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성장률 더 낮추나…한미 관세·美 기준금리 결정 '운명의 한 주'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07.2713:10:00
이번주에는 생산·소비·투자 등 최근 실물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와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재개된 한미 무역 협상의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다. 통계청은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실물경기는 추가경정예산 투입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4월부터 두 달 연속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뒷걸음질 쳤고 소매판매도 석 달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3월 이후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새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
PICK코노미
산업·해수부 '기싸움'…해수장관 "조선업, 해수부가 가져야"
경제동향
2025.07.25
13:48:00
전재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직후 “조만간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있는 조선해양플랜트 업무를 해수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강력히 주장하겠다”고 예고했다.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분리,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새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이 수면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형 산업인 조선업을 둘러싼 해수부와 산업부 간 대립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전 장관은 정
김혜란의 FX
美, EU와 관세협상 타결 임박 가능성에 환율도 '뚝'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24
16:37:57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에 1360원대 중반까지 내렸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2.6원이나 내린 1367.2원이다. 이는 4일(1362.3원)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과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미국과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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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6:27:57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2년 새 법인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법인세율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 후보자가 강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 정부의 감세 기조를 뒤집어 세수 확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구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세율 등 법인세를 원상회복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응능부담(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맞는 과세)이라든지 효과를 따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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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6:24:56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방안이기 때문에 임명되고 나면 이게 가져올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하겠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답했다. 투자 활성화와 배당 유인을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대를 표시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후보자 동의하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현재 국회에는 배당성향이 35% 이상인 상장기업에 대해 해당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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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6:24:19세계적인 양자과학 전문가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가 17일 “요즘 기업이 탄생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르는 데 20~30년 걸린다”며 “양자 분야는 젊은이들이 지금 창업해 가장 큰 회사를 만들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 강연자로 나와 “양자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인데 몇 년 안에 (세상에) 큰 영향을 줄 기회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학적 발견이 기술 혁명을 통해 큰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까지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지만 유용성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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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6:23:53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평균 가계 순자산이 3%가량 오르며 2억 5000만 원을 넘겼다. 집값 상승 및 미국 등 해외 증시 호조로 비금융·금융 자산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미국과 비교하면 우리 가계의 평균 자산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지속적인 성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 5251만 원으로 추정됐다. 2023년 말(2억 4450만 원) 대비 3.3% 증가했다. 증가 폭도 전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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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6:23:29'지드래곤 효과'가 주류 시장에서도 제대로 통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해외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진을 벌이며 글로벌 주류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종합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에 따르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홍콩·대만 1차 수출 물량이 전량 소진되며 추가 물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유통 채널에서는 “언제 다시 들어오냐”는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이다. 출시 직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구매 인증샷과 시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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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6:22:07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며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냈다. 17일 김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산업부에서 에너지 부문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정책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부분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산업과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운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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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6:14:40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국내 소비와 일자리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윤철 장관 후보자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처럼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진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가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등을 많이 해주지만 이것이 효과가 과연 있느냐 하는 지적이 있다”며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통해 국내 생산 능력을 더 키우고, 가령 지방 기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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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07.17 16:05:29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30 여성’이 여행자보험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젊은 여성들이 늘면서 2021년 14%에 불과했던 20~30대 여성의 여행자보험 가입률은 올 상반기 34%로 4년 새 20%포인트나 뛰어올랐다. 17일 국내 9개 손해보험사(메리츠·한화·흥국·삼성·현대·KB·DB·AXA·카카오)의 올 상반기(1~6월)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173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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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7.17 16:03:04현대카드가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바탕으로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낸다. 미래 전략에 집중하는 정 부회장과 실무형 리더인 조 신임 대표의 시너지를 통해 기술기업으로의 전환과 수익성 제고,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17일 조 전무가 30일 현대카드의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현대카드는 정 부회장과 조 전무 2인의 각자 대표이사가 이끌게 된다. 정 부회장은 회사의 혁신과 테크 기업으로의 업의 전환, 체질 개선 등 중장기 미래전략에 집중한다. ‘관리형 대표’인 조 전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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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5:57:35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미국과 통상 협상 과정에서 매번 농업이 희생의 대상이 되는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와 쌀 수입 허용 안건이 중점 논의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30개월 이상된 수입 소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투쟁해서 지켜온 거라 잘 지켜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미국의 압박에 여러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우리 농업을 그래도 지키겠다’하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주는 게 좋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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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5:36:53경쟁력이 없는 자영업자까지 정부가 과도하게 지원할 경우 다른 업체의 성장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 잠재력이 큰 창업 초기, 소규모, 청년 사업자 업체 중심으로 충분하게 지원해야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1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성장이 지역자영업에 미치는 영향·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2018~2023년까지 정부의 금융 지원을 받은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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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5:28:32형지글로벌(308100)이 약 46억 원을 목표로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 총 8285억 원의 청약금이 몰려 흥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형지글로벌에 따르면 이달 15~16일 144만여주를 모집한 일반 청약 진행 결과 약 2억 6000만 주의 청약이 쇄도해 18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에 몰린 자금은 8285억 원으로 당초 모집 금액의 180배에 달했다. 이달 11일 진행한 구주주 대상 청약을 통해 약 146억 원을 조달하는 등 이번 유상증자로 총 19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형지글로벌의 1분기 말 기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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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7.17 15:05:14현대약품(004310)이 개발 중인 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약품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92%(980원)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USP1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USP1 저해제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메커니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손상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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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4:57:40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간극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높아 당황스러웠다”며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진행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간 기업 재직 시절에 공직사회는 어떻게 보였는지 묻는 질의에 “공직에 있을 때 산업부는 수출·투자의 파트너, 동료였는데 민간으로 가 보니 정부는 너무 높아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산업부가 민간 기업을 보조·지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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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7.17 14:46:00정부의 자영업자 금융 지원이 창업초기, 청년층, 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줘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생산성이 낮은 자영업자까지 과도하게 지원할 경우 다른 업체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은행은 17일 광주 광역시에서 열린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플랫폼 성장이 지역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이 2018~2023년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은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자영업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은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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