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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담원 수당 늑장 지급…“1.7억 외상"
경제·금융일반2025.08.1113:34:07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 상담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 상담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을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지급 금액은 총 1억 7200만 원에 달했으며, 올해 1월에서야 정산이 이뤄졌다. 11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정위와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원 수당 1억 7200만 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상거래 피해를 접수한 소비자를 해당 지역의 상담
PICK코노미
정부 조직개편 속도 조절…한미 정상회담 후로 밀리나
경제·금융일반 2025.08.11 09:01:00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 조직 개편안 발표가 8월 말 한미 정상회담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2년 만에 에너지 정책을 산업 정책에서 떼어내는 문제부터 금융 감독 체계 개편을 둘러싼 위헌 논란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서다. 여당 우위의 국회 구도상 정부조직법 통과가 어렵지도 않아 조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 계산 역시 깔려 있다. 10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국정위가 13일 대국민 보고대
김혜란의 FX
달러 결제 수요에 원·달러 환율 1390원대 다시 터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08 16:44:54
원·달러 환율이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 영향에 다시 레벨을 높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상승한 1389.6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1379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가 맞물리며 환율은 장 마감 직전 1390원 선을 넘기기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572억 원 어치를
  • 지역 최대행사 된 금고총회…“장날엔 시장 출동 잔돈 바꿔드려요”
    제2금융 2025.07.10 16:29:37
    경북 고령군에서는 매년 초 1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모이는 지역 최대 행사가 열린다. 바로 고령새마을금고의 정기총회다. 전체 인구 2만 9914명 중 약 40%(1만 1588명)가 65세 이상인 고령에서 금고 행사에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오전부터 모든 자리가 들어찰 정도로 인기가 많아 지역 정치인들도 꼭 빼놓지 않고 찾는 행사가 됐다. 총회가 끝난 뒤에는 지역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권이 제공돼 활기가 없던 읍내도 들썩거린다. 금고 총회가 주민 교류의 장을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
  • 은행, 경쟁력 높은 소상공인에 3조 보증
    금융정책 2025.07.10 16:22:45
    은행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다음 달부터 경쟁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은행은 다음 달 말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장촉진보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인터넷은행은 10월부터 이 보증부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각 은행권은 매년 1조 원씩 성장촉진보증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3조 원의 보증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출금은 설비투자나 사업장 확대에 쓸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개인사업자 5000만 원, 법인
  • '삼성이 점찍은' 인투셀, 기술도입 계약 해지에 주가 '뚝'[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6:13:11
    올 5월 기술특례상장한 인투셀(287840)이 코스닥 입성 한 달 반 만에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만났다. 특허 이슈에 휩싸이며 인투셀 주가는 급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인투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90%(1만 50원) 하락한 2만 87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을 29% 넘게 확대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전날 인투셀에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중국 기업이 인투셀의 '넥사테칸3(NxT3)'
  •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취항 3년만에 탑승객 200만명 돌파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6:09:44
    에어프레미아가 이달 4일 기준 국제선 탑승객이 200만 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서 처음 국제선 운항에 나선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4월 100만 명을 돌파한 후 1년 3개월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그간 운행한 국제선 항공편은 총 7403회에 이른다. 누적 비행거리는 약 4070만㎞(1회 평균 5498㎞)다. 지구를 1016바퀴 돌고, 지구에서 달까지 10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일본 도쿄(나리타), 태국 방
  • "민생지원금으로 소고기 사먹을 때 '테이블오더' 조심하세요"
    경제분석 2025.07.10 16:07:13
    테이블오더(비대면 주문 기기)가 설치된 음식점에서는 민생회복 쿠폰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각 부처에 전달한 소비쿠폰 1차 사업 지침에서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맹점 자체 (카드 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라”고 밝혔다. 이들 기기에서 카드를 긁으면 쿠폰 사용을 제한한 온라인 전자상거래로 오인될 수 있어 선제적으로 주의보를 내린 것이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배달 앱 내 결제는 소비쿠폰이 막혀
  • 작년 외국인 입국자 6.0% ↓…"경기 둔화 영향"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5:52:00
    지난해 우리나라에 90일 넘게 머문 외국인이 45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9000명 줄며 전년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 둔화로 외국인 취업 목적 입국이 줄었고, 태국·중국발 단기 체류자도 감소했다. 반면 내국인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체류자가 본격적으로 귀국하면서 4년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특히 내국인 입국 증가 폭은 202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4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0일 초과 체류 기준 국제 총이동자는 1
