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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라의 음미미음]두 예술가의 목소리, 그뤼네발트와 힌데미트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두 예술가의 목소리, 그뤼네발트와 힌데미트 [아트씽]
    문화 2025.05.13 09:56:08
    독일과 인접한 프랑스 알자스로렌 지방의 주요 도시인 콜마르에서 남쪽으로 26km 떨어진 곳에 이젠하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젠하임 제단화(Isenheim Altarpiece)’로 더 친숙한 지명일 수도 있는데 이 곳에는 중세시대 성 안토니우스 수도회에서 설립한 자선 병원이 있었다. 안토니우스는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수호성인으로 예술작품 속에 종종 등장하는데, 이 병원은 맥각균에 의한 피부질환으로 죽음과 직면한 농민들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상징적 역할로 병원의 예배당에 ‘
  • 겸재·김홍도…경매로 새 주인 찾는 조선 회화들
    겸재·김홍도…경매로 새 주인 찾는 조선 회화들
    문화 2025.05.13 09:37:21
    조선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의 그림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고미술 전문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오는 29일 서울 인사동 본사에서 진행하는 5월 경매에 고서화, 도자, 공예 등 151점, 약 25억 원 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범옹 홍주국의 시를 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원교 이광사가 쓰고 겸재가 그림을 그린 '소상야우'가 출품된다. 기존에 알려진 겸재의 작품 '방차만리별업', '일가정', '낙산사', &a
  • 전통과 현대, 그리고 특별한 하루…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맞아
    전통과 현대, 그리고 특별한 하루…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 맞아
    문화 2025.05.13 08:00:00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줄여서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13일)’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 현장을 찾아 양국 간 우호와 상생의 미래를 기원한다. 이날 ‘한국의 날’에는 ▲ 조선통신사선(역사적 공식 명칭은 ‘통신사(通信使)’) 재현선 입항식 및 행렬 재연에 이어 ▲ 한국의 음악과 미용(뷰티), 한복 패션쇼 등 K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2025.05.12 23:11:42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최원석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실 문화시설기획과장 오진숙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국제문화정책과장 권도연
  • 케이콘, 누적관객 200만시대 활짝…"K컬처·산업 동반진출 성공사례"
    케이콘, 누적관객 200만시대 활짝…"K컬처·산업 동반진출 성공사례"
    문화 2025.05.12 17:55:37
    “2012년 시작된 ‘케이콘(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가 올해로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K팝 뿐 아니라 뷰티, 푸드, 드라마 등 케이콘은 이제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됐습니다.” 케이콘 기획·제작을 담당하는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은 11일 일본 도쿄 근교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5’ 3일차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연장 주변은 ‘케이콘 재팬 2025’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하루 종일 들썩였다. 사흘간 10~20대 여성 위주로 총
  • 이중섭·김환기…韓근현대미술 거장, 5월을 수놓다
    이중섭·김환기…韓근현대미술 거장, 5월을 수놓다
    문화 2025.05.12 17:55:02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수놓은 대표 거장들의 작품 수백 점이 5월 동시다발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세 곳이 한국 회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특별전을 잇따라 기획했다. 세 전시 모두 ‘이건희 컬렉션’을 대거 포함했으며 관람객이 한국 미술의 큰 흐름을 새롭게 바라볼 특별한 기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한국 근현대미술 100년사를 살피는 ‘한국 근현대미술’ 전을 1·2부에 걸쳐 연다. 1일 개막한 1부 전시는 대한제국과 개화기를 거쳐 한국전쟁까지 이르는 역사
  • 2025년 전시관람 일정 짜드립니다
    2025년 전시관람 일정 짜드립니다
    문화 2025.05.12 17:44:00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다. 흔히 ‘징그러운 뱀’이라고 하지만 십이지에서 뱀은 지혜를 상징하고, 허물 벗고 다시 태어나는 속성은 신성하게 여겨졌다. 올해 미술계는 뱀의 지혜와 재생·부활의 미덕을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경기침체로 미술품 거래 시장은 ‘위축’이 이어질테지만, 지혜로운 미술 애호가들은 좋은 전시를 섭렵하며 실력 쌓고 도약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일 년 내내 거장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는 ‘별들의 전쟁’이 벌어지며, 몇 년 새 이어져 온 ‘여성미술가’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전망이다. 짝수해 광주
  • '골라쓰는 AI' 덕분에   1인 기업도 스케일업
    '골라쓰는 AI' 덕분에 1인 기업도 스케일업
    문화 2025.05.12 17:34:40
    기업용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를 운영하는 1인 기업 누끼토끼는 주요 핵심 업무에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올들어 월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이상 성장했다. 웹사이트 구축 도구로는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아임웹’을 선택했다. 고객 문의 접수부터 견적 작성은 온라인 서식 제공 서비스 ‘탈리’와 워크 플로우 자동화 플랫폼 ‘메이크’를 활용했다. 최한비 누끼토끼 대표는 “1인 창업가를 위한 자동화 인프라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최소 직원 3명이 필요한 일을 혼자서 직접 할 수 있게 됐다”며 “1인 기업들도
  • 서울시향, 바이올리니스트 바예바와 첫 협연
    서울시향, 바이올리니스트 바예바와 첫 협연
