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배당소득 최고세율 하향, 대주주 양도세 기준보다 절실"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2025.08.0710:01:06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원상복구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 친화적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이미지 관점은 물론이고 대주주들이 배당을 늘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조건보다 더 절실한 것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추가 하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주주를 달래는데 힘을 써야 할 시기라는 것이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민주 부활하나…‘어닝 서프라이즈’ 카카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08.07
11:17:49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카카오(035720), 산일전기(062040), 삼성중공업(0101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7.39% 오른 6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가 "배당소득 최고세율 하향, 대주주 양도세 기준보다 절실"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8.07
10:01:06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원상복구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 친화적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이미지 관점은 물론이고 대주주들이 배당을 늘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조건보다 더 절실한 것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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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7.27 21:00:00JTC(950170)의 2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이 이 회사의 최대주주 구철모 회장 측 보유 지분 약 40%에 대한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경영권 확보에 나선다. 콜옵션 행사는 공개매수 형태로 진행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는 구 회장이 보유한 JTC 지분 전량에 대해 28일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확정했다. 콜옵션 행사가는 주당 4309원(총액 899억 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인 7360원 대비 크게 낮다. 시장에서는 JTC의 주가가 최근 상승폭을 확대하자 어펄마의 콜옵션 행사 시기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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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55:18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복귀가 기대되는 LG유플러스(032640)가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본격적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나섰다. 사업구조 재편과 인공지능(AI)·보안 투자로 경쟁력 기반을 갖춘 만큼 주주환원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5일 보유 중인 자사주 678만 3006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2021년 자사주를 매입한지 3년 만에 전격적인 소각이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55%로 금액 기준으로는 1000억 원 규모다. LG유플러스는 8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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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53:18국내 증권사들은 LG유플러스(032640)가 현 주가보다 평균 15%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사 가입자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과 함께 수익이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면서 실적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한 가운데 2021년 이후 4년 만에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는 등 예상보다 빠른 주주환원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7개사들이 제시한 LG유플러스의 평균 적정 주가는 1만 6929원이다. 25일 종가(1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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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52:56반짝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였던 국내 방산 기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자 자산운용업계가 앞다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1년간 국내 방산 ETF 상품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 상승을 10배 압도한데다 추가 상승 기대도 높다.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과 전문성을 앞세운 한화자산운용이 방산 ETF 레버리지 상품 출시 경쟁에 나선 이유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를 보유 중인 국내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을 포함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총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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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51:29거대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일 만큼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파업이 일상화하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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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49:21일부 외국계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PEF)들의 국내 수장 공백상태가 길어지면서 한국 사업에서 힘을 빼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고객이던 국내 대기업과 거래가 줄어든 반면 중국과 일본에서 대규모 실적이 나타나자 한국은 소외받는 분위기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PEF 배인캐피탈 한국사무소는 이정우 대표가 물러날 뜻을 밝힌 4월 이후로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외 경쟁사에 이어 국내까지 범위를 넓혀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계인 CVC캐피탈파트너스 역시 기존 이규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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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49:07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이 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 상장 요구를 받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하면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등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질 수 있다. 다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전 상장을 위해 사실상 신규 상장에 버금가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연구개발(R&D)에 투입해야 할 자원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형식적 요건을 모두 갖췄다. 코스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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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47:52국내 주도주 ‘조방원(조선·방산·원전)’ 중 하나인 방산 업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일일 상승률의 2배 수익)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 분기 내 등장한다. 반도체·2차전지·조선에 이은 국내 테마형 레버리지 ETF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ETF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은 올 9월을 목표로 방산 레버리지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품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처럼 자사가 보유 중인 테마 ETF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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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38:00중국 자본이 금융·엔터테인먼트 분야 국내 기업 지분을 1년 새 9조원 가까이 사들이며 한국에 투자한 전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자금 유입은 현지 시장 진출과 자본 확충에 도움이 되지만 금융 분야 투명성이 약화되고 기술 유출 우려가 생기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 직접투자(FDI) 규모는 124억 2000만 달러(약 17조 1954억 원)로 전년 대비 94.4% 증가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고액 기준으로는 중국 비중이 19.7%로 일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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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37:27금융투자협회가 장기 보유한 펀드에 낮은 세율을 부과하거나 손실을 소득공제해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에서 펀드가 빠진 만큼 투자 방식에 따른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펀드에 대해서는 10% 미만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매도 시 손실이 발생하면 해당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방안 건의를 검토 중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장기 투자 인센티브 방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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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14:42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취항지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데 이어 정부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면서다.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정부는 중국이 먼저 조성한 관계 개선의 분위기에 최대한 부응할 방침이다. 제주항공(089590)은 25일부터 김해공항에서 부산과 상하이(푸둥)를 잇는 노선에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5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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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12:00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의는 올해 55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재생에너지 구매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구매와 거래 계약을 지원하는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8월 22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현장 진단과 이행 전략 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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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7:00:00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목표주가를 3주만에 12% 내리면서 투자자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불과 3주 전인 이달 초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올렸던 씨티는, 이번에는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4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낮췄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씨티는 이달 25일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 직후 보고서를 내고 “2026년 HBM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내년 평균판매단가(ASP) 성장률이 전년 대비 ‘7% 상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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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5:47:51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인도 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한 시로스가 2만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덕분이다. 2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는 올 상반기 인도에서 14만 2139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상반기 기록한 13만 6108대다. 지난해에는 12만 6137대로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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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7.27 15:35:01SK그룹이 SK온의 전동화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알짜 자회사인 SK엔무브와 SK온 간 합병설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영업이익 1조 원을 창출하는 SK엔무브를 SK온에 붙여 부채 및 이자 등 재무 부담을 최소화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끝까지 지키려는 포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SK온과 SK엔무브 합병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설은 SK이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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