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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절대지켜” 악명 높은 ‘췌장암’ 치료, 의외의 변수 [헬시타임]
    “근육 절대지켜” 악명 높은 ‘췌장암’ 치료, 의외의 변수 [헬시타임]
    헬스 2025.02.08 07:00:00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췌장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근육량 감소 폭이 크면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민지혜 영상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20년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 진단을 받고 폴피리녹스(FOLFIRINOX) 선행항암화학요법을 4차례 이상 받은 환자 22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평균 60세로 종양 크기(중앙값)가 3.1㎝ 내외였다. 종양 위치는 췌장의 머리
  • 딥시크 보안 경보…국내 제약·바이오도 대책 마련 분주
    딥시크 보안 경보…국내 제약·바이오도 대책 마련 분주
    헬스 2025.02.08 05:30:00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접속 차단에 나섰다. 환자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병원들과 신약개발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제약·바이오사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다만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현지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중국 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우회적인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6일부터 임직원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챗GPT와 달리
  • “회사가 다른데 같은 약이라고?” 말많은 ‘대체조제’ 뭐길래[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회사가 다른데 같은 약이라고?” 말많은 ‘대체조제’ 뭐길래[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헬스 2025.02.08 05:30:00
    “회사가 다르면 다른 약 아니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간다던 S씨가 대뜸 전화를 걸어 “대체조제를 해도 괜찮은 거냐”고 묻더군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되물으니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권유 받았는데 영 내키지 않는다고요. 고질적인 편두통을 앓아온 S씨는 평소 복용하던 약을 깜빡하고 집에 내려가는 바람에 며칠을 누워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러다 연휴를 다 날리겠다 싶어 난생 처음 비대면진료 앱을 다운 받아 신경과 전문의도 만났는데, 정작 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S씨는 "약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
  • 진양곤 회장의 자신감… HLB이노베이션 11만주 장내 매수
    진양곤 회장의 자신감… HLB이노베이션 11만주 장내 매수
    헬스 2025.02.08 05:30:00
    진양곤 HLB(028300)그룹 회장이 HLB이노베이션(024850) 주식을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베리스모는 지난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본격화했다. 8일 HLB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HLB이노베이션의 주식 1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2554원으로 총 2억 8094만 원 규모다.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 주를 장중 매입했다. 당시 취득 단가는 25
  • 다음주 의사 인력수급추계위 공청회… 의정,'의대 감원' 명시 여부 등 온도차
    다음주 의사 인력수급추계위 공청회… 의정,'의대 감원' 명시 여부 등 온도차
    헬스 2025.02.08 05:30:00
    정부가 이달 말 안으로 내년 의대 정원을 확정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4일 관련 법안 공청회를 연다. 대한의사협회도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의정 간 갈등 속 커다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7일 국회와 의료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14일 열리는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에 의협 인사들이 참여한다.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사직 전공의 출신인 김민수 정책이사가 진술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의협 측 추천으로 정재훈 고려대
  • "졸업할 의대생이 없는데"…의대 졸업생 0~2명에 졸업식 줄줄이 '취소'
    "졸업할 의대생이 없는데"…의대 졸업생 0~2명에 졸업식 줄줄이 '취소'
    헬스 2025.02.08 04:00:00
    의정 갈등의 장기화 여파로 올해 의대 학위수여식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8일 대학가와 더팩트 취재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는 올해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아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이는 1944년 개교 이래 처음이다. 전북대는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대는 지난달 학위수여식을 열었고, 충남대는 학위수여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에 강원대와 경상대, 부산대, 충북대도 학위수여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모두 의대생 집단 휴학으로 올해 졸업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의대 졸업생 14명
  •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헬스 2025.02.07 17:54:07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의 정보 유출 논란에 국내 민관이 잇달아 차단에 나섰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고민에 빠졌다. 중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현지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중국 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일방적으로 차단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사업장은 딥시크를 차단한 반면 중국 사업장은 자율 결정에 맡기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고 있지만 국내외에서 정보 유출 논란이 커질 경우 차단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128940)은 국내 법인의 업무용
  • "남들 다 하는 졸업식, 의대는 못하네"…졸업생 '단 1명'인 전북대·원광대 의대
    "남들 다 하는 졸업식, 의대는 못하네"…졸업생 '단 1명'인 전북대·원광대 의대
