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방산 황제주 탄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에 올라섰다. 글로벌 군비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3068%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30조 원 이상의 수주잔액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100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며 황제주 등극을 예고하는 모습이다.
■ 대기업들의 글로벌 자리 싸움: 삼성전자가 9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에 재시동을 걸었다. 자회사 하만이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5000억 원에 인수하며 전장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5.3조 원 규모의 미국 HBM 패키징 공장 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두 기업 모두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보로 읽힌다.
■ 금융 정책 전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예금보호한도를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레스 DSR 3단계는 7월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의 시간차를 두기로 하였으며, 가계대출 규제는 성장률 하향에 따른 기계적 연동을 중단한다. 한편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전쟁에 대비해 지준율 인하를 통한 193조원 유동성 공급으로 내수 체력 강화에 나섰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진격의 한화에어로…현대차 제치고 시총 5위 등극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시총 40조 5672억 원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5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한화에어로의 올해 주가는 172.59% 폭등했으며, 1분기 매출 5조 4842억 원, 영업이익 560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상 방산 분야 수주 잔액은 30조 원을 웃돌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현대차는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주가를 보였다.
2. 삼성, 9년만에 M&A 재시동…전장·의료기기 정조준
- 핵심 요약: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9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섰다. 하만은 2017년 삼성이 인수한 이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 현재는 삼성의 중요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수로 차량용 오디오 시장 내 입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앞으로도 차량 전자장비(전장), 의료기기, AI, 로봇 분야에서 추가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3. SK하이닉스, 美HBM 패키징 공장 부지 확정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할 HBM 반도체 패키징 공장의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당초 계획했던 부지에서 퍼듀대학과 더 가까운 새 부지로 변경했으며, 이르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장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부품을 생산을 담당한다. 새 부지 규모가 더 큰 만큼 SK하이닉스는 HBM 성장에 따라 생산량 확대 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2분기 성장세 둔화 우려…中, 유동성 193조 공급 특단 조치
- 핵심 요약: 중국 인민은행이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고 유동성 1조 위안(약 193조 원)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 충격에 대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로 하락하는 등 경제 둔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중이다. 주요 수출 지역의 미국발 주문도 급감하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대출금리 인하도 예고했다.
5. “쌓인 배당금 드려요” 삼성자산운용 美 대표 지수 ETF 2종, TR→PR 전환에 15분기 동안 지급
- 핵심 요약: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의 유보된 배당금을 15분기에 걸쳐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상품들이 자동재투자(TR) 방식에서 분배금지급(PR) 방식으로 전환에 따른 조치로, 7월부터 2029년 1월까지 매 분기 분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획재정부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결정이다.
6. 김병환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 원으로 상향”
- 핵심 요약: 예금자 보호 한도가 9월부터 1억 원으로 두 배 상향된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는 7월부터 시행하되 수도권과 지방의 차등 적용을 통해 속도 조절에 나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계대출 규제와 관련해 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른 기계적 총량규제 연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MG손보 처리 방안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방산주 강세, 글로벌 M&A, 미국 투자 확대, 예금보호 상향, 중국 유동성 공급,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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