    문화 2025.05.12 12:04:43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라벨 탄생 150주년,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맞아 5월 15~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서울시향 드뷔시와 라벨’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 출신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해 온 휴 울프가 지휘자로, 각종 국제 바이올리니스트 콩쿠르 우승자인 알레나 바예바가 협연자로 나선다. 1985년 키르기스스탄 태생의 바예바는 16살이던 2001년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4년 파가니니 콩쿠르와 2007년 센다이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 300년전 '나폴리 바로크' 서울에서 듣는다
    300년전 '나폴리 바로크' 서울에서 듣는다
    문화 2025.05.12 10:38:16
    한국의 대표적 고음악 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바로크 시대 나폴리악파의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목프로덕션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이달 2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나폴리의 추억 ? Ricordo di Napoli’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음악이란 중세·르네상스·바로크 시대의 음악으로, 당시 악기로 재현하는 기악 협주곡이나 오라토리오(성가대 음악)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고음악 단체로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콜레기움 볼칼레 서울 등 양대
  • 관능적 군무의 향연…6년만에 돌아온 매튜 본 '백조의 호수'
    관능적 군무의 향연…6년만에 돌아온 매튜 본 '백조의 호수'
    문화 2025.05.12 10:03:12
    안무가 매튜 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LG아트센터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다음 달 18~29일 총 16회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작품은 고전 발레의 상징과도 같은 우아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켜 화제와 호평을 한 몸에 받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과거 5차례 내한하며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인기 공연이다. 1995년 초연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비현실적인 동화 원작을 대신해 현대 영국의 왕실을 배경으로 유약
  • "네가 동생 죽였다고 해" 허위자백 시킨 새엄마…또 다른 '어린 의뢰인' 안 나오려면 [김수호의 리캐스트]
    "네가 동생 죽였다고 해" 허위자백 시킨 새엄마…또 다른 '어린 의뢰인' 안 나오려면 [김수호의 리캐스트]
    문화 2025.05.11 18:53:36
    실화 기반 영화, 드라마, 문학 등 콘텐츠 속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다양한 작품 속 실제 인물들을 ‘리캐스트’하여 작품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삶과 사회의 면면을 기록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지난달에도 소리(가명)가 사무실에 찾아왔어요. 어느덧 밝고 예쁜 대학생이 됐죠. 저희 사무실 갤러리에서 소리가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열기도 했는데, 예전엔 다소 어두웠던 그림이 지금은 몰라보게 밝아졌어요.” 2014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영화 ‘어린 의뢰인’의 모티브가 된 사건)의 피해자
  • 고전 발레부터 현대 무용까지…춤으로 물드는 5월
    고전 발레부터 현대 무용까지…춤으로 물드는 5월
    문화 2025.05.11 18:23:37
    봄을 맞아 무용계가 주목할 만한 레퍼토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발레부터 현대 무용, 한국 전통 춤에 이르는 다채로운 춤의 물결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우선 발레계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대한민국 발레축제’로 춤의 향연을 선사한다. ‘발레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최고의 축제'를 목표로 올해도 12개 단체가 참여해 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26회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발레단이 요한 잉거의 안무 ‘워킹 매드 & 블리스’를 9~18일 아시아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 ‘음식’ 속초와 ‘미술’ 양구…문화도시 성공 비법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음식’ 속초와 ‘미술’ 양구…문화도시 성공 비법은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5.11 00:08:00
    강원도 속초시와 양구군도 ‘문화도시’ 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속초시는 ‘음식 테마 문화도시’로, 양구군은 ‘도예와 미술의 도시’로 각각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지난 7~8일 이들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문화도시 현황을 살폈다. 이들 강원도 지방자치단체의 ‘문화도시’ 도전은 기존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는 시대에 맞게 응용해 지역민과 함께 외지인들의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한데 묶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문체부는 ‘로컬100’(문체부가 지역문화
  • 추기경 만난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
    추기경 만난 레오 14세 교황 "저는 겸손한 종일뿐"
    문화 2025.05.10 22:09:54
    새 교황 레오 14세는 자신을 "하느님과 형제들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10일(현지시간)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추기경들과 만나 "여러분은 제 능력을 넘어서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저를 도와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모든 추기경을 한자리에서 만난 것은 지난 8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여정을 계속하자"며 자신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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