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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문화 2025.11.15 08:05:00
    “감정은 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열 개의 ‘태엽’에 의해 작동하는 ‘시계’와 같습니다. 몸의 리듬을 조절하면 감정도 조율할 수 있어요." ‘감정시계’라는 독창적 개념을 제시한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도형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다. 그는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시절,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미국 통증학회 공식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받았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관련해 20편 안팎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정신과 의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통증 연
  •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문화 2025.11.15 01:21:29
    국가유산청은 14일 “그간 종묘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 요청은 국제적 기준에 근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하려면 세계유산지구 지정이 필수임에도 국가유산청이 법적·행정적 기반도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종로 앞 고층빌딩을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세운4구역’ 등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이행 여부가 논란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높이를
  • 정선서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 세계에 선보인다
    정선서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 세계에 선보인다
    문화 2025.11.14 19:08:35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국외 순회전이 이번 주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는 워싱턴에서 출발해 시카고와 영국 런던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첫 전시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을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당초 8일
  • 美 넘어갔던 속초 신흥사 불화, 70년 만에 韓 귀환
    美 넘어갔던 속초 신흥사 불화, 70년 만에 韓 귀환
    문화 2025.11.14 19:07:00
    한국전쟁 직후 혼란하던 시기에 미국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속초 신흥사의 불화가 70여 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이번 성과는 특히 지역 시민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도한 민간 대 민간의 문화유산 반환 사례로 주목된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 ‘시왕도(十王圖)’ 1점을 돌려 받기로 하고 14일 서울시 마포구 KGIT 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신흥사 시왕도가 돌아오는 것은 2020년 미국 LA카운티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6점에 이어 두 번째다. 10점
  • [북스&] 1887년 독일서 시작된 ‘연구소’ 이야기
    [북스&] 1887년 독일서 시작된 ‘연구소’ 이야기
    문화 2025.11.14 17:48:30
    과학의 진보는 한 사람의 재능에서 시작하지만 그 성과가 지속되려면 조직과 리더십, 재정과 제도가 필수적이다. 과학이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연구소는 새로운 시대의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세계의 연구소가 과학의 발전과 국가의 운명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를 추적한다. 1887년 독일 제국물리기술연구소에서 시작된 ‘연구소’는 과학을 체계화하고 산업을 성장시키며 사회를 변화시킨다. 2만 2000원.
  • [북스&] 부의 불평등과 금권정치는 왜 생겼나, 어떻게 해결하나
    [북스&] 부의 불평등과 금권정치는 왜 생겼나, 어떻게 해결하나
    문화 2025.11.14 17:48:12
    극단적인 탐욕과 무절제, 산업 자본주의가 불러온 부의 불평등이 최근 심화되고 있다. 진보적인 사회 개혁으로 일부 완화됐지만 신자유주의로 축약되는 기업 자본주의의 득세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은 이전보다 훨씬 심해졌으며 그만큼 금권 정치의 위험성도 커졌다. 스스로 ‘깨어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경고등’의 역할을 자처한 저자는 문제의 본질부터 대응 방안까지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2만 3000원.
  • [북스&] 30년 차 F&B 기획자의 브랜드 육성법
    [북스&] 30년 차 F&B 기획자의 브랜드 육성법
    문화 2025.11.14 17:47:48
    매일매일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가 말 그대로 쏟아지는 시장에서 팔리는 기획과 살아남는 브랜드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30년 차 F&B 기획자인 저자는 ‘생각하는 방식’에 그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상품의 본질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최적의 형태로 구현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대기업에서 제안을 받던 입장과 스타트업에서 제안을 하던 입장을 모두 경험하며 쌓은 설득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1만 9000원.
  • [북스&] 소설가들의 소설가, 매큐언의 신작
    [북스&] 소설가들의 소설가, 매큐언의 신작
    문화 2025.11.14 17:47:29
    영문학의 거장, 소설가들의 소설가로 불리는 작가 이언 매큐언의 신작이다. 그의 첫 자전적 소설로 매큐언 특유의 간결하고 정돈된 문장으로 허구와 현실을 엮어내며 개인과 역사,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 관계, 유년 시절, 태어난 해까지 작가 본인을 빼닮은 주인공 ‘롤런드’는 매큐언의 분신이자 또 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성장과 나이듦, 소설 쓰기의 본질을 동시에 다룬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만 2000원.
