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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납치 여파에…캄보디아 교민들 "사업 끊기고 생계 막막"
    한국인 납치 여파에…캄보디아 교민들 "사업 끊기고 생계 막막"
    사회일반 2025.10.13 06:00:00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며 캄보디아 교민사회가 얼어붙었다. 현지 식당과 여행업체는 예약이 끊기고, 거래처와의 연락도 끊긴 곳이 많다. 교민들 사이에선 “괜히 눈에 띄지 말자”는 말이 돌 정도로 긴장감이 감돈다. “교민 사회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여행경보가 오르고 관광객도, 투자자도 모두 발길을 끊는 분위기입니다.”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은 전날인 1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 사회에서 캄보디아가 범죄국가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인 사업가들은 거래에 차질이 생기고 요식업 등 자영업
  • 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오늘 1심 결론… 檢, 무기징역 구형
    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오늘 1심 결론… 檢, 무기징역 구형
    사회일반 2025.10.13 05:30:00
    ‘자경단’이라는 텔레그램 성착취방에서 총책으로 활동한 김녹완(33)씨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와 조직원 10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과 전자장치 부착 30년, 보호관찰 5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조직 내 ‘선임 전도사’로서 조직원을 포섭하고 교육한 강 모(21)씨에게
  • "기약 없이 기다릴 뿐" 장기이식 대기자 4만명…1년 새 3096명 숨졌다
    "기약 없이 기다릴 뿐" 장기이식 대기자 4만명…1년 새 3096명 숨졌다
    사회일반 2025.10.13 04:50:00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끝내 세상을 떠난 환자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기 기증자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기증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는 30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2191명)보다 41.3% 증가한 수치다. 장기별로 보면 신장이식 대기 중 사망자가 16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장 1117명, 췌장 72명, 심장 142명, 폐 8
  • "격투기 대회서 딴 건데" 뻔뻔 해명…순금 3.5㎏ 금메달로 위장한 밀수극의 전말
    "격투기 대회서 딴 건데" 뻔뻔 해명…순금 3.5㎏ 금메달로 위장한 밀수극의 전말
    사회일반 2025.10.13 03:05:00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금메달이라고 속여 금을 밀수하려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다. 10일(현지시간)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본부 국제수사과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격투기 선수 김모 씨(35)와 일본인 운반책 7명을 검거해 송치했다. 김 씨 일당은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약 4700만 엔(한화 약 4억 3700만 원) 상당의 금을 불법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으로 금제품을 들여올 경우 세관 신고와 소비세 납부가 의무지만 이들은 금메달로
  • "캄보디아 사망 청년, 너무 맞아 걷지도 못했다"
    "캄보디아 사망 청년, 너무 맞아 걷지도 못했다"
    사회일반 2025.10.12 22:15:09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 대학생이 걷지도 못할 정도로 맞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1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범죄 조직에 감금됐다 구조된 A씨는 그 전날 사망한 대학생 B씨와 같은 장소에 감금돼 있었다. A씨는 박 의원실 측에 “B씨가 너무 맞아서 걷지도, 숨도 못 쉬는 상태였다”며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
  • 강동구, 교통약자 보호 안전시설 정비…"눈에 잘 띄게"
    강동구, 교통약자 보호 안전시설 정비…"눈에 잘 띄게"
    사회일반 2025.10.12 21:53:07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보호구역의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25년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강일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26곳 횡단보도 188개의 색상을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했고, 선린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7곳에 주정차금지를 안내하기 위한 안전표지와 황색실선의 노면표시 정비를 완료했다. 또 노인보호구역 9곳과 장애인보호구역 2곳에서도 구역의 시점과 종점
  • "지적측량 경진은 내가 최고"…은평구, 서울시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적측량 경진은 내가 최고"…은평구, 서울시 경진대회 최우수상
    사회일반 2025.10.12 21:53:00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주최로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지적업무 담당자의 측량성과 검사 능력과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자치구를 대표한 직원 3명씩 25개 팀을 이뤄 총 75명이 참가해 측량의 정확도·신속성·협업 능력 등에 대해 경쟁을 벌였다. 은평구 대표팀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
  • 중구,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열어
    중구,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열어
