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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님 시원하시죠?"…미용실에서 편한 '이 자세', 뇌졸중 일으킨다는데
    "고객님 시원하시죠?"…미용실에서 편한 '이 자세', 뇌졸중 일으킨다는데
    헬스 2025.10.10 23:33:32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취하는 자세가 드물게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PSS)'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샴푸대에서 머리를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목의 과신전이 원인이다.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 가동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자세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척추동맥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응급의학 저널'에 발표된 해당 연구
  • ‘관리 사각지대’ 의료용 마약류… 5년간 5만개 사라졌다
    ‘관리 사각지대’ 의료용 마약류… 5년간 5만개 사라졌다
    헬스 2025.10.10 16:45:14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관련 사고가 3800건을 넘어섰고 최근 5년간 도난·분실된 마약류가 5만 6000개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뿐 아니라 도매업체와 약국 등 유통 단계 전반에서 사고가 급증하면서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사고는 총 3881건으로 2020년(2934건)보다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고 발생 기관 수도 1505곳으로 29%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파손이
  • 건보 재정 고갈 위기인데…투석 사무장병원, 5년간 1623억 축냈다
    건보 재정 고갈 위기인데…투석 사무장병원, 5년간 1623억 축냈다
    헬스 2025.10.10 15:43:06
    엄연히 불법인 사무장병원에서 최근 5년간 투석진료로만 1600억 원이 넘는 건강보험재정이 누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투석 관련 사무장병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2025년 투석 관련 의료기관 9곳이 사무장병원 개설 및 운영 혐의로 수사, 재판 중이거나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해 건보공단이 결정한 요양급여비 환수대상액은 약 1623억 원에 달했다.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명의만 빌려 병원을 운영하는 곳을 사무장병원이라고 한다
  • 차 의과학대 '글로벌교육센터' 개소…"글로벌 도약 출발점으로"
    차 의과학대 '글로벌교육센터' 개소…"글로벌 도약 출발점으로"
    헬스 2025.10.10 13:40:47
    차 의과학대학교는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거점인 글로벌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비롯해 언어교환 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등에서 온 유학생 54명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의학·약학·간호학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보건
  • “두렵기보단 감사”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백의의 천사
    “두렵기보단 감사”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백의의 천사
    헬스 2025.10.10 13:27:59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근무하는 박성원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박 간호사는 지난 7월 한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 두달 여 동안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했고 지난달 말 기증을 마쳤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암 환자의 생명을 이어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그러나 실제 기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기증 희망자로 등록된 45만여 명 가운데
  • "한국인들 맨날 '얼죽아' 거리더니, 할머니가 맞았다"… '찬 거 먹지 마라' 과학적 입증 나왔다
    "한국인들 맨날 '얼죽아' 거리더니, 할머니가 맞았다"… '찬 거 먹지 마라' 과학적 입증 나왔다
    헬스 2025.10.10 11:32:37
    평소 마시는 음료의 온도가 정신 건강과 소화 기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인종에 따라 온도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돼, 서구식 식문화가 아시아인에게는 체질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는 등 맞춤형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간)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역학과 톈잉 우 교수 연구팀은 18~65세 성인 415명(아시아인 212명, 백인 203명)을 대상으로 음료·음식 온도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 "탈모약에 천연 감미료 '이것' 섞었더니"…효과 2배에 연구진 '깜짝'
    "탈모약에 천연 감미료 '이것' 섞었더니"…효과 2배에 연구진 '깜짝'
    헬스 2025.10.10 06:39:36
    다이어트 음료나 아이스크림에 흔히 들어가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가 탈모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모발 재생률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약학대와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스’(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에 발표한 논문에서 스테비아 추출물이 탈모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테비아 속 주요 화합물인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가 대표적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minox
  • "고객님 물 온도 괜찮으세요?"…미용실 '이 자세' 뇌졸중 부른다는데
    "고객님 물 온도 괜찮으세요?"…미용실 '이 자세' 뇌졸중 부른다는데
