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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현·최송하 듀오 '보헤미안 하모니'
    김도현·최송하 듀오 '보헤미안 하모니'
    문화 2024.10.30 14:18:04
    김도현 피아니스트와 최송하 바이올리니스트가 듀오 리사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30일 마포문화재단은 내달 15일 두 연주자가 참여하는 ‘보헤미안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올해 재단의 공연 테마인 ‘보헤미안’에 맞춰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듀오 무대다.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에서 스메타나의 ‘조국으로부터’,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버르토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으로 첫 하모니를 선물한다. 김도현은 2021년 부소니 콩쿠르
  • 김차경 명창, 14년 만에 만정제 '흥보가' 완창
    김차경 명창, 14년 만에 만정제 '흥보가' 완창
    문화 2024.10.30 12:37:40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김차경 명창이 14년 만에 만정제 ‘흥보가’를 완창한다. 국립극장은 ‘완창 판소리 - 김차경의 흥보가’를 다음달 23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차경은 1984년 국립창극단에 입단, 40여년간 창극 '장화홍련' '심청'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2009년에는 제36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번 무대에서 김
  •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30일 개막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30일 개막
    문화 2024.10.30 12:26:23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이 30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개막한다. 매해 5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부산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디파인 서울’은 디자인과 현대미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플랫폼이다. 올해는 ‘단순의 의미: 이성적 시대의 본질적 추구’라는 주제로, 경쟁과 과시 등 비본질적인 가치에 집착하는 시류 속에서 본질적이고 이성적인 시선을 담고 있는 단순함의 의미를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태오 디자이너가 아티스틱 디렉터로 참여해 주제를 기획하
  • "식후 졸림…'혈당 스파이크' 아닌 '혈당 급상승' 의심" 우리말로 다듬은 외국용어
    "식후 졸림…'혈당 스파이크' 아닌 '혈당 급상승' 의심" 우리말로 다듬은 외국용어
    문화 2024.10.30 11:59:37
    '혈당 스파이크', '업스킬링', '리빌딩' 등 언뜻 들으면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운 외국 용어를 우리말로 쉽게 다듬은 단어들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올 7∼9월 생소한 외국 용어 28개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음식을 먹고 난 뒤 체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을 뜻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 지금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숙련도를 높이는 '업스킬링
  • ‘전통 수리재료 확보’ 특명…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경북 봉화군서 문 연다
    ‘전통 수리재료 확보’ 특명…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경북 봉화군서 문 연다
    문화 2024.10.30 09:17:10
    국가유산 수리에 쓰이는 전통재료의 체계적인 수급·관리와 보급 확대, 산업화 지원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가 경상북도 봉화군에 문을 연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봉화군 소재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 건립을 마치고 31일개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리재료센터가 위치한 봉화군은 백두대간을 따라 질 좋은 소나무가 많이 자생해 재료 수급에 최적화된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리재료센터는 부지면적 25만㎡에 연면적 1만㎡의 규모로, 수리재료 보관동, 사무동, 연구동, 관사동 등 4개 건물과 부재 야적장
  • ‘혈당 스파이크’는 쉬운 우리말 ‘혈당 급상승’으로
    ‘혈당 스파이크’는 쉬운 우리말 ‘혈당 급상승’으로
    문화 2024.10.30 08:00:00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3분기에, 우리 사회에 유입된 외국 용어 28개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새말모임과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의결로 ‘혈당 스파이크’, ‘블랙 라벨’, ‘크로스 체크’ 등 외국 용어 28개에 대해 ‘혈당 급상승’, ‘최상급’, ‘교차 검증’ 등의 쉬운 우리말을 제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다듬은 말 가운데 가장 잘 바꾸었다고 국민이 선택한 말은 ‘혈당 급상승’이었으며 응답자의 9
  • ‘2024 우수 공공야영장’에 학동자동차·북한산사기막 등 20곳 선정
    ‘2024 우수 공공야영장’에 학동자동차·북한산사기막 등 20곳 선정
    문화 2024.10.30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우수 공공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야영장은 분야별로 ▲가족 친화 15개소 ▲ 교통약자 배려 2개소 ▲ 친환경 2개소 ▲ 반려동물 친화 2개소다. 이 중 1개소는 가족 친화와 교통약자 배려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권 6개소, 강원권 3개소, 충청권 1개소, 호남권 1개소, 영남권 8개소, 제주권 1개소로 야영장이 많이 분포한 경기, 강원, 영남지역에서 높은 비중으로 선정
  • "미중 갈등 속 시간 벌기 끝 '비용 치를 차례'"…삼성전자 위기는 그 시작
    "미중 갈등 속 시간 벌기 끝 '비용 치를 차례'"…삼성전자 위기는 그 시작
    문화 2024.10.30 07:00:00
    “내년부터 미중 갈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이득을 보는 측면이 사라지고 치러야 할 비용이 더 커질 겁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겪는 위기를 두고 우리 나라 대표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단 삼성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기업 전반의 문제라는 시각이 나왔다. 그간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을 이용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시간을 벌었던 우리나라로서는 이 유효기간이 사실상 끝났다는 진단이다. 추격에 밀어내기까지…중국산 초토화 29일 서울 광화문 달개비 콘퍼런스 하우스에서 진행된 내년도 한국 경제를 글로벌 산업&middo
