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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검찰, 한전 입찰담합 주도 LS일렉트릭·일진전기 등 임직원 2명 구속
    [단독] 검찰, 한전 입찰담합 주도 LS일렉트릭·일진전기 등 임직원 2명 구속
    사회일반 2025.12.23 10:05:59
    검찰이 8년간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수천억 원대 전력설비 입찰에서 조직적인 담합을 주도한 전력기기 업체 핵심 임직원들을 구속했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가 법인에 대한 제재에 그쳤던 사안에서 검찰이 담합을 주도한 개인 책임자들까지 신병을 확보하면서 담합 과정과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등 다른 대형 전력기기 제조사들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사건에서 이른바 ‘총무’ 역할을 수행하며 담합을 주도한
  • “승무원 될래” 꿈많던 열한살,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승무원 될래” 꿈많던 열한살, 4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사회일반 2025.12.23 10:01:47
    승무원의 꿈을 키우던 열한살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김하음 양(11)이 폐, 간, 양측 신장(콩팥)을 각각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양은 지난 8월 16일 잠을 자던 중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의료진의 적극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우연히 장기 기증 관련 포스터를 봤다. 처음엔 김 양
  • 서울대 자연계 수시합격자 미등록 전년比 10% 감소…"의대 중복합격 ↓"
    서울대 자연계 수시합격자 미등록 전년比 10% 감소…"의대 중복합격 ↓"
    사회일반 2025.12.23 09:53:09
    2026학년도 서울대 자연계 수시합격자의 미등록 비율이 전년 대비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추가합격자가 자연계에서 157명, 인문계에서 29명, 예체능 등에서 2명 발생해 총 188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계에서는 전년 175명에서 157명으로 18명(10.3%) 줄었고 인문계에선 28명에서 29명으로 1명(3.6%) 늘었다. 자연계의 미등록 비율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는데, 학과별로 보면 특히 첨단융합학부에서 가장 많은 29명의 미등록자가 나왔다. 그 뒤를 약학계열(13명)
  •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불송치
    경찰, '여론조사비 대납의혹' 이준석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불송치
    사회일반 2025.12.23 09:41:09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받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대해 지난달 25일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검찰에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에서 “피의자가 직접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적시했다. 대선 후보 적합도 항목이 핵심인 만큼 이 대표만을 위한 조사가 아니었고, 정황상 결과를 일방적으로 전달받은
  • 경남 창원 주택 2층서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경남 창원 주택 2층서 화재…1명 사망·1명 중상
    사회일반 2025.12.23 09:33:34
    22일 오후 9시 5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6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있던 60대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께 불을 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정말 먹고살기 힘든 거 맞네"…런던·싱가포르도 제치고 한국이 '1위"
    "정말 먹고살기 힘든 거 맞네"…런던·싱가포르도 제치고 한국이 '1위"
    사회일반 2025.12.23 09:01:13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서울이 전 세계에서 체감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다만, 이는 주거비가 아닌 외식·음주·문화생활 등 일상적인 사회활동 비용을 기준으로 한 조사다. 22일 영국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영국 문화·라이프스타일 매체인 '타임아웃'이 실시했다. 타임아웃은 1968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매체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음식, 문화, 여행, 나이트라이프 등을 다루는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다. 타임아웃은 전 세계
  • 김현정 앵커, 16년만에 '뉴스쇼' 떠나는 이유…"새벽 3시반 기상, 가혹했다"
    김현정 앵커, 16년만에 '뉴스쇼' 떠나는 이유…"새벽 3시반 기상, 가혹했다"
    사회일반 2025.12.23 08:25:17
    CBS 시사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 김현정 앵커가 뉴스쇼를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김 앵커는 22일 방송에서 “사실은 제가 직접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소문이 너무 빨리 퍼지는 바람에 하차 이유가 담기지 않은 기사가 먼저 나가버렸다”며 “자의로 하차하는 것이다. 가짜 뉴스들이 엄청 돌아서 피곤하더라”고 했다. 그는 “지난 가을께부터 급격히 체력이 소진되면서 생방송에 나오지 못한 날들이 좀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새벽 3시 반 기상을 2008년부터 십수 년을 했으니까, 제가 저한테 좀 가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안하기도
  • "땀 안 흘리고 주사 맞을래요"… 비만약 열풍에 헬스장 '된서리'
    "땀 안 흘리고 주사 맞을래요"… 비만약 열풍에 헬스장 '된서리'
    사회일반 2025.12.23 06:06:00
    연말 연초는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결심으로 헬스장이 대목을 맞이한다. 하지만 올해는 비만약 열풍으로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대중화로 힘든 운동 대신 의학의 힘을 빌리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의 개인 PT 가격은 10회(5주) 기준으로 60만원에서 80만원 선이다. 여기에 한 달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노력하면 통상적으로 2~3㎏을 뺄 수 있다. 반면 비만치료제의 한 달 투약 비용은 30만~40만원대다. 가격은 절반 수준인데 한 달 만에 4~6㎏을 뺐다는
