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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곧 방 빼는데 '수험생 초특가'… 경찰, 먹튀 헬스장 수사 착수
    [단독] 곧 방 빼는데 '수험생 초특가'… 경찰, 먹튀 헬스장 수사 착수
    헬스 2025.02.06 15:25:55
    서울 마포구 소재 한 헬스장이 돌연 폐업한 후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헬스장 대표는 퇴거 명령을 받은 사실을 숨기고 회원권을 판매하다가 영업종료를 불과 나흘 앞두고 폐업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A 헬스장 대표인 50대 남성 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며 “현재 김 씨를 한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계약 종료를 3개
  • 부광약품, 작년 영업이익 16억…3년만에 흑자전환
    부광약품, 작년 영업이익 16억…3년만에 흑자전환
    헬스 2025.02.06 15:24:29
    부광약품(003000)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적자를 기록한 후 3년 만이다. 부광약품 6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1% 늘어난 1600억 8600만 원, 영업이익은 16억 1500만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와 항정신병 신약이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며 “지난해 8월 출시된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apos
  • 1년 끈 의정갈등 여파… 작년 상급종합병원 6대 암수술 약 17% 줄었다
    1년 끈 의정갈등 여파… 작년 상급종합병원 6대 암수술 약 17% 줄었다
    헬스 2025.02.06 14:23:33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주요 암 수술이 전년 대비 17%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암,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감소 폭이 20%를 넘었다. 의정갈등이 1년간 이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들이 전공의 등 인력 부족 탓에 진료에 차질을 빚은 결과로 분석된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11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6대 암(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수술 후 건보 청구한 건수는 4만 8473건으로 전년 대비 1
  • SK바이오팜 ‘신약의 힘’…3년만에 흑자로
    SK바이오팜 ‘신약의 힘’…3년만에 흑자로
    헬스 2025.02.06 13:58:52
    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회사 측은 적응증과 사용 연령대를 확장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방사성의약품(RPT)·표적단백질분해제(TPD) 등 연구개발(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3% 증가한 547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기술수출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연간 흑자를 이룬 이후 적자에 허덕이다 세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7일부터 해제… 발령 7개월여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7일부터 해제… 발령 7개월여만
    헬스 2025.02.06 11:07:50
    질병관리청은 6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지난해 6월 24일 발령된 지 7개월여만인 오는 7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가 4주 연속으로 유행 기준인 250명을 밑돌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1월 첫째주 229명에서 1월 넷째주 113명까지 떨어진 상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다. 주로 소아·청소년에서 3~4년 주기로
  • 담배 신제품, 앞으론 출시 한달 안에 '이 검사' 꼭 받아야… '전담'도 예외 없다
    담배 신제품, 앞으론 출시 한달 안에 '이 검사' 꼭 받아야… '전담'도 예외 없다
    헬스 2025.02.06 10:27:42
    앞으로는 담배를 새롭게 출시했을 때 1개월 안에 유해성분 검사를 받는 게 의무화된다. 검사 결과 나타난 유해성분과 그 위험성은 내년부터 공개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11월 1일 시행을 앞둔 후속조치다. 이 법은 담배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2년마다 제품의 유해성분 함유량 검사를 받고 이를 식약처에 제출해 전 국민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액상형&middo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보호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도 승소…2031년까지 보호
    헬스 2025.02.06 10:00:49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보유한 HK이노엔(195940)이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기업들이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법원은 2031년까지 독점권을 유지할 수 있는 물질 특허를 인정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의 물질특허에 대한 특허법원의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HK이노엔은 해당 특허와 관련해 지난해 특허심판원 1심에 이어 이번 특허법원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케이캡 물질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게 됐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0호 신약으로
  • “난치병 치료 새 역사 쓸 것”…LG, AI로 단백질 정체 파헤친다
    “난치병 치료 새 역사 쓸 것”…LG, AI로 단백질 정체 파헤친다
    헬스 2025.02.06 10:00:00
    LG(003550)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연구 역량을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로 확대한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구자와 함께 복잡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난치병 치료에 새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글로벌라운지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백 교수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 교수 연구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논문 제1저자로 ‘로제
