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美 자회사, 제2 멧세라로 키워 매각할 것"
국내증시2025.11.2318:10: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미국 자회사인 네옥바이오의 기업가치를 키워 빅파마로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화이자에 인수된 멧세라의 사업 모델을 따라 빅파마에 매각하거나 차순위로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바이오의 M&A를 목표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17일 기업설명회에서 “네옥바이오가 신약 개념증명(PoC)을 거쳐 M&A까지 가능한 계약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확히 (화이자에 인수된) 멧세라
주식 초고수는 지금
주가 폭락 속 '투자 고수'…여전히 반도체株 담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1.21
11:54:39
코스피 지수가 약 150포인트 떨어지며 3900선이 붕괴된 ‘검은 금요일’ 수익률 상위권 투자자는 여전히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주목했다. 대내외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가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지만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는 등 산업 전반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
이런국장 저런주식
“또 금요일이네”…코스피 걸린 ‘블랙 프라이데이 저주’[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11.23
13:40:39
최근 국내 증시가 유독 금요일마다 흔들리면서 ‘블랙 프라이데이’ 징크스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1일까지 코스피 하락률이 컸던 상위 10거래일 가운데 절반인 5거래일이 금요일에 집중됐다. 올해 가장 큰 낙폭이었던 4월 7일(-5.57%)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금요일이 아니었지만, 그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던 날들은 모두 금요일에 발생했다. 특히 8월 1일 금요일엔 정부의 세제
-
증권일반 2025.11.11 17:53:50이동섭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실장이 코스피지수가 5000포인트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가들의 역할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밸류업(가치 제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에서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된지 8~9년이 됐는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다”며 “이 같은 논의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기관투자가가 투자 대상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시
-
국내증시 2025.11.11 17:47:30증권가에서 ‘수능 시험일에는 코스피가 하락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꼭 들어맞는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코스피 지수는 최근 10년간(2015∼2024년) 6번 상승하고 4번 하락했다. 2015년(-0.20%), 2017년(-0.13%), 2021년(-0.51%), 2022년(-1.39%)에는 지수가 떨어졌지만 2016년(0.05%), 2018년(0.97%), 2019년(0.79%), 2020년(0.76%), 2023년(0.06%), 2024년(0.07%)에는 상
-
증권일반 2025.11.11 17:43:11쿼드자산운용이 공개서한을 통해 조선 기업인 대양전기공업(108380)에 주주 환원 확대와 최대주주 개인회사 간 합병을 요구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대양전기공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이라는 공개서한을 통해 “특수관계법인인 대양전장과의 내부거래로 인해 대양전기공업의 이익이 유출되고 있고 낮은 주주 환원으로 자본 과잉과 자본 효율성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영우 대양전기공업 대표는 대양전기공업 지분 59.34%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양전장 지분은 95.8%를 보유하고 있다. 대양전장의
-
정책 2025.11.11 17:42:41“한국 투자자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공격적입니다. 새로운 전략이나 투자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그래닛셰어즈의 에반 옹 아시아 총괄은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테마에 대한 반응 속도나 투자 참여 열기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압도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그래닛셰어즈가 한국을 전략적 핵심 시장으로 보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2016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그래닛셰어즈는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NVDL)’와 ‘코인베이
-
국내증시 2025.11.11 17:42:06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메모리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14만 4000원, 73만 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강세장이 올 경우 삼성전자는 17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85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16조 4480억 원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94조 62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이 135조 2200
-
국내증시 2025.11.11 17:41:36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역사적 고점을 넘어서자 추가 상승 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해 밸류에이션 방법론을 변경하거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고려하면 설득력이 있다는 반응도 있지만 새로운 논리가 필요할 정도로 주가가 고점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61만 9000원으로 마감했다. 종전 최고점이던 3일 종가(62만 원)를 넘지는 못했
-
