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길찾기 편해지지만…자율주행·쇼핑 등 안방 내줄수도[한미 비관세 협상]
경제동향2025.12.1418:07:05
정부가 1대5000 축척 고정밀 지도의 반출을 구글 등 미국 빅테크에 허용하기로 한 것은 군사·안보 분야에서 일부 피해를 감수할 정도로 비관세장벽을 둘러싼 미국의 압박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상당수 전문가들은 연내 개최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이 세부 이행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한국산 제네릭 의약품 및 천연자원에 대한 무관세 혜택을 받아내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우리 기업들의 비자 문제와 대미 투자 펀드 프로젝트 선정 등 향후 미국과 협상해야 할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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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44:06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55억 원으로 5.7% 늘었고, 순이익은 320억 원으로 31.8%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99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면서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보다 5% 늘어난 2조 778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 해외 매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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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1.14 15:37:40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0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자 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9089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 이익은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의 증가로 271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3%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 비용 증가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 증가한 7134억 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은 913억 원으로 4.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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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32:34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2억 원으로 3.3% 늘었고, 순이익은 454억 원으로 8.2% 줄었다. 해외 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 효과로 매출이 11.2%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매출은 내수 소비 침체에도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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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14 15:23:43금융 당국이 최소 7년 전에 연체가 발생한 뒤 채무조정을 거친 성실 상환자 29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 원 한도의 저리 대출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복위·SGI서울보증 및 6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과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뒤 신복위·법원·금융사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고 잔여 채무를 6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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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4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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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4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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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4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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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4 15:08:06[속보]김정관 "미국 측과 3500억 달러 투자 운용 MOU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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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4 14:56:54한국무역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부, 관세청과 공동으로 ‘철강·알루미늄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18일부터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407개 품목) 관련 업계의 관세 및 통관실무 대응 역량 제고와 현장 상담을 통한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관세 부과가 확정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407개 품목)의 경우 미국의 대(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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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14 14:55:16바이낸스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고팍스 인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인수 조건으로 내걸었던 고파이 예치금 상환 계획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용자가 받지 못한 미지급금은 1700억 원으로 출금 중단 당시보다 3배 이상 불어났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고파이 미지급금 상환을 위한 재원 마련 논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이행 계획과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낸스 본사에 보고가 들어가 재원 마련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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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14 14:24:12금융 당국이 최소 7년 전에 연체가 발생한 뒤 채무 조정을 거친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저리 대출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복위·SGI서울보증 및 6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과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뒤 신복위·법원·금융사를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잔여 채무를 6개월 이상 갚고 있는 상환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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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14 14:20:17예금보험공사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을 비롯한 다른 금융 공공기관 수장 인선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사장 후보를 접수할 계획이다. 예보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1일 회의를 연 뒤 이 같은 공모 일정을 확정하면서다. 유재훈 예보 사장의 임기는 지난 10일 만료됐다. 임추위는 공모·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금융위원장에게 복수의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최종 후보를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승인하면 인선이 마무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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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14 14:02:43정부가 검역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된 중국산 오리햄을 전량 폐기·반송 조치 했다. 국내에 유통된 제품은 없으며, 제품에서 검출된 것은 AI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자로 감염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2일 중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가금육(오리햄)에서 AI 유전자가 검출돼 21.8톤을 전량 폐기·반송 조치 취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해당 물량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이번 검출 건은 살아있는 AI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자이며 유전자만으로는 감염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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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1.14 13:54:36현대해상(001450)이 자동차보험의 적자전환이 현실화하면서 3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 현대해상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 감소한 6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손실부담계약관련 비용 환입 등 일회성 이익(2744억원)을 제외하면 24.9%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0.3% 급감한 553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최근 4년 연속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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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14 13:30:28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 서비스 편의성을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도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는 규제가 아니라 신한은행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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