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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닮아가는 한국…해외투자 늘고 경제활력 저하
정책2025.11.0413:23:00
일본과 유사하게 한국에서도 생산성 증가세 둔화가 자본 수익성 하락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투자가 해외 투자로 전환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고착화하고 있는 저성장을 반전시키기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 등 구조개혁에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한국에서 국내투자 수익률이 해외투자 수익률을 추세적으로 하회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 이후 순해외투자(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0년대 우리나라의 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데에는 순해외투자가 누적되면서 순
PICK코노미
AI 정책 놓고 과기부·기재부 힘겨루기…'차관급 TF' 곧 출범[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11.04 05:30:00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AI(인공지능) 대전환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차관급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된다. 다만 AI 대전환을 실현하는 후속 조치를 AI 주무부처인 과기부가 주도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돼 두 부처 간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부처 간 조율을 거쳐 과기부·기재부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김성환 "원전 부지 선정 절차, 중단 안 돼"
    경제동향 2025.10.29 11:53:1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선정 절차가 중단됐다는 지적에 “중단하라 지시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이 미비하다는 지적에는 “아파트를 지었는데 화장실을 안 지은 꼴”이라며 속도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위원회 회의가 김 장관 취임 이후 중단됐다는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중단됐다고 들은 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원전 유치를 희망하는 지
  •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개점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1:35:24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마닐라의 대표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매장이 해외 공항에 입점한 건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세 번째다. 파리바게뜨 신규 매장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NAIA는 연간 약 5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이다. 파리바게뜨가 입점한 제3터미널은 일평균 3만 5000명이 이용하며, 국제선 및 국내선 허브 역할을
  •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알린다…뉴욕·LA·하노이서 글로벌 캠페인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1:26:47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서울과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의 주요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에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하는 캠페인 영상 등을 각국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와 오프라인 행사에 노출할 계획이다. 뉴욕에서는 11월 16일까지 타임스스퀘어 ‘T
  • LG생활건강, 경주 APEC서 글로벌 CEO 배우자와 '더후' 체험…니키 힐튼 방문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1:16:41
    LG생활건강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귀빈)가 참여 대상이다.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황룡원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더후의 제품인 ‘환유고’를 비롯한 다양한 환유 제품을 발라보고 주원료인 산삼 향을 맡아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 AWS·르노 등 글로벌 7개사, 韓에 '13조원' 투자한다
    경제동향 2025.10.29 10:58:34
    아마존웹서비스(AWS),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7개 회사가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약 13조 원)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산업통상부는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가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WS와 르노, 앰코테크놀러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7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7개사는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 규모의 직·
  • 임광현 청장 "1주택자 양도세 공제 규모 따져볼 것"
    정책 2025.10.29 10:57:48
    임광현 국세청장이 1가구 1주택자에게 집중된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과 관련해 전체 규모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전체 규모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라면 방법을 찾아서 종합적으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집값 상승을 부추긴 ‘똘똘한 한 채’ 열풍의 배경엔 1가구 1주택에 대한 과도한 세금 혜택이 있다”면서 “현행 제도상 2년만 실거주하면 12억원까지
  • 한은총재 "올해 성장률 1%이상 가능성 커졌다"
    경제동향 2025.10.29 10:52: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가 올해 1%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잠재성장률보다는 여전히 낮다면서 구조조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종합국정감사에서 "3분기에 (전기대비) 1.1% 성장할 줄 알았는데 1.2% 성장했다"면서 "소비쿠폰의 효과도 있었고, 수출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현 상황에서는 올해 성장률이 저희가 예상했던 0.9%가 아니라 1% 이상, 1%가
  • 삼성전자, 국내외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1위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0:48:13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들이 최고점을 받았고, 지난해 새롭게 신설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에서도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
  • AI·로봇·자율차 '철통 보안'…LG전자, KT와 '양자직접통신' 기술 공동 개발
    경제동향 2025.10.29 10:44:54
    LG전자(066570)가 KT(030200)와 미래 통신 산업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통신 분야에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양자직접통신(QDC)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통신 보안의 중요성이 큰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KT와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 기술 개
  • 최태원 “APEC 기업인 협력시 승수효과…연결·연대로 위기 극복”
    경제동향 2025.10.29 10:17:21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의 주제는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등 직면한 많은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APEC 기업인들이 협력하면 승수효과를 낼 수 있어 연결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올해 CEO 서밋의 주제는 혁신적 기업활동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글로벌 경제 시스템이 마주한
  • 공정위, 애경·SK케미칼 檢 고발…'가습기살균제 공표명령' 1년 넘게 미이행
    경제·금융일반 2025.10.29 10:14:27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에서 법원이 확정한 시정명령을 제때 이행하지 않은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법원의 확정 판결 이후에도 공표명령을 장기간 지연 이행해 공정위 제재를 회피하려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29일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이 시정명령 중 하나인 법 위반 사실의 공표를 상당 기간 지연 이행했다”며 “각 법인과 대표이사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2018년 두 회사가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
  • CDMO 이어 유전체까지…美 생물보안법에 기회 잡은 '이 기업'
    경제·금융일반 2025.10.29 09:53:00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이 연내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들이 미소 짓고 있다. 유전체 정보를 국가 안보로 보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중국 기업 대신 미국 현지에 법인을 둔 한국 기업이 선택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최근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해 통과시켰다. 생물보안법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규제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상·하원 조정 절차를 거쳐
  • APEC CEO 서밋 개막…“글로벌 위기 대응과 협력 위한 플랫폼 만들자”
    경제동향 2025.10.29 09:13:00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개막식 연설로 닻을 올린 APEC CEO 서밋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연단에 오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APEC CEO 서밋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 회장 및 글로벌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
  • 보이스피싱 의심되면 AI가 거래 차단…신한카드 첫 도입
    카드 2025.10.29 09:11:42
    보이스피싱 전화가 의심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피해자의 금전 거래를 차단하는 금융 보안 상품이 개발돼 신한카드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SK텔레콤은 사이버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AI 보안 솔루션 ‘페임(FAME)’을 출시하고 신한카드와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페임은 위치나 전화?문자 같은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각종 부정 거래 등 금융 사기 패턴을 실시간 탐지하고 예방해준다. 금융사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중이거나 통화 직후 금융거래를 시도할 경우 FAME으로 이상 징후를
  • “지갑 얇아져도 연말엔 쓴다”…크리스마스 대목 앞당기는 식품업계
    경제·금융일반 2025.10.29 08:58:00
    식품업계가 올해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서둘러 시작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말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에 맞춰, 대목 시즌을 장기화하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파스쿠찌가 다음 달 3일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얼리버드 예약을 시작한다. 파스쿠찌는 또 브랜드 모델 카리나를 내세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하고 시즌 한정 굿즈 출시 등 이벤트를 연말까지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마케팅 스타트를 끊었다. 스타벅스는 이달 15~19일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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