    헬스 2025.02.07 17:36:29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각각 1명씩만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학위수여식 또한 간소하게 열리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는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교는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의대는 본부에서 진행하는 학위수여식 외에 매년 일부 졸업생과 함께 졸업 상장 수여식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1명만 졸업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의대 차원의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하
  • “낮은 약값에 ‘코리아패싱’…피해는 결국 환자몫”
    “낮은 약값에 ‘코리아패싱’…피해는 결국 환자몫”
    헬스 2025.02.07 17:13:59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도 일러야 내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하물며 해외 기업이 개발한 약들은 오죽하겠습니까. "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혁신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건강보험 시스템 때문에 제약사들이 신약 출시를 포기하는 '코리아패싱'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 중국처럼 시장 규모가 큰 것도 아닌데 보건당국이 재정 절감을 이유로 약값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신약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
  • ‘한국이 싫어서’ 실사판? 뇌전증 환자 해외로 내모는 한국사회[메디컬 인사이드]
    ‘한국이 싫어서’ 실사판? 뇌전증 환자 해외로 내모는 한국사회[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02.07 17:12:49
    "정신을 차리고보니 온 몸이 쓰라리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드는 순간 통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해외 파견직으로 근무 중인 서경제(가명·30대) 씨는 “발작보다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 더 무섭게 느껴졌다”며 뇌전증 발작이 일어났던 때를 떠올렸다. 어렸을 때 발병한 뇌전증으로 약물치료를 받던 서씨는 10여년 전 발작을 경험한 후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하필 인파가 몰린 퇴근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작이 일어난 게 화근이었다. 순간적으로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졌
  • 올릭스 지방간염 신약 9100억규모 기술이전
    올릭스 지방간염 신약 9100억규모 기술이전
    헬스 2025.02.07 16:58:09
    올릭스(226950)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이하 릴리)와 총 9000억 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첫 대규모 기술수출이다. 이번 계약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02A’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올릭스가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계약으로 총계약금은 선급금·마일스톤을 포함해 6억 3000만 달러(약 9116억 7300만 원)다. 올릭스는 OLX75016 임상
  • 프로포폴 의사 '셀프처방', 오늘부터 금지…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프로포폴 의사 '셀프처방', 오늘부터 금지…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헬스 2025.02.07 16:38:14
    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들은 7일부터 프로포폴을 스스로에게 처방해 투약하는 이른바 ‘셀프 처방’ 행위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전날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마약류를 셀프 처방한 의사는 작년 상반기에만 4883명
  • 전공의 추가 모집 10일부터 시작… 이달 말까지 병원마다 수시로 선발
    전공의 추가 모집 10일부터 시작… 이달 말까지 병원마다 수시로 선발
    헬스 2025.02.07 15:18:50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매우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한데 따른 추가 모집이 10일부터 시작된다. 모집 일정 등 절차는 개별 수련병원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7일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에 따르면 각 수련병원에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추가 모집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레지던트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병원별로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마감 기한은 개별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은 3월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원서접수 기간과 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추가 모집은 원서접수
  •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주식 11만주 매수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주식 11만주 매수
    헬스 2025.02.07 14:11:35
    HLB(028300)그룹은 진양곤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1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이노베이션 주식 10만주를 장중 매입했다. HLB그룹은 이에 대해 "HLB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말 100% 자회사로 편입한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리스모는 최초의 카티 치료제 '킴리아'를 개발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 연구진이 참여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혁신적
  • 전국 221개 수련병원 확보한 전공의, 정원의 10분의1도 못 미쳐
    전국 221개 수련병원 확보한 전공의, 정원의 10분의1도 못 미쳐
    헬스 2025.02.07 10:51:30
    의정 갈등 속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1년 가까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수련병원들이 확보한 전공의는 상반기 모집을 마감하고도 정원의 10분의1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모집이 저조한 지원 속에 마감함에 따라 추가 모집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을 보면 3일 기준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현원은 1318명이다. 지난해 3월 기준 1만3531명이었던 임용대상자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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