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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는 최근 1년 수익률 11.38%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간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200(-8%)과 S&P500(-8.86%) 안에서도 우수한 방어력을 입증한 셈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면서 중국산 배터리에 73.4%의 고율 관세가 부과됐다. 이로 인해 미국 수입 배터리의 60.9%를 차지하던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모습이다. 이미 미국 현지에 생산기반을 구축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투자 가치가 급부상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 미국채 ETF 방어력 입증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 상품은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이 각각 6.40%와 11.38%로 국내외 주요 지수 대비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안전자산인 미국 장기채를 기초로 콜옵션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2590억 원을 순매수했다.
■ K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상승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부과 부메랑이 한국 배터리 기업에 호재로 돌아왔다. 중국산 배터리에 73.4%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미국 수입 배터리의 60.9%를 차지하던 중국 제품의 경쟁력은 약화되는 중이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미국 내 5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11개 공장이 추가 완공되면 총 59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미국 내 주요 경쟁사인 파나소닉(65GWh)보다 9배 큰 규모다.
■ 기업 배당정책 변화와 주주가치
과거 고배당 기업으로 평가받던 에쓰오일·LG화학·포스코홀딩스 등이 2년 연속 배당을 축소했다. LG화학은 배당 총액이 2022년 7831억 원에서 2024년 787억 원으로 급감했으며,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투자를 위해 보통주 배당을 중단했다. 국내 상장사 2622개 중 157개사(6.0%)가 2년 연속 배당을 줄였으며, 1413개사(53.9%)는 배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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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동성 낮고 분배금도 안정적…최근 1년 수익률 11%대 선방
- 핵심 요약: KB자산운용의‘RISE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ETF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1년 수익률 11.38%를 달성했다. 국내외 주요 지수가 8% 이상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성과다. 안정적인 월 분배금과 퇴직연금 계좌 편입 가능성 등의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2. 관세폭탄 맞은 中…K배터리 55조 美투자 빛난다
- 핵심 요약: 미중 관세전쟁으로 중국산 배터리에 73.4%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미국 내 생산기지를 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같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에 총 5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투자로 59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구축 중이며, 이는 주요 경쟁사인 일본 파나소닉(65GWh)보다 9배 큰 규모다.
3. ‘간판 고배당株’는 옛말…업황 부진에 배당 줄인다
- 핵심 요약: 과거 고배당 기업으로 유명했던 에쓰오일·LG화학·포스코홀딩스 등이 2년 연속 배당을 축소했다. 실적 부진과 대규모 투자 계획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에쓰오일은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인 샤힌 프로젝트를 위해 배당을 중단했다. 투자 업계에서는 주주 환원만큼 투자나 재무구조, 이익 성장을 모두 종합접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4. ‘주주들 의견 듣는다’…소통 강화 나선 KB금융
- 핵심 요약: KB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카카오톡 채널 ‘KB금융 IR’을 통해 개인 주주 대상 사전 질문을 받고 있다. 금융지주 중 개인 주주를 위한 별도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은 KB금융이 처음이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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