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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극우 포퓰리즘은 왜 세계를 휩쓰나…'역풍'으로 읽는 혁명의 400년사
    [북스&] 극우 포퓰리즘은 왜 세계를 휩쓰나…'역풍'으로 읽는 혁명의 400년사
    문화 2025.10.10 17:39:29
    세계는 급변하고 있다. 포퓰리즘적 극단 정치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발달은 기존 일자리와 사회 시스템을 뒤흔든다. 또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채 문화·민족성·젠더·종교 등에 관한 정체성 충돌이 과격하게 진행돼 사회적 유대를 훼손하고 있다. 세계 정세는 또 어떤가. 지난 70년 간 유례 없는 일극 체제를 지켜온 미국이 정치·경제적 분열로 흔들리며 강대국 간의 패권 전쟁이라는 본질적 긴장 관계로 회귀 중이
  • [북스&]비트코인·신약개발·AI…일상 파고든 양자역학의 모든 것
    [북스&]비트코인·신약개발·AI…일상 파고든 양자역학의 모든 것
    문화 2025.10.10 17:39:08
    우리의 일상은 양자역학으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자역학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집 안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으며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내비게이션을 켜는 일상적인 순간마다 양자역학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자역학은 전공자나 관심을 가질 법한 분야인 게 사실이다. 신간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는 우리의 일상을 함께 하는 양자역학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지적인 독자의 호기심을 풀어줄 책이다. 저자는 양자 컴퓨팅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
  • [핫 웹툰] 한 빌라의 일곱 가구, 이들이 함께 사는 법
    [핫 웹툰] 한 빌라의 일곱 가구, 이들이 함께 사는 법
    문화 2025.10.10 17:38:38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일곱 가구의 보금자리 ‘중도 빌라’. 여섯 살 아이부터 90세 노인까지 서로 다른 이들이 한 건물에서 부대끼며 살아간다. 소소한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마음을 울리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때론 이해할 수 없고 잘 맞지 않지만 서로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고, 때로는 가족이 된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던 전작 ‘우두커니’로 사랑받았던 심우도 작가의 작품으로 2월 연재 이후 3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도파민을 자극하는 강렬한 설정이 넘쳐나는 요즘, ‘중
  • 10주년 맞아 '역대급' 캐스팅으로 돌아온 대표 K뮤지컬 '팬레터'
    10주년 맞아 '역대급' 캐스팅으로 돌아온 대표 K뮤지컬 '팬레터'
    문화 2025.10.10 15:23:21
    K뮤지컬을 대표하는 ‘팬레터’가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주)는 ‘팬레터’의 10주년 공연자 다섯 번째 시즌이 오는 12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천재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의 일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정세훈, 그리고 비밀에 싸인 천재 작가 히카루의 얽히고설
  • 하나님의 교회, 김해율하에 새 성전
    하나님의 교회, 김해율하에 새 성전
    문화 2025.10.10 14:01:09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김해 율하에 새 성전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연면적 3423.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사용승인을 받았다. 교회는 대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와 교육·편의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자리해 있다. 김주철 총회장은 “고대 가야의 숨결이 서린 역사의 도시이자 첨단산업이 활발한 젊은 도시 김해에서 변화와 다양성을 아우르는 품 넓은 교회가 될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과 소통하
  • 퇴근 길 클래식…국림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심야 음악회
    퇴근 길 클래식…국림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심야 음악회
    문화 2025.10.10 10:56:4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가 심야음악회를 이달 22일 오후 9시, 세종예술의전당 3층 시크릿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시크릿씨어터’는 리허설 공간을 소극장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다. KNCO는 평균 연령 31.6세의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립청년예술단으로, 전통적 형식 위에 지금 세대의 감각을 더한 새로운 무대 언어를 모색한다. 연주 활동뿐 아니라 교육·사회공헌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로그램
  • 뮷즈, 홍콩 간다
    뮷즈, 홍콩 간다
    문화 2025.10.10 10:10:12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은 오는 11일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에 ‘뮷즈(MU:DS) 상설홍보·판매관’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뮷즈 ’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단의 문화상품 브랜드다. 이번 상설홍보·판매관은 주홍콩한국문화원과 협력해 홍콩의 대표적 문화·창작 거점인 PMQ에 조성된다. 개관일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홍콩 최대 한국문화축제 ‘한국광장 2025’가 열려 전시·공연·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 노벨상 특수…하루 한 권 팔리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밤 사이 1800부 팔려
    노벨상 특수…하루 한 권 팔리던 ‘크러스너호르커이', 밤 사이 1800부 팔려
    문화 2025.10.10 09:49:31
