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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세무업무 상담…국세 행정 대전환
정책2025.12.1915:00:52
내년 개청 60주년을 맞는 국세청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앞세워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생성형 AI가 세금 상담을 전담하고 세무조사 시기를 납세자가 직접 선택하게 하는 등 국세 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세청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고 5대 분과별 미래혁신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 과제들은 올 7월 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직후 발족한 ‘미래혁신추진단’이 마련 중인 국세청의 미래 청사진이다. 우선 국세청은 방대한 세법과 판례를 학습한 ‘AI 세금업무 컨설턴트’를 도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K방산 4사 매출 1년새 31% 껑충…"4년치 이상 일감 확보"
    경제동향 2025.12.10 17:43:47
    국내 방산 기업이 파죽지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나가는 것은 K방산이 갖고 있는 적기 납기와 현지화, 그리고 토털솔루션 제공 능력 덕분이다. 높은 기술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무기를 만들어내면서도 신속한 납기 능력을 통해 동유럽 주요국뿐 아니라 중남미·중동 등 여러 지역의 국가를 공략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그룹,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LIG넥스원(079550), 현대로템(064350)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141억 달러(약 21조 원)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세계
  • 재정 구멍 커지는데…지자체 '기본소득 빚잔치'
    경제·금융일반 2025.12.10 17:43:42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을 편성하며 현금 뿌리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세수 부족을 이유로 중앙정부에 지방교부세를 늘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실제로는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추가 예산 편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충북 보은군은 1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탈락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겠다”며 총 188억 원의 예산 편성을 발표했다. 내년 설 전에 전 군민에게 1인당 6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재원은 재난 및 세수
  • 파죽지세 K방산…3년새 수주잔액 50% 급증
    경제동향 2025.12.10 17:42:50
    현대로템(064350)이 중남미 국가인 페루에 스테디셀러인 K2 전차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국내 방산 주요 업체들의 수주 잔액이 100조 원을 넘어 11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방산’이 동유럽과 중남미·중동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등 ‘톱티어’ 국가들에 이어 유력한 ‘대안적 옵션(Alternative Option)’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방산 5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국항공
  • 52시간 예외·700조…'지역·반도체' 모두 잡는다
    경제동향 2025.12.10 17:41:34
    정부가 비수도권 반도체 단지에 한해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를 허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2047년까지 7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 공장(팹) 10기를 신설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매출을 10배 끌어올려 반도체 글로벌 2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도 완화해 자금 확보에 길을 터준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
  • 李대통령 '대책 마련' 특명에도…30대 쉬었음 역대 최다
    경제·금융일반 2025.12.10 17:40:23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층 ‘쉬었음’ 인구를 줄일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0대 쉬었음 인구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장기 부진이 청년층 취업을 위협하면서 고용 시장의 질적 붕괴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9월(31만 2000명) 30만 명대로 늘었다가 10월(19만 3000명) 10만 명대로 둔
  • [기자의 눈] 쿠팡의 위기
    경제·금융일반 2025.12.10 17:37:56
    “쿠팡은 이번 사태를 ‘위기’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뒤 촉각을 곤두세우고 쿠팡의 수습 과정을 지켜본 유통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홍보·대관 조직 인원만 100명이 넘는다는 쿠팡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지켜볼 기회였지만 쿠팡의 초기 대응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쿠팡에 따르면 서버에 대한 무단 접근은 올해 6월 24일부터 약 5개월간 지속됐다. 그 기간 동안 회사의 보안 시스템은 고객 정보 유출을 감지조차 못했다고 한다. 거의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 FOMC 경계감 속 원·달러 환율 제한적 변동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12.10 17:03:10
    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70.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3원 내린 147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472.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체 변동폭은 4원에 그쳤다. 이는 9월 12일 이후 가장 작은 변동폭으로 시장이 FOMC 금리 결정뿐 아니라 향후 금리 경로를 직접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영향으로 풀
  • 출근길 비상 걸리나…코레일 노사 심야 협상
    공기업 2025.12.10 16:52:30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가 합동 비상수송 대책 본부 가동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철도노조의 파업 예고 기간 KTX 운행률은 67% 수준까지 떨어지는 만큼 이용객의 불편이 우려된다. 다만 코레일 노사는 심야협상을 이어가 극적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관계 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정상화, 안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이
  • 원화코인 정부안 막판 ‘진통’
    금융정책 2025.12.10 16:51:02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열리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회의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정부안을 제출하라고 금융위원회에 최종 통보했다. 당초 제시한 시한 안에 정부안이 넘어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데드라인을 늦춘 것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금융위에 11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TF 회의 전까지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담긴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정부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TF 관계자는 “쟁점 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이견으로 정부안 제출이 어려운 듯해 데드라인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제출 여
  • 중앙亞 영토 넓히는 신한…우즈베크 ‘핵심 기지’로 키운다
    금융정책 2025.12.10 16:48:0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현지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업계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신한금융의 중앙아시아 내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10일 진 회장이 전날 서울 중구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방한 사절단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신한이 유일하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금융산업 발전 계획을 공유 받고 금융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 회장은 올 4월
  • 용인 반도체 전력 40%는 확보 안돼…李 “송전비용 부담 불가피”
    경제·금융일반 2025.12.10 16:46:47
    정부가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필수 전력 중 40%에 달하는 물량 공급 계획이 여전히 백지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막대한 전력을 끌어올 송전망 구축이 지역 주민 반발로 난항을 겪는데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마저 쉽지 않은 탓이다. 대통령이 직접 송전 비용 부담 불가피성을 언급함에 따라 향후 국내 반도체 업계의 생산 원가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의 필요 전력 15GW 중 40%인 6GW의 공급 방안이 현
  •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건수 누적 2억 건 돌파…텀블러 세척기도 늘렸다
    경제·금융일반 2025.12.10 16:46:32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 이용이 지난 18년간 누적으로 2억 건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 내 개인컵 이용 건수는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2억 680만 건에 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900억 원에 육박한다. 올해 1∼11월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 건으로 역대 최대였다.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건수는 2022년 1억 건을 넘었으며 다시 3년 만에 2억 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의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6번 왕복
  • 현대로템, 우즈벡 고속철 초도분 출항식…조기 인도 성공
    경제동향 2025.12.10 16:29:04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기록된 현대로템(064350)의 우즈베키스탄 고속차량의 초도분이 조기 인도됐다. 현대로템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벡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현지에 공급하는 우즈벡 고속차량은 총 42량(1편성당 7량) 구성이다. 현지 맞춤형으로 궤도 폭이 넓은 광궤용 대차가 들어가는 이 차량은 사막 기후의 고온과 모래 바람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내는 방진 설계가 적용됐다. 현대로템은 처음 해외로 수출되는 국산 고속열차임에도 조기 출고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30
  • “국민연금이 사외이사 추천”…당국, 지배구조 또 개입
    금융정책 2025.12.10 16:26:57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이사회에 정보기술(IT) 보안과 소비자 부문 사외이사를 각각 최소 1명씩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전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의 사외이사 추천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국민연금을 통한 연금 사회주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자율에 맡겨야 할 이사진 구성에 당국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및 8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IT 보안 및 금융 소비자 분야의 대표성 있는 사외이사 1인
  • 지방 주담대 3단계 스트레스DSR 6개월 유예
    금융정책 2025.12.10 15:52:56
    정부가 연말로 예정돼 있던 지방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유예 방안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지방 부동산 및 건설경기 상황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금의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금리에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3단계가 적용되면 규제가 강해져 대출금리가 오르고 한도는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적용이 연기된 만큼 당분간 현 상황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세대출보증 심사에서 적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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