  • [북스&]MZ세대 성지된 성수동의 비결
    [북스&]MZ세대 성지된 성수동의 비결
    문화 2025.11.14 17:47:04
    10년 만에 기업 수 2배 증가, 서울시 경제성장률 1위, ‘타임아웃’ 선정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 이 화려한 스펙을 가진 동네는 과연 어디일까.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들이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여는 곳, 바로 ‘성수동’이다. MZ세대의 ‘힙 플레이스’에 해외 관광객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이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낡은 구두 공장과 인쇄소가 가득했던 성수동에 과연 10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신간 ‘성수동’은 서울의 변두리였다가 세계에서 가장
  • [북스&]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고물가 시대 승자가 되려면
    [북스&]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고물가 시대 승자가 되려면
    문화 2025.11.14 17:46:30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2022년 세계는 ‘고물가’라는 새로운 불안을 맞이했다. 코로나 당시 세계의 공장이 멈추는 등의 공급망 마비로 팬데믹 이후 회복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식량 가격도 폭등했다. 세계 각국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막대한 돈을 푼 것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그해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0년 만에 최고치인 9.1% 상승하며 사람들에 충격을 안겼고 독일과 한국도 각각 49년, 34년 만에 최고 물가를
  • '엉터리 선수'서 '명장'으로…염경엽의 역전 리더십 [북스&]
    '엉터리 선수'서 '명장'으로…염경엽의 역전 리더십 [북스&]
    문화 2025.11.14 17:45:35
    모든 감독이 스타 선수 출신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공한 감독들 중에는 선수 시절엔 평범했지만 지도자로서 대성한 이들이 많다. LG 트윈스를 29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올해 2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에 앉힌 염경엽 감독도 그중 하나다. 그는 스스로를 중간도 못가는 “엉터리 선수였다”고 했다. 그런 그가 야구 인생 2막을 펼치며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염 감독이 자신의 야구 인생과 리더십 철학을 담은 책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를 펴냈다. 책은 2023년 우승 이후 염 감독에게 출간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 문화유산은 점·면 아닌 '공간'…"종묘 경관도 미래 투자로 접근을" [조상인의 미담]
    문화유산은 점·면 아닌 '공간'…"종묘 경관도 미래 투자로 접근을" [조상인의 미담]
    문화 2025.11.14 17:44:05
    장엄한 침묵의 공간이던 종묘가 연일 시끄럽다. 서울시가 최근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를 30층 빌딩까지 가능한 최고 145m로 변경하면서 보존과 개발의 갈등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를 방불케 하는 ‘종묘뷰’ 논란과 문화유산으로부터 100m 이상 벗어난 곳에서의 개발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5년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고 그해 말 종묘부터 마련했다. 창덕궁과 창경궁 남쪽에 인접한 종묘는 조선의 역대 국왕들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7주째 1위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7주째 1위
    문화 2025.11.14 17:43:42
    교보문고 11월 둘째 주 종합 판매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 切創’과 성해나의 ‘혼모노’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문 분야에서는 ‘위버멘쉬’와 ‘다크 심리학’이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위버멘쉬’는 자기 극복과 창조적 인간상을 제시하며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고 ‘다크 심리학’은 인간의 무의식과 조종 심리를 분석해 관계 속 심리전을 다룬 책이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머니 트렌드 2026
  • [핫웹툰] 20년 소꿉친구와의 로맨스
    [핫웹툰] 20년 소꿉친구와의 로맨스
    문화 2025.11.14 17:42:41
    20년 지기 소꿉친구 하늘과 민철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서로에게 단 한 번도 ‘설렘’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연한 오해와 착각이 쌓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친구’와 ‘연인’ 사이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다. 익숙함 속에서 피어나는 낯선 감정,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더 엉켜버리는 관계의 미묘한 긴장감이 설렘을 자아낸다.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작화와 재치 있는 대사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 김환기 ‘답교’ 경매시장 첫 등장… 시작가 15억 원
    김환기 ‘답교’ 경매시장 첫 등장… 시작가 15억 원
    문화 2025.11.14 10:54:34
    한국 고유 풍경과 정서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담아낸 김환기의 1954년작 ‘답교’가 시작가 15억 원으로미술품 경매시장에 처음 등장한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김환기의 작품 5점을 포함한 총 108점이 26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11월 경매에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낮은 추정가 기준 약 86억 원의 미술품들 중에는 김환기, 이봉상,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김창열 등 한국 근현대 미술 7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추상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경매 프리뷰는 15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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