    사회일반 2025.10.12 21:52:31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1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
  • 강서구, 구민들 대상 호신술 교육…"내 몸은 내가 지킨다"
    강서구, 구민들 대상 호신술 교육…"내 몸은 내가 지킨다"
    사회일반 2025.10.12 21:52:25
    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며, 가양1동을 시작으로 동 별 일정에 맞춰 각 1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호신술의 이해와 범죄자의 행동 패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방어법 △가방, 휴대전화 등 생활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누구나 쉽게 배워 활용할 수 있는
  • 숨은 맛집 찾는다…동작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숨은 맛집 찾는다…동작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사회일반 2025.10.12 21:52:17
    서울 동작구가 동네 별 숨은 맛집을 발굴해 홍보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려지지 않은 관내 식당의 대표 음식을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직접 맛보고 입소문을 내도록 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는 1일 노량진1동 소재 ‘양철북’과 제1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철북은 프로젝트 전날에 시그니처메뉴인 ‘오삼볶음’의 식자재 500인분을 납품했고, 구내식당은 이를 조리해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구는 이번 1호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매월 1
  • [단독] “경험 많은 침투자 구해요”…韓기업 털더니 또 가담자 모집
    [단독] “경험 많은 침투자 구해요”…韓기업 털더니 또 가담자 모집
    사회일반 2025.10.12 21:32:00
    “경험 많은 침투자를 찾습니다.” 국제적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지난달 30일 한 다크웹 포럼에 올린 채용 공고다.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출신은 제외한다’는 조건을 달고 개인 면접을 예고한 대목은 여느 글로벌 기업의 구인 절차를 연상케 했다. 특히 ‘인력 채용?제품 마케팅?고객 지원’ 체계를 갖췄다고 홍보하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와도 다름없었다. 이들은 국내 자산운용사 20여 곳을 해킹해 고객과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불과 보름 만에 새로운 가담자들을 모아 또 다른 공격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
  • "두 달 뒤면 집에 올 아들이"…제대 앞둔 병장 사망에 유족 "가혹행위 있었다"
    "두 달 뒤면 집에 올 아들이"…제대 앞둔 병장 사망에 유족 "가혹행위 있었다"
    사회일반 2025.10.12 21:03:43
    제대를 불과 두 달 앞둔 육군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부대 내에서 부사관의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A(21) 병장의 유족은 최근 A 병장이 근무했던 전북 임실군의 한 육군 부대 부사관 B씨를 직권남용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은 육군수사단에 접수된 상태다. 유족은 고소장에서 “A 병장이 B 부사관으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육군수사단은 사건을 접수한 뒤 전북경찰청과 수사 주체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
  • 제주서 무려 10년간 숨어 지낸 불법체류 중국인…훔친 차 몰다 추격전 끝 검거
    제주서 무려 10년간 숨어 지낸 불법체류 중국인…훔친 차 몰다 추격전 끝 검거
    사회일반 2025.10.12 19:04:48
    제주에서 10년 동안 불법으로 체류하던 중국인이 훔친 차량을 몰다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6일 오후 서귀포 시내 도로에서 도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외관에 파손 흔적이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정지 신호를 보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A씨는 시내 도로 약 2㎞ 구간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했다.
  • 28년간 키워준 작은아버지 살해한 60대 조카…2심도 '무죄', 이유는?
    28년간 키워준 작은아버지 살해한 60대 조카…2심도 '무죄', 이유는?
    사회일반 2025.10.12 19:02:00
    28년간 자신을 돌봐준 삼촌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법원은 "살인의 고의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재판장 박광서)는 A씨(60대)에 대한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진술이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나 피해자가 폭행 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며 "범
  • "차단기 내려오기 전 잽싸게"…페라리 모는 30대女의 기막힌 공짜 주차비 '꼼수'
    "차단기 내려오기 전 잽싸게"…페라리 모는 30대女의 기막힌 공짜 주차비 '꼼수'
    사회일반 2025.10.12 18:49:01
    페라리를 몰고 다니던 30대 여성이 주차장에서 차단기가 완전히 내려오기 전에 앞차를 바짝 따라붙어 요금을 내지 않고 빠져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편의시설부정이용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 유료주차장에서 총 37차례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정상적으로 결제한 차량의 뒤를 바짝 따라가 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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