    헬스 2025.10.09 07:30:41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목을 과도하게 젖히는 행동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응급의학 저널(Emergency Medicine Journal)’에 실린 논문은 이른바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ur Stroke Syndrome, BPSS)’의 실제 사례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48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BPSS 사례는 총 54건이다.?이 가운데 42건은 미용실, 8건은 치과, 4건은 기타 상황에서 발생했다.?연구진은 “BPSS는 신경학적 응급 질환 중에서도 독특한 형
  • “샤워는 아침이 좋을까, 저녁이 좋을까?”…전문가들의 결론은
    “샤워는 아침이 좋을까, 저녁이 좋을까?”…전문가들의 결론은
    헬스 2025.10.09 05:00:00
    아침에 하는 샤워 vs 저녁에 하는 샤워. 각각의 장점이 다르지만 하루 두 번 이상 샤워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레스터대학교 미생물학자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아침 샤워가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밤에 깨끗이 씻고 자더라도 결국 자는 동안 최대 280㎖의 땀을 흘리고 5만개 이상의 피부 세포를 배출한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땀 냄새와 각질 냄새가 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의 피부에는 1㎠당 최대 100만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이들
  •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 매일 하는 이 습관이 생명 지킨다는데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 매일 하는 이 습관이 생명 지킨다는데
    헬스 2025.10.08 17:31:19
    우리나라 노인의 3분의 1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일 대한당뇨병학회와 손잡고 고령층을 위한 당뇨병 관리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60대 당뇨병 유병률은 28.3%로, 10명 중 약 3명 꼴이었다. 70세 이상에서는 이 비율이 31.2%까지 치솟았다. 이는 10년 전보다 각각 6.8%포인트, 4.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다른 만성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고 복용하는
  • "담배 핀 것도 아닌데 세금 내라고요?"…콜라 한 잔도 맘놓고 못 마신다는 '설탕세' 무엇
    "담배 핀 것도 아닌데 세금 내라고요?"…콜라 한 잔도 맘놓고 못 마신다는 '설탕세' 무엇
    헬스 2025.10.08 11:35:04
    국내에서 설탕세 도입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 설탕세는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인 설탕이 과도하게 들어간 식음료에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도입 시 담배에만 부과되던 국민건강부담금이 당류가 들어간 음료에도 적용된다. 2023년 기준 설탕세 부과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120여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설탕 과다사용세 토론회’를 열고 입법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는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설탕세를 단순한 조세가
  • [부고] 김 알버트(한국MSD 대표이사)씨 부친상
    헬스 2025.10.08 09:33:12
    ▲김길조씨 별세, 김 알버트(한국MSD 대표이사)씨 부친상=5일 캐나다 토론토 홀리 크로스 가톨릭 장례식장(Holy Cross Catholic Funeral Home and Cemetery), 발인 9일
  • 귀경길 졸음운전 막으려면… "2시간마다 휴식·환기 필수”
    귀경길 졸음운전 막으려면… "2시간마다 휴식·환기 필수”
    헬스 2025.10.08 07:00:00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은 교통량이 집중돼 정체가 길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장거리 운전을 앞뒀다면 충분한 수면과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운전 중 피로는 단순히 몸의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가 더 큰 원인이다. 휴식이 필요한지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계속 운전하다가 피로가 누적되면 졸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시간 운전할 때는 피로를 느끼지 않더라도 2시간마다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 40대 남성 10명 중 6명이 비만…'잦은 회식' 그리고 '이것' 부족 때문
    40대 남성 10명 중 6명이 비만…'잦은 회식' 그리고 '이것' 부족 때문
    헬스 2025.10.07 17:49:28
    40대 남성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데 이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 이상)은 61.7%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50.2%)보다 무려 11.5%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 연령과 성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30대 남성(49.1%)과 50대 남성(48.1%)의 비만율이 소폭 줄어든 것과 극명히 대비된다. 비만은 곧
  • 연휴 막바지, ‘세계 눈의 날’ 맞아 살피는 눈 건강… 고도근시, 망막손상 위험
    연휴 막바지, ‘세계 눈의 날’ 맞아 살피는 눈 건강… 고도근시, 망막손상 위험
    헬스 2025.10.07 17:00:00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눈의 날’인 매년 10월 둘째주 목요일을 맞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6디옵터 이상 고도근시인 사람은 눈의 고성능 센서 역할을 하는 망막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시력 변화를 놓치지 말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눈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데려가는 게 좋다. 근시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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