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태국 전략대화…“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타결 노력”
통일·외교·안보2025.11.2617:25:26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에서 엑시리 핀타루치(Eksiri Pintaruchi) 태국 외교부 사무차관과 ‘한-태국 전략대화’를 열고 현재 협상 중인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시일 내 타결을 외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외국인 지분 제한, 태국인 고용 비율 요건 등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엑시리 차관은 한국 측의 제기 사항을 적극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한-태국 합작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디지털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해병특검 “군 수사인력 감축해 방첩사 증원 추진”[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1.26
08:57:00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가 조사본부와 각 군의 군사경찰 수사인력을 감축해 240명을 국군방첩사령부로 편성·증원하는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특검팀은 윤석열 정부가 채상병 순직 사건을 계기로 군 수사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방첩사가 주도해 설치되는 합동수사본부의 수사인력 증원을 염두에 둔 사전 조치
북한은 지금
'삼흥'·'흰눈' 전자지갑…당국이 현금보다 선호하는 이유[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10.14
10:17:11
북한에서도 전자결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편리하기도 하지만, 경제활동을 추적하기 용이하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서도 전자결제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에서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되면서 QR코드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삼흥 전자지갑, 흰눈 전자지갑, 앞날지갑, 만물상 전자 지불 프로그램, 강성, 나래 등 ‘전자지불체계’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도 다양하다. 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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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11:30:14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23일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키로 의결한 것을 두고 사전 협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 상의는 안 됐다"며 "법사위 차원에서 의결이 된 것으로 추후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관련 증인 및 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 문 원내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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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2025.09.23 11:16:48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대한민국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3차 국무회의에서 “미국·중국 등 주요 정상들의 참석 가능성이 커졌고, 대한민국 경주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문객들 따뜻하게 환대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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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3 11:11:39국가보훈부는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춘 국립이천호국원 충령당과 추모관 건립공사가 완료돼 오는 24일 준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5만기 규모로 개원한 이천호국원이 2017년 만장되자 보훈부는 총사업비 753억 원을 투입해 추가 5만기 규모의 충령당과 추모관을 건립했다. 준공식에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천호국원은 전국 6개 호국원 중 안장 규모가 가장 크다. 10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춰 경기도 지역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대상자의 안장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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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10:56:20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개인 1위부터 10위까지 단 열 명이 주택을 4000채 넘게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매수 금액은 6000억 원을 넘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6월까지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0명의 주택 매수 건수는 4115건, 매수 금액은 6639억 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411.5채를 약 663억 9000만 원에 구입한 셈이다. 1위는 794건(1160억 6100만 원), 2위 693건(1082억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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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2025.09.23 10:54:05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해당 법률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3대 특검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도록 했다. 중계 신청이 들어오면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내란 특검은 파견검사를 60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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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10:47:58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부산을 찾아 “이번 대선에서 약속드린 부산·울산·경남 30분 시대를 위해, 지역균형발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울·경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 메가시티는 단순히 각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걸 넘어 우리나라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교통 인프라”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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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3 10:43:35국가보훈부는 추석을 맞아 고령·독거 국가유공자 자택을 위문하는 ‘찾아가는 보훈’을 다음 달 2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는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생활환경을 확인한 뒤 필요시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연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보훈관서별 당직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인 ‘보보안심콜’을 운영한다. 보보안심콜은 전화 수발신 내용, 문 열림 센서 등을 통해 문제를 감지하면 자동 안부 확인 전화를 거는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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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3 10:37:34방위사업청은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잠수함 전력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ISTC)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방사청 주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 주관으로 국내 산·학·연·군 관계자는 물론 캐나다, 영국, 칠레,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우방국 15개국의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잠수함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해양안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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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9.23 10:35:57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동포들과 만나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지그펠트 볼룸에서 현지 재외동포들과 가진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K컬처, K팝, 드라마, K푸드, K뷰티, 나아가서 K데모크라시까지 대한민국은 세계가 이미 바라보는 모범이 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해 “이제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도약할 때가 됐다”며 “경제·문화·군사&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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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9.23 10:31:34진영승(공군 대장)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불법 구조물 설치와 관련해 ‘비례성에 입각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하겠다’고 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따르면 진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의 불법 구조물 설치 등 이른바 서해공정 시도 가속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밝혔다. 진 후보자는 또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을 통해 우리가 핵잠재력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외교부 소관 사안이나, 전략적 억제력 향상을 위해 고려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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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10:30:53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여당이 들고 나온 ‘배임죄 폐지’ 카드와 관련해 “이재명 피고인의 대장동 재판 등을 없애버리고자 하는 ‘이재명 구하기 법’”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장은 23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인 회사의 충실 의무를 사실상 면제하자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개미 투자자를 보호하자고 통과시킨 상법 개정안을 정면으로 뒤엎는 자기모순”이라며 “만약 배임죄가 폐지돼 회사에 손해를 가한 행위가 면책 되면 경영 투명성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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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09:51:52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국민의힘을 향해 "배임죄 폐지를 민생경제협의체 안건 상정하고 정기국회 내 신속히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배임죄 폐지에 찬성하나, 반대하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배임죄 폐지는 재계가 오랫동안 요구한 숙원 과제"라며 "민주당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에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깊은 논의와 고민 끝에 배임죄 폐지를 결단한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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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09:42:40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여당이 추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 “(국회법에) 명시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삼권분립을 위반한 게 아니라, 국회법에 있는 것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국회법 121조 5항을 보면 본회의나 위원회는 특정한 사안에 질문을 하기 위해서 대법원장을 출석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원장을 국회로 부르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삼권분립부터 시작해서 여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잘못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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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09:42:00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이재명 정부의 ‘9·7 부동산 공급 대책’을 두고 “상당히 실망스러웠다”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신속통합기획 무엇을 바꾸었나’ 토론회에 참석해 “대책의 핵심은 공공주도 공급 확대인데 현실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서울에서 공급된 주택의 88.1%는 민간이 공급했고, 나머지 12% 중 LH 공급은 2%에 불과하다”며 “공공 주도 공급은 속도가 느리고, 공급 시점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이미 시행착오 과정에서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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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9.23 09:41:38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달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청문회 개최를 강행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025년 9월 30일은 대한민국 삼권분립 사망일이자 대한민국 국회 사망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정치 재판을 한 것은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무죄 판결한 2심 재판부이지,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아 파기환송한 대법원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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