  • 노벨상 특수에도 웃지 못하는 동네책방 "주문 안한 책들도 왔다"
    노벨상 특수에도 웃지 못하는 동네책방 "주문 안한 책들도 왔다"
    문화 2024.10.30 06:05:00
    “한강의 다른 작품은 없고 영어 번역본만 있는데 이거라도 사갈까?”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한 남성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고민 끝에 한강의 장편 소설 ‘채식주의자’의 영어 번역본을 집어 들었다. 그는 “한강의 작품을 사갈 생각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한강 작품의 영어 번역본을 집었다”고 전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한강의 작품이 다시 자취를 감췄다.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고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통로 중앙에 자리한 매대에는 한강 작가의 소설들이 사라졌다. 매대는 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 작품을 진열한 ‘한승
  • 민희진 "택시 기사가 미행 당하는 것 같다고 알려줘…살해 협박도 받았다"
    민희진 "택시 기사가 미행 당하는 것 같다고 알려줘…살해 협박도 받았다"
    문화 2024.10.29 22:11:29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최근 미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사내이사는 29일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했다. 그는 "얼마 전에 미행당했다, 택시 기사가 알려줘서 알았다, 한참 가다가 내리기 몇 분 전에 '손님 미행당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 가는 길이었는데, 일부러 중간에 안 내리고 다른 데서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사내이사는 "택시 기사가 &apo
  •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재선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이익 없어" 각하
    민희진, 어도어 대표 재선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이익 없어" 각하
    문화 2024.10.29 18:45:19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가 요구해왔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가 좌절됐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이사가 하이브(352820)를 상대로 낸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신청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며 “피보전권리(보호받아야 할 권리)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각하 결정은 법원이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한다는 처분으로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동안 민 이사는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활
  • 17인의 작가 '다름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17인의 작가 '다름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문화 2024.10.29 17:34:59
    김윤신은 40여 년간 아르헨티나에서 창작 활동을 해 온 여성 조각가다. 낯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반평생을 보낸 그의 작품은 아흔은 앞두고 고국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남미의 나무’를 깎아 만든 그의 이국적인 조각 작품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은 이름부터 ‘다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타인과 다른 생각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처럼 다름으로 점철된 그의 삶은 오히려 그의 삶과 우리의 예술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김윤신뿐 아니라 미술계에는 ‘다름’과 ‘차이’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예술
  • 한국고전번역원 신임 이사장에 예산통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 선임
    한국고전번역원 신임 이사장에 예산통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 선임
    문화 2024.10.29 17:27:05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에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29일 한국고전번역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6대 기획예산처 차관, 건국대학교 교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7년 출범한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우리 한문고전문헌을 번역하고 정리하는 교육부 산하 학술기관이다.
  • ‘고종과 명성왕후의 사랑·슬픔’…경복궁 건청궁·향원정 내부 개방
    ‘고종과 명성왕후의 사랑·슬픔’…경복궁 건청궁·향원정 내부 개방
    문화 2024.10.29 09:13:08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서울 종로구 경복궁의 건청궁과 향원정을 특별 관람할 수 있는 ‘조선의 빛과 그림자: 건청궁과 향원정에서의 특별한 산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종과 명성왕후가 머물렀던 건청궁은 조선후기 중요 정치공간이자 우리나라에서 전등이 최초로 밝혀진 곳이었으며, 을미사변(명성왕후 시해)가 있었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조선후기 왕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됐던 향원정은 연못 위에 세워져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건물
  • '도도새 작가'와 협업 홍진호 "숲속 온 듯 편안한 첼로 공연될 것"
    '도도새 작가'와 협업 홍진호 "숲속 온 듯 편안한 첼로 공연될 것"
    문화 2024.10.29 08:06:38
    “많은 분이 클래식 공연장에 가는 것에 스트레스가 있더라고요. 클래식에는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으니까요. 제 콘서트는 계곡에 간다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첼로의 숲’을 앞두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는 28일 서울 종로구 크레디아클래식클럽 스튜디오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첼로의 숲’이라는 공연명은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에서 받은 영감에서 따왔다. 홍진호는 “백사실계곡을 아침에 종종 가는데 그때마다 다른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며 “온전히 혼자일 때 계곡에서 듣는 자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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