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은 25일부터 특란 30구 한 판을 699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란은 전국 킴스클럽 매장에 6000판 한정으로 공급된다.
이번 특가 판매는 산란 농장과의 직거래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킴스클럽은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력이 없는 청정 지역 농장에서 약 100만 수 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계란을 직접 매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킴스클럽은 2주 단위로 대란 30구 상품의 유통가를 점검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최근 계란 값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와 상품 기획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킴스클럽은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맞춰 무항생제 유정란 상품 비중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과 함께 동물복지, 소비자 신뢰를 고려한 상품 기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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