  • "택배기사 주5일제 단계적 도입"…CJ대한통운 대리점-택배노조, 단체협약 체결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5:47:07
    CJ대한통운은 자사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택배기사의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가 단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내용은 △주5일 근무제 단계적 확대 △안정적 주7일 배송서비스 시행 △산재·고용보험 및 수수료 기준 확립 △휴가·복지제도 명문화 △작업조건 개선 등이다. 양측은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고 필요하면 추가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7일 배송을 통해
  • 전력 수요 치솟자 ‘비상 체제’ 돌입…최고 기록 97.8GW 전망
    경제동향 2025.07.10 15:40:08
    7월 상순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전력 당국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여름철 최대 일일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보다 높은 97.8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이날부터 9월 19일까지 72일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수요-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이다. 전력 당국은 냉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겨울철과 가정&mid
  • [단독] '당근' 사기 딱 걸렸네…가해자 개인정보 '분쟁기구'에 넘긴다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5:25:12
    공정거래위원회가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소비자간거래(C2C) 플랫폼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분쟁 해결 기구에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근 당근마켓을 통해 아파트를 사고팔 정도로 거래 규모가 커지자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선 것이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C2C 플랫폼 소비자 보호 방안을 내놓기로 하고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의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나 법원
  • 메타비아, '부작용 없는' 비만치료제 'DA-1726' 추가 임상 1상 개시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5:23:13
    동아에스티(170900)의 관계사 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글루카곤(GCG) 이중 작용제 'DA-1726'의 추가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CG)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과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선 건강한 비만 성인에게 4주간 DA-1726
  • "韓, L자형 불황 우려…첨단산업 키워야"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4:50:18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들이 향후 한국 경제 성장세가 L자형이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극복하려면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AI) 확산과 규제 정비, 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6~2030년 5년간 우리나라 성장 추세 전망에 대한 질문에 전문가 40.2%는 '낮은 수준에서 정체
  • 동국생명과학 '캐파' 3배 이상 늘린다
    경제·금융일반 2025.07.10 14:31:36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303810)이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대규모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의약품 생산 역량(캐파)을 3배 이상 끌어올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동국생명과학은 경기 안성공장 내 유휴 공간에 총 17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설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비 확장 투자로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기존 219만 바이알에서 최대 3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마련할 예정
  • [단독]"소비쿠폰, 키오스크·테이블오더 사용땐 제한"…정부, 사업지침 지자체 하달
    경제분석 2025.07.10 14:28:41
    정부가 13조 9293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1차 사업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이 담긴 새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4일 국회를 통과하고 5일 주말 국무회의에서 광속 의결되면서 후속 절차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일선 지자체들이 차질없이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난민에 이어 노숙인 등 거주불명자까지 지급 대상임이 명시된 데다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같은 무인주문기에 대한 ‘취급 주의보’도 함께 내려졌다. 이들 기기를 통한 소비쿠폰 신용·체크카드 결제
  • 한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황, 2000년대 IT혁명 때처럼 오래갈 것"
    경제동향 2025.07.10 14:08:20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2000년대 초 정보기술(IT) 혁명·대중화 때와 비슷하게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한은은 10일 '반도체 수출 경기사이클 이번에는 다를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번 확장기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기기 수요에 힘입어 지속 중"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2000년 이후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총 6차례 순환을 거쳤다. 이번을 제외한 5번의 순환기는 3~4년의 확장·수축 사이클을 나타냈다. 최근 'AI 혁명
  • 5월까지 나라살림 54.2조 적자…1차 추경 실적 첫 반영
    경제동향 2025.07.10 13:53:00
    올해 1~5월 나라살림 적자가 54조 2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5월부터 집행된 1차 추가경정예산의 실적이 처음으로 반영됐지만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컸던 기저효과로 전년도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조 6000억 원 증가한 279조 8000억 원이다. 5월부터는 1차 추경 실적이 반영되면서 진도율은 42.9%를 기록했다. 국세수입은 172조 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조 3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가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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