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올해 취업자 증가폭, 작년 넘어설 듯…"고용감소 흐름 반등 기대"[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2025.08.0805:30:00
기획재정부가 이달 발표할 예정인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서 올해 연간 늘어나는 취업자 수 전망치를 최소 15만 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가 18만 1000명 늘어난 실적과 3분기 민간소비 회복 등을 반영해 연초 예상치였던 12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정부의 고용감소 흐름폭을 멈추고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 고용시장의 추가 반등 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고용 증가 전망치를 기존 12만 명에서 15만 명 이상으로 최
PICK코노미
“에너지, 이념에 휘둘리면 안돼…원전은 훌륭한 기저전원”
경제동향 2025.08.08 07:17:00
6000만 명에 가까운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민들을 14시간 동안 암흑으로 밀어넣은 스페인 대정전을 지켜본 유럽 지역의 석학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에 비해 전력망 투자가 미흡했던 점이 대정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에너지믹스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를 다룰 때는 이념보다 과학에 입각해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
김혜란의 FX
상호관세 발효에도 조용한 시장…원·달러 환율 1381.2원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07 16:21:12
7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큰 충격 없이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3원 내린 1381.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385.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388.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마감 직전에는 1379.8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의 상호관세가 정식 시행됐으나 시장에 뚜렷한 충격을 주지는
  • "의원님·시장님도 줄서서 먹는다"…나흘 만에 50만개 팔린 '신상 버거' 뭐길래?
    경제·금융일반 2025.07.17 21:36:10
    “점심시간 전에 품절됐어요.” 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출시 나흘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한 가운데 지역 정치인까지 나서 ‘홍보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버거는 13일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100만 개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먹방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의 리뷰가 빠르게 퍼지며 입소문에 불이 붙었다
  • 카카오뱅크, 내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대 2%P 인하
    은행 2025.07.17 18:25:27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8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2.00%포인트 인하한다. 카카오뱅크는 17일 공지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상품 전 구간의 금리를 0.0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5%로, 자유적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80%에서 2.75%로 낮아진다. 이 밖에도 저금통, 한달적금, 26주적금 금리를 각각 2.00%포인트, 1.00%포인트, 0.50%포인트 하향 조정함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 "우주인 위한 약 만들어…더 오래·멀리 가게 도울 것"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8:25:03
    “사람들이 우주에서 더 자주, 오래, 멀리 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김정균(사진) 보령(003850) 대표가 17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에서 “지상에서는 개발할 수 없던 기술을 우주 환경에서 만들어 국가에 기여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에서 멀리, 오래 갈수록 사람에게 생기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어 빨간 영역으로 표시한 도표를 소개했다. 우주 환경에서 사람이 장기간 체류하면 예상하지 못
  • 카카오페이, 쓱페이 인수 포기…"투자 우선순위 변화"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8:05:17
    카카오페이(377300)가 SSG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를 포기했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쓱페이·스마일페이를 인수하려던 협상을 중단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상호 협의를 거쳐 논의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지만 최근 카카오그룹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 대한항공 '실용 경영'…올 중형 항공기 23대 도입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7:45:54
    대한항공(003490)이 대형 항공기를 퇴출하고 중형 항공기로 무장하며 ‘실용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연료 효율성이 높고 급변하는 글로벌 여객·화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중형기를 앞세워 성수기인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근 일본·중국 노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3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들어 A330-300, B777-200, B747-8 등 대형항공기 8대를 퇴출하고 B787-10, A321-200네오(ne
  • 이사회 복귀·컨트롤타워 복원…바이오·로봇·반도체 투자 속도
    경제동향 2025.07.17 17:43:21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의 컨트롤타워 재건과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사법 리스크로 인해 미뤄졌던 안건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복귀해 법적으로 경영 권한과 책임을 지는 ‘책임 경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를 계기로 바이오와 로봇, 메드텍(의료기술),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적극적 베팅을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월 2심 무죄 판결 이후 신사업 투자에 적
  • 콜마 美 2공장 가동…관세 안전지대 구축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7:40:49
    한국콜마가 미국에서 두 번째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에서 전 품목 ODM(연구·개발·생산) 생산체제를 갖췄다.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미국 현지에 직접 생산 시설을 건립한 최초 사례다. 한국콜마는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콜마 USA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1만 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000만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모니터링과 공정 최적화 기술을 갖췄다. 최근 미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기초스킨케어와 선케어 화장품
  • 美특사에 박용만 낙점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7:36:29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보낼 특사로 박용만(사진) 전 두산그룹 회장과 더불어민주당의 한준호 최고위원 및 김우영 의원을 확정했다. 그동안 미국 특사로 전해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이 대통령이 관세 협상과 맞물린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기업인 출신인 박 전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제조업 부흥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호 등을 두루 감안한 카드를 빼든 것으로 풀이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박 전 회장을 미국 특사단장으로
  • 집값 상승·해외증시 호조…국민순자산 2경 4000조 돌파
    경제동향 2025.07.17 17:32:00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부(國富·국민순자산)가 2경 40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상승 및 해외 증시 호조로 비금융·금융 자산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1인당 가계순자산도 3% 가량 올라 2억 5000만 원을 넘겼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순자산은 2경 4105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경 2888조 원) 대비 5.3%(1217조 원) 증가했다. 2022년(3.1%), 2023년(1.3%) 증가율을 웃돈다. 명목 국내총생산(25
  • 구윤철, 기재부 조직개편 '예산기능 분리'에 "동의한다"
    경제분석 2025.07.17 17:24:32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 방향성에 대해 "동의한다"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 재원을 배분하고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에 "같은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내건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다. 정부 조직개편안을 구성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초 조직개편 초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
  • 대출한도 꽉 찬 소상공인 돈 더 빌려준다…신보·IBK 등 지원 확대
    금융정책 2025.07.17 17:23:33
    정부가 대출 한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더 낮은 금리와 보증료로 추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업력이 상대적으로 짧고 금융거래 이력이 적은 자영업자를 위해 별도의 신용평가 모델을 만들고 개인워크아웃과 새출발기금 같은 국내 채무 조정 제도를 해외와 비교해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본지 7월 17일자 1·10면, 7월 11일자 11면 참조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금융위는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대
  • FIU, 업비트 과태료 논의
    금융정책 2025.07.17 16:42:56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으로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과태료 규모를 17일 논의했다. FIU는 2월 미등록 가상자산산업자와의 거래와 고객확인(KYC) 의무 위반으로 두나무에 제재를 내렸다. 다만 과태료는 별도의 재심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FIU가 과태료 규모를 500~700억 원 안팎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자체 계산을 근거로 두나무에 최대 183조 원, 농협은행 등 사례 적용시 45~95조 원을 부과해야
  • 파월 의장 해임 논란 속… 환율 6.9원 오른 1392.6원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7 16:33:06
    원·달러 환율이 17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논란 속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오른 1392.6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388.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에 1390원을 돌파하며 마감 전 1392.9원까지 올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언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고수하는 파월
  • 구윤철 "법인세 인상, 세수 확충 위해 종합적 검토"
    경제동향 2025.07.17 16:27:57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2년 새 법인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법인세율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 후보자가 강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 정부의 감세 기조를 뒤집어 세수 확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구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세율 등 법인세를 원상회복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응능부담(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맞는 과세)이라든지 효과를 따져보
  •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 검토…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경제·금융일반 2025.07.17 16:24:56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방안이기 때문에 임명되고 나면 이게 가져올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하겠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답했다. 투자 활성화와 배당 유인을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대를 표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후보자 동의하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현재 국회에는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의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