  • 꿈 많던 서른살 방사선사 청년, 삶의 끝 6명에 새 생명 선물
    꿈 많던 서른살 방사선사 청년, 삶의 끝 6명에 새 생명 선물
    헬스 2025.02.06 09:09:29
    퇴근길 불의의 사고로 뇌사에 빠진 서른살 청년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장기기증으로 6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떠났다. 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작년 12월 20일 원광대병원에서 조석원(30)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분할), 폐, 양측 신장을 기증해 6명의 생명을 살렸다. 원광대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했던 조 씨는 작년 12월 13일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행자 교통사고로 쓰러졌다.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공교롭게도 조 씨가 뇌사 상태에 빠져
  • "나 '노담'인데 폐암이라고?"…비흡연자 폐암 증가 '이것' 때문이었다
    "나 '노담'인데 폐암이라고?"…비흡연자 폐암 증가 '이것' 때문이었다
    헬스 2025.02.06 07:40:44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의 폐암 진단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기오염이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는 폐 선암 발병 사례 중 약 20만 건이 대기오염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폐암의 대부분이 선암(腺癌)이었다. 선암은 체액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폐암의 약 32%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 폐암을 진단받은 남성 약 150만 명 중 45.6%인 71만 7211명이 선암으로 나타났다. 여성
  • 내년도 의대 정원 놓고 의정 기싸움 여전… 결정적 분수령은?
    내년도 의대 정원 놓고 의정 기싸움 여전… 결정적 분수령은?
    헬스 2025.02.06 06:00:00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첫 단추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이지만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이달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하는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정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3058명이던 의대 정원은 2025학년도에 4567명으로 1509명 늘어났다. 정원을 새로 확정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정원은 3058명에서 2000명 늘어난 5058명 그대로 유지된다.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이달 중에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해야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해
  • 프롤리아 특허 만료 초읽기…빅 파마부터 K바이오까지 ‘바이오시밀러 대전’
    프롤리아 특허 만료 초읽기…빅 파마부터 K바이오까지 ‘바이오시밀러 대전’
    헬스 2025.02.06 05:30:00
    올해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프롤리아는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가 61억 6000만 달러(약 8조 9000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글로벌 빅파마인 산도즈가 가장 먼저 바이오시밀러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앞다퉈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가격·약효·투약편의 경쟁력과 더불어 선점효과가 크게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느
  • [기고] 의료 혁신 선도하는 비대면 진료
    [기고] 의료 혁신 선도하는 비대면 진료
    헬스 2025.02.06 05:30:00
    비대면 진료는 이제 한국 의료 서비스에서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줄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이뤄진 비대면 진료 건수는 누적 3600만 건이 넘는다. 이를 경험한 의료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이제는 필수 의료 서비스로 발돋움해야 하는 시점이다. 산업계도 이에 발 맞춰 지속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 초기에는 단순한 원격 상담 위주로 운영됐지
  • 의정갈등 1년 엇갈린 명암… '무조건 큰병원' 사라졌지만 의료진 '집단 번아웃'
    의정갈등 1년 엇갈린 명암… '무조건 큰병원' 사라졌지만 의료진 '집단 번아웃'
    헬스 2025.02.06 05:30:00
    1년을 끌고 있는 의정 갈등에 따른 극심한 의료 공백은 국내 의료 시스템과 국민들의 의료 이용 패턴을 크게 바꿔놓았다. 대형 병원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환자를 받기 어려워지자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거나 무조건 상급종합병원부터 고집하던 ‘과잉 의료 소비’는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과중한 업무로 집단적 ‘번아웃’ 상태에 내몰리고 있어 의료 현장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진료협력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를 회송한 건수가 지난해 10월 5632건에서 12월 1만 8758건으로
  • 의대 25학번 딜레마 "조용히 다니고 싶지만… 선후배 관계 고려 휴학 동참해야죠"
    의대 25학번 딜레마 "조용히 다니고 싶지만… 선후배 관계 고려 휴학 동참해야죠"
    헬스 2025.02.06 05:30:00
    지난해 2월 6일 윤석열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째를 맞았다. 정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1년째 이어지며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지난 1년간 협의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되며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그사이 환자들의 불편은 커져만 가고 있고 이제 다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의대 입학 첫 학기부터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똑같은 말만 반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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