, 매주 16만 4000원, 매월 41만 100원으로 집계됐다.
‘QQQM’이 회당 적립 신청 금액 1억 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QQQM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신청 금액 규모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따르는 ‘VOO’와 ‘SPLG’, 엔비디아(NVDA), 팔란티어(PLTR) 순으로 컸다.
아울러 메리츠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해외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 팔란티어, 애플, 알파벳A, 테슬라 중 무작위로 5000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 주식을 지급하고, 추가로 누적 매수 금액 100만 원 이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 주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며 11월 7일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으로 손쉽게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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