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예금금리 최대 0.25%p↓
금융정책2025.07.0414:57:38
신한은행이 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은 4일 정기예금 상품 14개와 적금 상품 22개에 대한 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정한 금리는 7일부터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한은의 5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하향 조정과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인하하는 것은 기본금리”라면서 “우대금리 등이 반영된 쏠편한 정기예금 등의 고객 적용 금리는 낮아지지 않고 현 수준이 유지될 것”밝혔다.
PICK코노미
임박한 美 관세…사과 수입 검토, 통상 협상카드 급부상
경제동향
2025.07.05
07:55:00
정부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통상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25% 상호관세 유예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가별로 최대 7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압박하자 비관세장벽 중 하나인 농산물 검역을 협상 카드로 꺼내 든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단 1개의 사과도 수입한 적이 없어 시장 개방 시 농가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4일 서울경제신문
김혜란의 FX
디커플링 심화하는 원화…수급 주도 장세 뚜렷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03
16:16:26
원·달러 환율이 3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 반등 흐름이 일부 영향을 줬지만 국내 외환 수급 요인이 환율 흐름을 좌우하는 주된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 무렵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7월 들어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수급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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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30 06:00:00이재명 정부의 경제 청사진을 짜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스테이블코인 문제와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체로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국정위가 이 대통령 공약에 맞춰 이행 방안을 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인 셈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한은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30일“최근 진행된 한은의 국정위 업무 보고에서 일부 위원들이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두고 ‘금융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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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30 05:30:00“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대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기본 방향은 대만민국을 주식회사처럼 경영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 건설입니다” 3년 전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조정 실장을 지낸 뒤 공직을 떠났던 구윤철 전 실장이 이재명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돌아왔다.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을 약속하며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제시했다. 구 후보자는 29일 오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대외 충격과 구조적 저성장, 양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새 정부 첫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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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30 05:30:00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 사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에이스’로 인정받은 관료 출신으로 두산그룹에서 실무 경험까지 쌓아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경험한 ‘즉시 전력형 인재’로 분류된다. 김 후보자는 국익 최우선 전략을 바탕으로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김 후보자는 관료 시절 열정을 인정받았다”며 “지금은 성장에 집중할 때라는 대통령의 철학을 구현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가 지명되자 관가에서는 관료 출신 장관과 기업인 출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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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6.30 05:00:00재테크는 더 이상 숫자 계산만의 영역이 아니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다루고 온라인 정보를 선별할 줄 아는 디지털 역량이야말로 ‘돈을 지키는 힘’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양세정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팀은 국내 금융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역량 평가를 실시한 결과 ‘디지털 거래 역량’이 재무 활동의 건전성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계획적인 소비 및 저축 △위험 요소를 고려한자 판단 △보험 상품의 세부 설명 이해 여부 등을 기준으로 개인의 재무 건전성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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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29 21:56:57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며 “협상을 가속하기 위한 어느 정도 신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이 직접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뿐 아니라 미국 정가 관계자를 두루 만나며 통상 협상을 위한 기본 틀을 짰다는 의미다. 여 본부장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새 정부가 미국 측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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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29 19:20:00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지명 후 기자들과 만난 첫 자리에서 “세금을 올리는 게 사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진짜 성장을 통해 세수 기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최근 재정 확대 요구와 세수 부족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접적인 증세보다는 ‘혁신 성장’에 무게를 두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구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수 문제는 어려운 경쟁 상황 속에서 세금을 올리고 하는 게 사실은 쉽지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든지 국민들이 소득이 많으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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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29 19:00:54대출 비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에 나서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1~5월 대출 비교 앱인 핀다에서 대출을 약정한 고신용(KCB 기준 900점 이상)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 금액이 2840만 원으로 전년보다 13.8% 증가했다. 평균 약정 금리는 연 10.08%에서 8.24%로 1.84%포인트 낮아졌다. 그 결과 연 이자액은 235만 원에서 204만 원으로 31만 원 감소했다. 대출 조건 개선은 업력이 긴 사업자에게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업력 10년 이상 사업자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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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2025.06.29 18:50:01최근 2년 새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이들의 수가 28%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법정 최고 금리를 급격하게 내리면서 대부업체들이 영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인데 시장에서는 급전이 필요한 서민 가운데 상당수가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24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의 등록 대부업자 수는 8182개로 대출 잔액은 12조 3348억 원에 그쳤다. 올 6월 말(12조 2105억 원) 대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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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29 18:27:43한국인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반려동물 양육비로는 한 달 평균 19만 원가량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9일 공개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년 말 585만 가구보다 1.1% 늘었다. 개인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한국인은 1546만 명으로 총인구의 29.9%다. 개는 455만 가구, 고양이는 137만 가구가 기르고 있다. 반려견은 546만 마리로 전년 대비 10만 마리 줄어들며 5년 만에 첫 감소를 보였다. 반면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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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29 18:12:20이재명 정부의 경제 청사진을 짜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한국은행을 상대로 스테이블코인 문제와 관련해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체로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가운데 국정위가 이 대통령 공약에 맞춰 이행 방안을 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인 셈이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한은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최근 진행된 한은의 국정위 업무 보고에서 일부 위원들이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두고 ‘금융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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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29 18:12:08금융 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책정하면서 그 기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을 고려했다는 입장이지만 소득 및 상환 능력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대출 한도를 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5월 기준 10억 8000만 원이다. 수도권 규제지역에 적용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50%를 적용하면 가능 대출액은 5억 4000만 원이 나온다. 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해도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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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29 18:06:4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지사 때부터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대선 경선에서도 '메가시티'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인물로 친노·친문 핵심 인사마저 이 대통령이 기용하면서 ‘통합’ 메시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신임 위원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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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29 18:03:04이달 26일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 말과 비교해 5조 8000억 원가량 증가했다. 남은 기간 예정된 대출 실행액 규모를 고려하면 이달 대출 증가액은 6조 원대 후반으로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가 수도권 주택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어 유예기간 없는 극약 처방이 불가피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가계대출 제한의 취지는 인정하면서도 규제가 급격하게 이뤄지다 보니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비대면 대출이 재개되더라도 은행이 여신을 중단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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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29 17:54:00이번 주에는 생산?소비?투자 등 최근 우리나라 실물경제와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가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노동시장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은 30일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4월에는 산업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석 달 만에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위축에 건설업 부진, 소비심리 회복 지연까지 겹친 영향으로 5월에는 반등세를 보였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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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29 17:49:00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 10일까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역대 넷플릭스의 최고 인기작으로 꼽히는 콘텐츠로 지난 27일 마지막 시리즈인 시즌3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차로 강남점과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후 대구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도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1차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 캐릭터들로 채웠다. 강남점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시즌3의 상징인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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