국내증시 2025.11.11 17:40:56외국인이 최근 한국 증시에서 대거 이탈하는 ‘셀 코리아’ 국면 속에서도 우선주에 대한 비중은 오히려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변동성이 낮고 배당 매력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우(005935)의 외국인 지분율은 전날 기준 77.04%로 2021년 6월 22일(76.49%)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 초인 3일(76.97%)과 지난달 초(74.99
-
국내증시 2025.11.11 17:40:19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일제히 역대급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누적 영업이익이 약 2조 원에 달해 연간 ‘3조 클럽’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삼성증권(016360)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회복했다. 올해 ‘1조 클럽’ 증권사들은 미래에셋·NH투자·키움·메리츠까지 최소 6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한 8353억 원, 당기순이익은 96.8% 늘어난 6509억 원을
-
증권일반 2025.11.11 17:38:04호주 시드니에서 20년 가까이 금융 업종에 종사해온 한 직장인은 본인의 퇴직연금을 두고 ‘자동으로 불어나는 또 하나의 월급’이라고 표현했다. 슈퍼애뉴에이션(Superannuation)으로 대변되는 퇴직연금은 호주인에게 더 이상 제도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됐다. 호주 퇴직연금 시장이 ‘자동 적립, 자동 투자’로 설계된 제도 아래 묵직한 복리의 힘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 투자와 분산 운용을 축으로 연 7~8%대의 안정적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과 격차는 세 배 가까이 벌어졌으며 현지에서는 제
-
국내증시 2025.11.11 17:37:03이재명 대통령이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장기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충분한가”라고 질문한 뒤 이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 투자 인센티브 부여제에 대해 반론이 있더라. 결국 대주주들이 혜택을 보는 게 아니냐는 것”이라며 “대주주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 원래 갖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인센티브 혜택을) 해주면 또 부자 감세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일반
-
증권일반 2025.11.11 17:37:03“자동화된 투자 시스템은 투자자가 일관된 행동을 유지하도록 돕는 인프라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장기 투자의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호주 로보어드바이저(RA) 전문 운용사 ‘스톡스폿’을 이끄는 크리스 브뤼키 최고경영자(CEO)가 RA에 대해 단순한 알고리즘을 넘어 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스톡스폿은 1만 6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자동 운용하는 호주 대표 RA 플랫폼이다. 투자자의 나이, 소득, 위험 선호
-
정책 2025.11.11 17:34:52삼성증권의 법인 맞춤형 복지·보상 플랫폼 ‘삼성증권 앳 워크(AT WORK)’를 통해 주식보상을 받은 임직원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11일 ‘AT WORK’를 도입한 법인 수가 지난달 말 기준 4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4개로 가장 많고, 도매업·정보기술(IT)·바이오·서비스업·건설업 등도 참여 중이다. 삼성증권 AT WORK는 스톡그랜트, 제한조건부 주식(RSU), 임직원 주식매입 프로그램(ESPP)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관리
-
증권일반 2025.11.11 17:34:26호주는 ‘노동시장 참여자 전원 퇴직연금 가입’을 핵심 원칙으로 둔다.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시간제 근로자까지 퇴직연금 납입이 의무화돼 있으며 일정 근속 요건 없이도 소득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계좌가 개설된다. 일회성 근로자나 프리랜서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전체 계좌의 60%가 디폴트 상품인 ‘마이슈퍼’에 자동 편입돼 개인의 투자 이해도나 성향과 무관하게 분산투자가 이뤄지는 체계다. 호주연금협회(ASFA)는 해당 제도를 “가입자 간 수익률 격차를 줄이는 집합 운용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한 번 적립된 자금은 퇴직 전까
-
정책 2025.11.11 17:34:14우리는 평생 동안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직장이라는 안정적인 소득원이 사라지는 순간, 즉 은퇴 이후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이다. 돈을 쓰는 방식이 곧 남은 인생의 질과 평안을 결정짓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은퇴를 앞둔 많은 이들이 공통으로 품는 가장 큰 두려움은 “내가 모은 돈이 과연 평생 동안 버텨줄까”라는 질문이다. 이 불안은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은퇴 이후 소비가 ‘지속 가능한가’에 대한 현실적이고 근본
-
증권일반 2025.11.11 17:31:49호주 퇴직연금 제도는 ‘강제력·경쟁·투명성’이라는 세 가지 축이 맞물리며 효율적인 민간형 연금 구조로 발전했다. 근로자가 급여의 12%를 반드시 적립해야 하는 강제 저축 시스템이 기초가 되고 성과 평가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경쟁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투자 판단을 온전히 개인에게 맡기지 않고 제도 자체가 장기투자를 강제하는 점이 호주 연금 모델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1년 도입된 ‘유어 퓨처, 유어 슈퍼(YFYS)’ 제도가 시행 4년 차를 맞으면서 비용 절감 중심이던 경쟁이 장기 수익률 관리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이동섭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실장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필요" [시그널]](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WAFWRX_1_m.jpg)









!["RA,데이터·알고리즘으로 장기투자 복리효과 극대화"[퇴직연금 프런티어]](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W1ZV49_1_m.png)

![자동가입·자동투자 결합…'장기투자 DNA' 심어[퇴직연금 프런티어]](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X6GKSF_1_m.jpg)
![[투자의 창] 은퇴의 출발, 돈을 쓰는 법을 배워야](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WFWOAM_1_m.jpg)
![2년 연속 수익률 하락땐 퇴출…성과 경쟁이 '퇴직연금 성장엔진'[퇴직연금 프런티어]](https://newsimg.sedaily.com/2025/11/11/2H0EX0IWYM_7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