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발언 약했나…원·달러 환율 1460원선 지지 [김혜란의 FX]
경제동향2025.11.2615:53:25
외환 당국 수장의 환율 관련 발언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아래로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내린 146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60원대에 마감한 건 2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및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해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7.4원 내린 1465원에 개장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외환시장 관련 간담회가 예정된 만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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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15:19:03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의 5개년 업무추진비집행 내역을 전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점점검이 필요한 55개 농축협을 선별하고, 그 중 부적정한 비용 집행이 의심되는 30개 농축협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경영 전반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의 일환으로 농축협의 선심성 예산 집행과 예산 오·남용 방지를 위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위반 시 지원 제한, 각종 평가 감점 등 제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서울 한 농협의 부적정한 예산 집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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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9 14:07:55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자산 산업은 차세대 성장 엔진"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발전을 촉구했다. 오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디콘) 2025'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사는 성장엔진 세대교체의 역사"라며 "디지털자산은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온 지급·결제 혁신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혁명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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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14:00:00앞으로 농업인들은 인공지능(AI) 비서인 ‘AI 이삭이’를 활용해 1년 농사 계획과 당일의 농작업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AI 기반 인식 기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과학기술 AI 융합 전략’을 발표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농업을 전통적인 경험 의존 산업에서 데이터·AI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수립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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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13:41:18한국은행은 현금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약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원 한은 발권국장은 지난 13일 한은에서 열린 '화폐 유통 시스템 유관기관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최근 버스나 매장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에서도 현금 수납을 제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은은 19일 전했다. 김 국장은 "현금 수송업체나 비금융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업체 중에서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업계 영업 환경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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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13:39:00정부가 지역의 건설 공사에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제한경쟁입찰 제도의 금액 제한을 완화한다. 사업비 금액 상한선을 높여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낙찰자 심사 시에는 지역경제 기여도를 함께 평가한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지역에 투입되는 재정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공사에서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국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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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9 13:31:452030 직장인들이 노후 생활 불안감을 이유로 정년 연장 필요성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가 정년을 지금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은 고령층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60대는 80.8%, 50대는 77.9%가 정년 연장에 찬성했고 20대 67.9%, 30대 70.4% 역시 10명 중 7명 꼴로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령에 관계없이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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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1.19 12:12:09올해 1~3분기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1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22개 생명보험사와 31개 손해보험사의 1~3분기 당기순이익은 11조 29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5.2% 감소했다.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 830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개선됐으나 손실 부담비용이 증가한 여파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었다.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 461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6% 급감했다. 손보사 역시 자산운용 이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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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19 11:54:52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된다. 비대면 창구로 제한된 타행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 반경이 시중은행 영업점으로 넓어진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전국 11개 은행 영업점(농협·신한·우리·기업·국민·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에서 오픈뱅킹을, 전국 8개 은행 영업점(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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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19 09:42:40한국전력 등 26개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당초 계획한 66조 원보다 3조 원 늘어난 69조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정부도 이에 호응해 국가계약과 공공조달 제도가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이 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추경예산 등 적극적인 재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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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09:41:57HMM(011200)이 아랍에미리트(UAE) BGN그룹과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사업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9년 전 LPG 운송을 접었던 HMM은 벌크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운송 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다. HMM은 UAE의 BGN그룹 산하인 ‘B인터내셔널 시핑&로지스틱스’와 싱가포르에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양 사가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갖는다. 신설 법인은 8만 8000CBM(입방미터)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운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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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09:29:14에쓰오일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과 한부모장애인다문화가정·노숙인 시설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로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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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09:25:15한화시스템(272210)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해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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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25.11.19 09:23:05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유로화 표시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총 8500억 원 규모이며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LH는 5억 유로화(8493억 원)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미드스와프(Midswap) 대비 37bp(bp=0.01%P)를 가산한 수준이다. LH가 유로화 공모 채권을 발행한 것은 한국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 이후 처음이다. 또 올 5월 진행됐던 5억 달러화( 6936억원) 공모채 발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채권 공모발행이다. 이번 거래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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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09:16:45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확인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 관람객에게는 노노탁(NONOTAK) 스티커 등 전시 기념 굿즈도 제공된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LED 빛과 사운드를 결합한 실험적 설치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듀오 노노탁 스튜디오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노노탁은 비주얼 아티스트 노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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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9 09:13:10㈜한화(000880)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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