    ‘묵시록 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들의 판매량이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급증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9일 오후 8시경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부터 10일 30분까지 국내 출간 돼 있는 총 6종의 크러스너호르커이 저서의 온라인 판매량이 약 1800부에 달했다. 그 외에 매장 내 재고는 대부분 소진된 상태로 전했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대표작인 ‘사탄탱고’(약 1300부)이며, ‘저항의 멜랑콜리’도 약 300부가 나갔다. 상황은 예스24도 마찬가지. 예스24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이후 12시간 만에 ‘사탄탱고’ 판매량은
  • 문체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최우수 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공영홈쇼핑”
    문체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최우수 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공영홈쇼핑”
    문화 2025.10.10 08:36:01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과 함께 ‘2024년 공공기관 등의 공문서 등 평가’를 시행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공영홈쇼핑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5 한글한마당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측은 “579돌 한글날을 맞아 진행되는 ‘2025 한글한마당 기념행사’에서 최우수기관을 시상함으로써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통해 이루고자 한 ‘국민의 편리한 언어생활 및 국민 간의 소통’과 공공 부문에서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이 일맥상통함을
  • '묵시록 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 노벨문학상
    '묵시록 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 노벨문학상
    문화 2025.10.09 22:12:57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종말론적 공포의 한가운데에서도 예술의 힘을 새롭게 확인하게 하는 강렬하고 비전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9일(현지 시간) 스웨덴 한림원이 71살의 헝가리 현대 문학 거장을 20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하면서 밝힌 선정 배경이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 번째다. 앤더스 올슨 노벨 문학상 위원회 위원장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기괴한 과잉이 특징”이라며 “그러나 그의
  • 크러스너호르커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매우 기쁘고 긴장돼”
    크러스너호르커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매우 기쁘고 긴장돼”
    문화 2025.10.09 21:39:45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는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이날 스웨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서의 첫 번째 날”이라며 “매우 기쁘고 평온(calm)하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는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중이던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전화로 수상 소식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헝가리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사탄탱고’로
  • [속보]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속보]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문화 2025.10.09 20:04:33
    올해 노벨 문학상은 ‘묵시록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 번째다. 한림원은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 ‘2025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
    ‘2025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
    문화 2025.10.09 20:03:55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1985년 소설 '사탄탱고'로 데뷔한 후 1989년작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아 왔다. 2015년 헝가리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 "런던·뉴욕서 위대한 그림들 경매…올 가을 미술시장 대전환 목격하게 될 것"
    "런던·뉴욕서 위대한 그림들 경매…올 가을 미술시장 대전환 목격하게 될 것"
    문화 2025.10.09 17:52:31
    “지난 2년 간 미술 시장에는 지금 시장이 얼마나 힘들고 위축됐는지에 대한 말들 뿐이었죠. 솔직히 저는 그런 이야기가 조금 지겹습니다. 미술 시장은 지난 1000년 동안 번성해왔고, 지금도 건재하며, 앞으로 1000년도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죠.” 크리스티안 알부 크리스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20·21세기 미술 공동 대표)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미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가을을 자신의 믿음이 증명될 시간이라고 내다봤다. 알부 부회장은 “
  • ‘연휴 마지막날 궁궐 방문’ 최휘영 장관 “연계 및 특성화로 개성 살려야”
    ‘연휴 마지막날 궁궐 방문’ 최휘영 장관 “연계 및 특성화로 개성 살려야”
    문화 2025.10.09 15:24:14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과 인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람객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긴 연휴와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리며 궁궐과 박물관 관람객이 급증한 가운데, 주요 문화시설의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 장관은 먼저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과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스 프로그램, 다국어 안내 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인의 민속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상설 전시 ‘한국인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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