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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수에 휘둘리는 원화…연내 1490원 위협할 수도
경제동향2025.11.1119:06:31
전문가들은 최근 원화 값이 계속 추락하는 배경으로 대외 변수를 꼽고 있다. 원화 자체의 구조적 원인보다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이 맞물리면서 원화 가치 하락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의 강달러는 역대 최장인 41일째를 맞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미국 연방 상원은 10일(현지 시간) 소수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공화당과 합의한 임시 예산안을 60대40으로 통과시켰다. 셧다운이 해소되면 미국의 소비가 살아나 경기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 매수 심리가 촉발
PICK코노미
부동산 불패 韓?…집값 심리, 편향된 기대라는 한은의 '경고'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12 07:07:00
막연한 집값 상승 기대가 확산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실물경제보다 주택 시장만 자극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금리를 동결해 부동산발 금융 불안을 막으려 해도 과도한 주택 가격 기대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당국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이 11일 공개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 시장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분석 결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산업장관 "체코 원전, 어떤 계약이든 아쉬움 있어…부족한 대로 했던 게 韓"
    경제동향 2025.10.13 14:49:37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논란이 거센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떤 계약이든 아쉬운 부분과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계약과 관련해 여러 비판이 있고 불가피한 면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다만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측면이나 체코 내 추가 원전 2호기 협상이 예정돼 있다는 부분에서는 나름 값어치 있는 협상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 "한번 사면 또 산다"…잘파세대 사로잡은 '쁘띠 뷰티'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4:46:26
    1030세대 사이에서 미니 백 유행과 함께 초소형 사이즈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품을 구입해도 한 제품을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여러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기에는 초소형 화장품을 사는 게 경제적으로 더 낫다는 심리가 반영된 트렌드다. 13일 에이블리 뷰티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화장품 브랜드 힌스의 ‘로글로우 젤 틴트’ 미니 사이즈(2㎖) 거래액은 직전 분기(4~6월) 대비 885% 증가했다. 힌스의 로글로우 젤 틴트 미니 사이즈는 본품(4㎖) 대비 용량을 반으로 줄이고, 가격은 42% 낮춘 점이 특징이다
  •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20만곳 돌파…홍대 상권 30%가 쓴다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4:43:29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단말기 설치 가맹점이 전국 20만 곳을 돌파했다. 가맹점이 집중된 상권은 Z세대 대표 핫플레이스인 ‘홍대’로 나타났다. 토스플레이스는 전국 주요 도시 및 상권별 단말기 설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올 6월 발표한 ‘상가(상권) 정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제외한 중소 가맹점만을 대상으로 했다. 전체 가맹점 수 대비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설치 가맹점 수를 의미하는 단말기 집중도 1위
  • 공정위, 쿠팡이츠·배민 갑질 의혹 제재 착수한다…“상생안 불충분”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4:40:28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쿠팡이츠·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의 갑질 의혹에 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배민과 쿠팡이츠 모두 동의의결을 신청했지만 제출한 상생 방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조치다. 김문식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 백브리핑에서 “4월 쿠팡과 배민이 동의의결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구체적이고 충분한 시정 방안이나 상생 방안은 제출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현재 동의의결 절차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김 국장은 “최혜 대우 요구나 끼워팔기 등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 “할인해도 수수료는 그대로”…쿠팡이츠에 60일 내 시정권고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4:26:00
    쿠팡이츠가 음식점의 할인 행사에도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매겨온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입점업체와의 계약서에 포함된 총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와 불투명한 계약 관행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공정위는 13일 쿠팡이츠가 입점 업체에 부과하는 중개·결제 수수료를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판매가 기준으로 매겨온 것이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60일 내 삭제 또는
  • 신한은행 480명 신규 채용
    금융정책 2025.10.13 14:08:07
    신한은행은 48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 선구안 인턴 프로그램 일환으로 100명을 채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 산업에서 금융의 역할을 교육하기 위해 신설됐다. 선발된 인턴은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금융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을 이수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돼 산업별 최신 동향과 금융 실무를 학습한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 인력 200명도 신규 채용한다.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아 경력단절자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일반직·전문분야 Bes
  • 롯데카드, 사외이사 5명 중 3명 교체
    카드 2025.10.13 13:53:47
    롯데카드가 사외이사 5명 가운데 3명을 교체했다.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쇄신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지은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문용마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용규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달 10일부터 2027년 10월 9일까지다. 이번 신규선임은 이명섭 HK저축은행 대표이사, 이태희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 박건수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 3인의 임기가 만료된 데 따른 조치다. 롯데카드 이사회가
  • 환율 1430원 돌파하자 구두개입…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3:40:00
    외환당국이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30원대를 돌파하자 구두개입을 실시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30원대를 돌파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자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까지 나선 것이다. 구두개입은 보유한 달러를 직접 사고파는 실개입과
  • [속보] 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 모니터링" 구두개입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3:30:40
    [속보] 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 모니터링" 구두개입
  • 산업 에너지전환 해법은?…한경협, 정책세미나 개최
    경제동향 2025.10.13 13:24:15
    한국경제인협회는 전력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및 배출권거래제 갱신, 탄소중립산업법 제정 추진 등 산업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의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일본과 미국의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과 국내 시사점에 대해 석선희 일본 나가사키대 교수와 함완균 솔루션 스트레트지 파트너스 대표가
  • 구윤철 "한미 관세협상 빠른 결론내야…15일 베선트에 회담 요청"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2:12:28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과 관세 협상 결론을 빨리 내릴 필요가 있다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달 15일 베선트 장관 측에 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며 "제가 만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안을 감당할 수 있느냐
  • 구윤철 "부동산 세제는 최후의 수단"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2:08:5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최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는 집값 안정 조치와 관련해 “세제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만간 공급은 공급대로, 수요 부분도 할 수 있는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세금을 건드릴 것이냐'는 박성훈 국민의 힘 의원의 질의에 “일단 방향성은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부동산 가격을 잡는 데 세금을 쓰지 않겠다고 했던 대통령의 말씀이 거짓말로
  • 하나손보, 2000억 유상증자…기본자본 규제 선제 대응
    보험 2025.10.13 11:54:43
    하나손해보험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기본자본 확충에 나선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구주주 배정방식으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5000원, 총 4000만주 규모로 청약일은 17일이다. 하나손보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금융당국이 연내 도입 예정인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본자본 킥스는 보험사의 자본 구성요소 중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등 손실 흡수력이 높은 기
  • 김동아 "尹정부, 美에 '체코원전 철수하면 탄핵된다'며 압박"
    경제·금융일반 2025.10.13 10:46:58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체코 원전 수출 합의 과정에서 안덕근 당시 산업부 장관이 미 측에 ‘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하며 불리한 조건에도 계약을 재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024년 6월 윤석열 정권은 총선 참패, 김건희 논란, 채상병 특검 등으로 입지가 흔들리던 시기였고, 정치적 위기 돌파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 조급한 정치 퍼포먼스의 결과가 바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발
  • 구윤철 “경기회복세 민생 회복으로 연결…AI 대전환 속도”
    경제동향 2025.10.13 10:30:00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세를 민생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며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4년 2분기 이후 이어진 부진 흐름이 최근 반전되는 등 우리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경기회복과 민생경제 안정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대외경제 리스크 관리 △재정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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