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산업용 부동산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눈에 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1조8597억원으로 전월 대비 70.1% 증가했다. 특히 인천 지역이 2955억원으로 228.6% 폭등하며 수도권 물류 시장의 강세를 주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급과잉 우려를 지적하며 임차수요 확보가 투자 성공의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에 청약 광풍이 불었다.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청약에서 268가구 모집에 4만635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1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5억~7억원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4월부터 9월까지 6차례에 걸친 중도금 납부 일정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국회는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여야가 전력망 특별법 통과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 서계동 일대가 2030년까지 1484억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발전소 인근 지역 기업 이전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별법도 추진된다.
■ 물류센터 시장 양극화 심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502건으로 전월 대비 5.5% 증가한 반면, 거래액은 70.1% 급증해 대형 거래 중심의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도가 각각 2955억원, 6465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특히 울산은 12건, 741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045.6% 급증했다.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고 임차수요가 안정적인 우량물건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 강남권 청약시장 선별 진입 필요
래미안 원페를라의 전용 59㎡B 타입이 307.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주택형에 따라 3억2000만~6억3000만원 수준이다. 시세차익 기대감이 크나 6개월간 집중된 중도금 일정과 높은 계약금을 고려한 꼼꼼한 자금 계획이 필수다.
■ 인프라 개발 연계 투자기회 확대
서울 용산구 서계동 1번지 일대 7904㎡ 부지에 4개 공연장, 10개 연습실, 공연 전문 도서관과 200호 규모의 예술인 지원주택이 조성된다. 2030년까지 남산공연예술벨트와 연계해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되며, 전력망 확충과 연계한 도시 인프라 개선으로 배후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공장·창고 매매시장 회복세…작년 12월 거래액, 전월比 70%↑
- 핵심: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1조859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대형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다. 여기에 더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이 회복세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 투자 전략: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물류센터를 우선 검토한다. 임차인의 신용도와 장기계약 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공실 리스크 대비를 위해 복수 임차인 구조의 물건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에 4만명 넘게 몰렸다
- 핵심: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5억~7억 원가량 저렴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다만 후분양 아파트인만큼 자금 조달 일정이 중요하다.
- 투자 전략: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 계획을 사전에 수립한다. 청약통장 가점과 자금력을 고려한 선별적 청약 참여가 필요하다.
3. 여야 ‘전력망 확충’ 드라이브
관련기사
- 핵심: 여야가 전력망 특별법 통과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AI·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추진된다. 발전소 인근 지역 기업 이전 시 인센티브가 제공될 전망이다.
- 투자 전략: 전력 인프라 개선 지역의 산업단지를 주목한다. 기업 이전 인센티브 대상 지역의 투자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후 상권과 주거단지의 가치 상승 가능성도 분석해야 한다.
[시장 참고 뉴스]
4. 서울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조성…‘남산공연예술벨트’ 5년내 완성
- 핵심: 서계동 일대가 2030년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연장과 예술인 지원주택이 결합된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된다. 총사업비 148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투자 전략: 문화벨트 조성에 따른 배후 상권 변화를 분석한다. 예술인 지원주택 인근의 주거·상업시설 가치 상승을 예측하고, 단계별 개발 계획에 맞춘 투자 타이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5. ‘지원 사각지대’ 중견기업, 지역 대표 알짜기업으로 키운다
- 핵심: 정부가 지역 중견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한다. 비수도권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전북 임실, 충북 보은, 충남 서천 등이 주요 대상이다.
- 투자 전략: 중견기업 육성 대상 지역의 산업 인프라를 분석한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배후 주거단지를 발굴한다. 기업 성장에 따른 상권 활성화 효과를 예측한다.
6. 저축銀 “자산 규모별로 규제 다르게 해달라”
- 핵심: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규모별 규제 체계 개선을 검토한다. M&A 규제와 의무 여신비율 규제 완화가 논의된다. 지역 금융 활성화가 기대된다.
- 투자 전략: 지역별 여신규제 완화 효과를 분석한다. 담보대출 조건 개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주목한다. 금융권 변화에 따른 투자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한다.
[오늘의 용어]
1. 물류센터 양극화: 교통 인프라와 임차수요에 따라 물류센터의 수익성과 가치가 크게 차이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량 임차인이 확보된 핵심 입지 물류센터는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나, 경쟁력이 낮은 물건은 공실 리스크가 높아 투자 시 철저한 실사가 필요하다. 특히 임차인의 재무건전성과 계약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2. 후분양 아파트: 공정률 60% 이상일 때 분양을 시작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일반 분양과 달리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 기간이 짧아 자금 부담이 크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계약금 20%에 6개월간 중도금 60%를 납부해야 하므로, 사전에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주목 포인트]
1. 산업용 부동산 차별화 전략: 물류센터 시장이 양극화되며 선별적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복수의 우량 임차인이 확보된 물건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 등 핵심 물류 거점의 우량 자산은 공실 리스크가 제한적이므로, 적정 수익률이 확보된다면 선제적 투자가 유효하다.
2. 도시 인프라 개발 연계 투자: 전력망 확충과 문화벨트 조성 등 도시 인프라 개발이 본격될 전망이다. 개발 계획의 단계별 진행에 따른 배후 상권 변화를 예측하고, 직주근접성이 개선되는 지역의 주거시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기업 이전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지역은 산업 성장과 연계한 장기 투자가 유망하다.
[키워드 TOP 5]
물류센터 양극화, 후분양 청약열기, 도시인프라 개발, 전력망 확충 정책, 지역기업 육성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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