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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호무역 기조에…원·위안화 커플링 다시 강화
경제동향2025.06.1613:55:00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 현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로 다시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6일 ‘최근 원화와 위안화의 동조화 배경 및 특징’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화와 위안화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대표적인 동조화(커플링) 통화로 분류된다. 미국 달러화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공통점이 있는 데다 양국간 높은 경제 연계성, 외환시장 거래 관행 등의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은이 주요 33개국 통화 중 위안화와의 동조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통화는 원화(동조화 계수 0.
PICK코노미
"심상치 않은 집값…어물쩍거리지 말라" 경고[Pick코노미]
정책 2025.06.16 05:50:00
진보 경제학계의 원로로 통하는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16일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하면 결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댓글을 통해 “집값 폭등의 전조가 심상치 않다”며 “이재명 정부가 특단의 조처를 취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있는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또다시 집값이 미친 듯이 뛰어오르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집값이 상승할
김혜란의 FX
중동 갈등 재점화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16 17:21:40
중동 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화 가치가 반등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363.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68.0원에 출발해 점차 하락 장중 1359.6원까지 떨어지며 1360원선을 잠시 하회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36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 美 관세 유예 약발 다했나?…개장가에 못미친 원·달러 환율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4.10 16:09:05
    한국 원화가 미국의 관세유예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에도 추가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위안화 약세에 강하게 연동된 영향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에 정규장을 마쳤다.이날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로 무역갈등 우려가 대폭 완화하면서 1446원에 하락 개장했다. 이는 전일 대비 38.1원 내린 수준이다. 그러나 환율은 오전 10시 32분께 1462.4원으로 하락 폭을 좁혔다. 이후 환율은 오후에는 위안화 가치 절하 움직임에 발이 묶이며 개장가 근처에 이르지
  • 가계 여웃돈 역대 최대지만…소비 대신 '해외 투자'로
    경제동향 2025.04.10 16:09:00
    지난해 가계 여윳돈이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외 증권 투자 등으로 소득이 지출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4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 여윳돈인 순자금 운용 규모는 215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60조 5000억 원)의 1.3 배로 2009년 해당 통계 편제 이후 최대 기록이다. 직전 최대치는 2020년 기록한 206조 6000억 원이다. 순자금 운용액은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해
  • 美 상호관세 대응 총력전…범정부 TF 첫 가동
    경제동향 2025.04.10 16:04:26
    미국의 글로벌 관세 부과 조치가 국내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범정부 협의체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의 90일 유예 조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커 우리 경제 전 분야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분야별 면밀한 점검과 분석을 위해 기존 대응 체계를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TF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TF에는
  • 1분기 재정집행 232.6조원…상반기 목표 60% 달성
    경제동향 2025.04.10 16:00:00
    올해 1분기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분야 집행액이 232조 6000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집행 목표의 60%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과 향후 집행 관리 방향 등을 논의했다. 1분기까지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액은 총 232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올 상반기 집행 목표인 390억 3000조 대
  • 2월까지 나라 살림 17.9조 적자…한은 덕분에 적자폭 감소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6:00:00
    올해 1~2월 정부의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17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월 길었던 설 연휴 영향이 누적되면서 총지출은 전년보다 10조 5000억 원 감소했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정부의 총지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조 5000억 원 감소한 116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월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18일을 기록한 영향이 2월까지 이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설 연휴가 길었던 영향과 주택기금 사업
  • 우리은행, 여의도북지점 등 불용 부동산 7곳 공매
    은행 2025.04.10 15:48:55
    우리은행은 서울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한 총 7개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불용 부동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였고 개발 타당성 분석을 통해 매각 대상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는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지역 소유 부동산을 우선 매각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지방 소재 부동산으로 매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4월 15일부터
  • '서민금융 잇다' 사칭한 피싱앱 발견… "긴급 차단"