  • 학생 대신 시험 치르고 '셀프 채점'한 대학교수…이유는 "학과 없어질까 봐"
    학생 대신 시험 치르고 '셀프 채점'한 대학교수…이유는 "학과 없어질까 봐"
    사회일반 2025.12.23 06:06:00
    학생 대신 답안지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스스로 채점해 성적에 반영한 광주지역 한 사립대학교 교수와 교직원들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2·여)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 조교인 C씨에게는 벌금 400만 원이 각각 선고됐다. 이와 함께 대리 시험 성적표를 교무처에 제출하는 데 가담한 조교수 D씨는 업무방해 방조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허위 평가 사실을 문제 삼아 금품을
  • 가운 입고 '침' 놔주던 그 삼촌…알고보니 '무면허 중국인'
    가운 입고 '침' 놔주던 그 삼촌…알고보니 '무면허 중국인'
    사회일반 2025.12.23 06:06:00
    면허 없이 한의사 행세를 하며 침을 시술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성은 판사)은 지난 12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69)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한의사 자격이 없음에도 서울 구로구 소재의 한 사무실에서 침구 시술용 침대와 의료용 침 등을 비치해 침 시술 등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총 16회에 걸쳐 침 시술 등 한방의료
  • 바르기만 하면 머리카락이 '빼곡'…"와, 이건 사야 해" 믿었는데, 알고 보니
    바르기만 하면 머리카락이 '빼곡'…"와, 이건 사야 해" 믿었는데, 알고 보니
    사회일반 2025.12.23 05:31:16
    온라인에서 탈모·무좀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하거나, 해외 불법 구매를 알선한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의료기기·화장품·의약외품 분야에서 확인된 부당광고 37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의료기기의 경우 탈모 레이저, 무좀 레이저 등 의료기기 불법 해외직구 광고 226건(80%),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위반 12건(5%),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한 광고 21건(8%) 등 259건이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탈모약, 무좀 치료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
  • [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영하 6도…오후 흐리다 전국 대부분 비
    [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영하 6도…오후 흐리다 전국 대부분 비
    사회일반 2025.12.23 05:00:00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던 전날에 이어 화요일인 23일에도 아침 기온은 낮고 오후에야 다소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3~15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는 최저 -9∼2도, 최고 3∼10도로 평년 수준을 약간 웃돌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북이 5~10㎜,
  •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유보…열차 정상운행
    철도노조, 23일 총파업 유보…열차 정상운행
    사회일반 2025.12.23 01:14:23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날 열차는 정상 운행할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0시 20분쯤 입장문을 내고 “성과급 정상화를 잠정 합의해 총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총파업 계획을 철회했던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을 다시 예고했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기본급 80%인 경평성과급 지급기준을 다른 기관과 형평성을 고려해 100%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철도노조의 요구에 못 미치는 90%를 제안했다. 기재부는 이날 한 발 더 양보했
  • 이제 폰 개통하려면 무조건 '얼굴' 필요…"유출되면 성형수술 하란 말?" 반발
    이제 폰 개통하려면 무조건 '얼굴' 필요…"유출되면 성형수술 하란 말?" 반발
    사회일반 2025.12.23 00:11:40
    오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 절차가 도입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악용되는 이른바 ‘대포폰’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 조치지만, 국민의힘은 “과도한 생체 정보 수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23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일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 인증을 추가하는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대면·비대면 개통 모두 적용 대상이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범죄에 활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휴대전화 개통은 신분증 제출만
  • [사설] 與 ‘통일교 특검’ 전격 수용, 중립성 보장으로 진정성 보여야
    [사설] 與 ‘통일교 특검’ 전격 수용, 중립성 보장으로 진정성 보여야
    사회일반 2025.12.23 00:05:00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정치권의 금품 수수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통일교 특검’을 전격 수용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2일 통일교 특검에 대해 “못 받을 것도 없다”며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1주일 전만 해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가 입장을 뒤바꾼 것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여야 정치인 누구도 예외 없이 전부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민중기 특검팀이 민주당과 통일교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도 대응을 미뤄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여론이 악화하자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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