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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중 암 경험자가 5%… 초고령사회 속 전립선·췌장암 급증
    국민 중 암 경험자가 5%… 초고령사회 속 전립선·췌장암 급증
    헬스 2024.12.27 05:50:00
    우리 국민의 5%는 암환자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인 유병자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폐암, 췌장암 등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환자가 두드러지게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6일 전국 암 등록 본부와 병원 194곳 등을 통해 수집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공개했다. 통계를 보면 2022년 암 유병자는 전년 대비 15만 3990명 늘어난 258만 8079명으로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경우 인구 7명당 1명은 암유병자로 집계됐다
  • 서로 싸우고 때리는 부모 보고 자란 아이…나이 들면 '이 병' 위험 확 커진다
    서로 싸우고 때리는 부모 보고 자란 아이…나이 들면 '이 병' 위험 확 커진다
    헬스 2024.12.27 05:30:00
    어린 시절 부모 간 신체 폭력을 목격한 사람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중장년기에 심혈관 질환(CVD)에 걸릴 위험이 3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T.H.챈 공중보건대학원 즈위안 우 교수와 지린대 찬찬 추이 교수팀은 23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45세 이상 중국인 1만여명의 청소년기 경험과 심혈관 질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팀은 2011년 6월~2020년 말 45세 이상 중국인 1만 424명(평균연령 58.1세)을 모
  • 계엄사태에 끊긴 의료개혁 3주만에 재가동… "비급여·실손 개선안 논의"
    계엄사태에 끊긴 의료개혁 3주만에 재가동… "비급여·실손 개선안 논의"
    헬스 2024.12.27 05:30:00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속에서 관련 논의를 중단한 지 약 3주만에 일정을 재개했다. 정부는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안, 2차병원 활성화 등 향후 발표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담을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 등 여러 일정들을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12차 회의를 열고 비급여 개선 대책과 실손보험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는 대한병원협회
  • 말기 심부전 환자의 유일한 희망 '인공심장수술' 국내 첫 200건
    말기 심부전 환자의 유일한 희망 '인공심장수술' 국내 첫 200건
    헬스 2024.12.27 05:30:00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이라 불리는 좌심실보조장치(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수술 200건을 돌파했다. 심장이식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었던 중증 심부전 환자 치료에서 LVAD가 게임체인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심부전을 앓았던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중순 조양현 심장외과 교수로부터 LVAD 삽입 수술을 받고 우수한 경과를 보였다. 주치의인 김다래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A씨
  •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4년 연속 전체 1위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4년 연속 전체 1위
    헬스 2024.12.27 05:20:00
    세브란스병원이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과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의 고객만족도 지수인 ACSI를 국내 실정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82개 업종 349개 기업과 9만 5927개의 표본을 기준으로 업
  • 대법, 의대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최종 기각
    대법, 의대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최종 기각
    헬스 2024.12.26 19:01:08
    대입 수험생과 의대생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이 대볍원의 최종 기각 결정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26일 의료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해당 소송에 대해 지난 24일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이유가 원심 판결의 중대한 법령 위반을 다투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추가적 심리 없이 이를 기각해 원심 결론을 그대로 확정하는 판결이다. 대입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생 등은 지난 6월 의대 정원 증원의 효력을 정지해달라
  • 육군서 또? 31사단 장병 등 20명 '집단 식중독'…보건당국 조사 중
    육군서 또? 31사단 장병 등 20명 '집단 식중독'…보건당국 조사 중
    헬스 2024.12.26 18:05:18
    육군 제31보병사단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식을 먹은 31사단 장병과 종사자 등 20명이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한 북구는 곧바로 식품·환경, 종사자와 유증상자의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북구는 유증상자로부터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식중독 발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식품·환경 검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 '고령화의 그늘' 국민 20명 중 1명 암 판정
    '고령화의 그늘' 국민 20명 중 1명 암 판정
    헬스 2024.12.26 17:46:06
    우리 국민의 5%는 암환자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인 유병자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폐암, 췌장암 등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환자가 두드러지게 늘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6일 전국 암 등록 본부와 병원 194곳 등을 통해 수집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공개했다. 통계를 보면 2022년 암 유병자는 전년 대비 15만 3990명 늘어난 258만 8079명으로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경우 인구 7명당 1명은 암유병자로 집계됐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마무리 국면…장남, 모녀측 손 잡았다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마무리 국면…장남, 모녀측 손 잡았다
    헬스 2024.12.26 17:43:45
    임종윤 한미사이언스(008930) 사내이사가 어머니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여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손을 잡았다. 송 회장 모녀가 포함된 ‘4자 연합’에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지분이 넘어오면 4자 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과반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올해 초부터 1년여간 진행된 한미약품(128940)그룹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미사이언스는 26일 임 이사가 송 회장, 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 등 4자 연합에 주식 5%를 매도하는
  • 고혈압·당뇨 진료비 90조…3년간 연평균 8.4% 올라
    고혈압·당뇨 진료비 90조…3년간 연평균 8.4% 올라
    헬스 2024.12.26 15:43:09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암·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부담도 커져 진료비가 지난해 90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6일 발간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서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 부담이 높은 심혈관질환·당뇨병·만성 호흡기질환·암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질병청도 암을 포함해 주요 만성질환 사망과 진료비 현황 등을 매년
  • 이엔셀, 노바티스·얀센 이어 글로벌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이엔셀, 노바티스·얀센 이어 글로벌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헬스 2024.12.26 14:13:41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이 글로벌제약사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엔셀은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주요 내용은 양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앞서 글로벌제약사인 노바티스·얀센과 계약을 맺고 CMO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엔셀은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글로벌제약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이엔셀은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GMP
  • 루닛 "응급실서 AI 활용 시 응급환자 분류 시간 77% 단축"
    루닛 "응급실서 AI 활용 시 응급환자 분류 시간 77% 단축"
    헬스 2024.12.26 11:16:36
    루닛(328130)은 의료기관의 응급 환경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 활용시 응급환자 분류에 필요한 시간이 77%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유럽영상의학저널(Europ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 종합병원 스리나스 스리다란 박사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병원 응급실에서 촬영한 총 2만 944건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루닛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비응급, 응급 등 세 등급으로 분류한 뒤 43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투입해 이를 평가했다. 그 결과
  • 메디톡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태국 품목허가
    메디톡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태국 품목허가
    헬스 2024.12.26 10:34:59
    메디톡스(086900)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럭스는 이번 태국 허가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지난해부터 해외 허가 추진이 20여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뉴럭스의 이번 태국 허가 획득은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이다. 해당 제제는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된다. 태국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 시장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mid
  • 알테오젠,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출원
    알테오젠,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출원
    헬스 2024.12.26 10:16:33
    알테오젠(196170)은 고용량 ‘아일리아’ 제형특허 우선권을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난해 약 1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알테오젠은 앞서 ‘ALT-L9’ 프로젝트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고 내년 시판을 목표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고용량 제품인 ‘아일리아 HD’를 새롭게 출시해 투약 주기를 8주에서 16주로 크게 늘렸다. 안구에 직접 투약하
  • 셀트리온 유방암·위암 치료제 日서 74% 점유율 달성
    셀트리온 유방암·위암 치료제 日서 74% 점유율 달성
    헬스 2024.12.26 10:15:24
    셀트리온(068270)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일본에서 지난달 기준 시장점유율 74%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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