    제2금융 2025.04.10 15:45:16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민금융 잇다’를 가장한 사칭 사이트가 발견돼 긴급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금원은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을 겨냥한 악성 앱 유포 시도인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칭 사이트는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인 것처럼 서민금융 잇다 앱의 명칭과 이미지, 구글플레이 로고 등을 무단으로 도용했다. 또 서금원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를 일부 조작해 실제와 유사한 형태로 노출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 서금원은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당 웹사이트 폐쇄를 요청하고
  • '치매 조기 진단' 피플바이오, 신규 혈액 진단 기술 개발 소식에 주가 15% '쑥'[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5:13:03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피플바이오(304840)가 신규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피플바이오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48% 상승한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플바이오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퇴행성 뇌 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 'ADPD 2025'에서 전두측두엽 치매(FTD)와 루게릭병(ALS)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TDP-43 단백질 응집체(올리고머)’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는 신규 혈액진단
  • 저신용자 대출 잘해주는 '우수 대부업체'…금감원이 실적까지 공개한다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5:02:19
    금융감독원이 10일 저신용자 대출 실적이 우수한 대부업체의 재무정보와 대출 취급 실적을 이달 중 공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부금융협회 홈페이지에 명단만 공개하던 것을 넘어 대부업체별 자산과 부채, 자기자본과 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 비율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은 단순히 우수대부업자 명단만 발표했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심사나 대부이용자의 업체 선택에 필요한 정보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공시 확대로 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는 저
  • [단독] 美 관세 충격에…현대차, 울산 공장 '1조 설비' 도입 연기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5:01:35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약 1조 원을 투자한 하이퍼캐스팅 생산 시설 구축을 연기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시설 투자를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최근 울산공장 하이퍼캐스팅 공장의 양산 시점을 내년에서 2028년으로 2년가량 미루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말부터 울산공장 노조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론 도출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현대차가 하이브리드차 생산
  • 금감원, '채권 캡티브 영업' 현장검사 착수…미래·삼성證 첫 타자
    금융정책 2025.04.10 15:00:50
    금융감독원이 회사채 발행 주관 업무를 맡은 증권사가 계열 금융사 동원을 약속하는 ‘캡티브 영업’에 문제점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증권사 현장 검사를 개시했다. 1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일부 증권사들이 회사채 주관 임무를 수임할 때 수요예측이나 인수 시 계열사 참여를 약속하면서 발행사 요구금리에 주문을 맞춰주고, 자기자금으로 회사채를 인수했다가 손해를 보고 처분하는 형태를 반복하면서 시장 왜곡이 발생한다는 부채자본시장(DCM) 업계의
  • "맨날 할인하면서 기간 한정?"…'거짓광고' 에듀윌·공단기에 과징금 '철퇴'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4:45:38
    온라인 강의 업체들이 할인 혜택이 곧 끝난다는 거짓 광고를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일부 업체는 애플 에어팟 등 고가의 상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상품 자체를 준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에듀윌에 1억5400만원, 사이버몰 공단기·경단기 운영사 에스티유니타스에 1억56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 모두에 시정명령과 공표명령도 함께 했다. 에듀윌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109개 강의
  • 김병환 "금융지주, 핀테크 지분 15%까지…이달 입법예고"
    금융정책 2025.04.10 14:43:35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의 주식을 최대 15%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핀테크 기업들에게 금융 당국의 연간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금융회사 및 투자자와의 상담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자리다. 앞서 올해 초 금융위는 금융지주가 핀테
  • 이복현 “한화에어로 증권신고서, 부족하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
    금융정책 2025.04.10 11:53:4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증권신고서 심사와 관련해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신고서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의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신고서에 기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두산로보틱스(454910) 합병 때와 기준이 같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8월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과
  • 국토부 "택배 서비스 1위는 우체국 소포·합동물류"
    경제·금융일반 2025.04.10 11:00:00
    우체국 소포가 지난해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개인 간 거래(C2C), 기업과 개인 거래(B2C) 부문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는 합동물류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종사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일반택배 업체 14곳과 기업택배업체 10곳으로 친절성, 신속성, 안정성, 배송 품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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