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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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 리스크 회피와 신흥국 투자 재편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중국 시장에서 자본을 회수하고 일본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국 증시는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했다.
중국 딥시크의 자체 AI칩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지형도가 다시 한 번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에 8054억 원을 투자하며 시장 반등에 베팅하는 모양새다.
■ 월가, 중국 시장 철수
월가 대형 IB들의 중국 투자 위험 노출액이 2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JP모건, BoA 등 4대 은행의 순이익은 3370만 달러에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관련 직원 수를 15% 줄여 400명대로 축소했다.
중국 시장 철수의 배경에는 경기 둔화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압박에 대한 우려가 있다. UBS그룹은 중국 본토 IB 직원을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인 50명으로 감축했다. JP모건은 2023년부터 중국 철수 시나리오를 고려한 인사 정책을 시행 중이다.
■ 한국 증시 재평가 움직임
코스피가 석 달 반 만에 26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인다. 기관투자가들은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ETF에 8054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KODEX 레버리지’를 940억 원 순매수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올해 글로벌 43개 지수 중 상승률 3위를 기록 중이다. 방산·조선·원전 등 미국 정책 수혜 업종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연기금은 3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록(32거래일)에 근접했다.
■ 글로벌 AI칩 경쟁 심화
중국 딥시크가 자체 AI칩 개발을 위한 기술 인력 채용에 나섰다. 향후 3~5년 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AI칩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005930)는 대만에서 메모리 반도체 경력자 채용을 진행 중이며, 마이크론은 한국 엔지니어 채용을 확대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장 착공은 24.5% 증가하며 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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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지는 中 회의론… 월가 대형 IB 인력·투자 앞다퉈 발뺀다
- 핵심 요약: 월가 대형 투자은행들이 중국 시장에서의 자본 노출을 2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압박 우려 떄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중국 관련 투자도 줄어들며 일본, 인도 등으로의 자금 재배치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2. 돌아온 기관, 韓 레버리지에 8000억 베팅…“1분기 2700선 도전”
- 핵심 요약: 기관투자가들이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ETF에 8054억 원을 순매수하며 한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외국인도 ‘KODEX 레버리지’를 940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올해 글로벌 43개 지수 중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기관의 매수세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 美대표 퀀트 헤지펀드의 선택은 신한
- 핵심 요약: 세계적인 퀀트 헤지펀드 르네상스테크놀로지가 KB금융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신한금융에 대한 지분보유를 대폭 확대했다. 신한금융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퀀트 펀드의 투자 전략은 과학적인 수학적 기법을 통해 가격 변화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 전략이 신한금융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단독]‘딥시크 쇼크 2’ 온다…자체 칩 개발 예고
- 핵심 요약: 딥시크가 AI칩 자체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미국의 AI칩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한 자국 내 칩 생태계 구축 시도로 해석된다. 딥시크는 현재 구형 칩인 H800을 사용하고 있지만, 고성능 AI 반도체를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주요 기술 추격 전략인 ‘인재 빼가기’가 심화될 우려를 제기했다.
5. 삼성은 대만, 마이크론은 한국서…‘반도체 인재 확보전쟁’ 격화
- 핵심 요약: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경쟁국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만에서 메모리 반도체 경력자를 채용 중이며, 마이크론은 한국에서 엔지니어 모집 중에 있다. 최근 몇 년 새 AI 반도체 중심으로 업계 판도가 바뀌면서 국내 ‘S급 인재’ 유출 걱정이 번지고 있다.
6. 日 지난해 성장률 고작 0.1%…코로나 충격 이후 최저
- 핵심 요약: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분기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도요타 등 일부 자동차 업체의 생산이 중단된 것이 경제 성장에 치명타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개인 소비가 역성장한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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