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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교회와 인연 깊은 교황 "양 냄새나는 목자 돼라 당부"
    한국 교회와 인연 깊은 교황 "양 냄새나는 목자 돼라 당부"
    문화 2025.04.24 17:43:11
    “한국 교회와도 깊은 인연을 맺으셨습니다. 2014년 방한 당시 한국 교회의 순교자들을 위해 로마 밖에서는 처음으로 시복 미사를 몸소 집전하시며 신앙의 유산을 기리셨습니다.” 2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도로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교황과 한국의 인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첫 아시아 방문지로 2014년 8월 한국을 택했다. 교황은 당시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참사로 슬픔에 잠긴 한국인들을 위로하고 대량 순교자를 낸 한국 가톨릭의 역사를 전 세계에
  • 한국 투어공연 최고 흥행작 태양의 서커스 쿠자 부산서 8월부터 공연
    한국 투어공연 최고 흥행작 태양의 서커스 쿠자 부산서 8월부터 공연
    문화 2025.04.24 17:30:58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의 쿠자가 다시 한국 관객을 찾는다. 2018년 서울 공연 당시 단일 마켓으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쿠자는 8월 21일부터 9월28일까지 부산에서 공연한다. 이번 부산 공연은 2007년 이래로 2024년 서울 외 지역에서 최초로 막을 올린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부산 공연이 총 관람객 7만 5400명, 유료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 투어 역대 최고 흥행작 쿠자의 첫 부산 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쿠자는 총매출 258억 원, 회당 티켓 판매 3억 원을
  •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음반 내달 발매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음반 내달 발매
    문화 2025.04.24 16:59:56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를 담은 실황 음반이 오는 5월 16일 발매된다고 24일 데카 클래식이 밝혔다. 음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당시 임윤찬의 연주를 담았다. 18세였던 임윤찬은 이 연주로 최연소 콩쿠르 우승을 차지했다. 실황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까지 1천7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중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기록됐다. 임윤찬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바
  • 신문협회 “‘뉴스 무단 사용’ 네이버 공정위에 신고”
    신문협회 “‘뉴스 무단 사용’ 네이버 공정위에 신고”
    문화 2025.04.24 13:49:05
    한국신문협회가 네이버를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문협회는 “네이버가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운영하는 과정에서 언론사의 핵심 자산인 뉴스 콘텐츠를 무단 학습하고 있다”면서 “또 관련 학습 데이터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에서 뉴스 콘텐츠를 부당 이용하며 언론사의 저작권과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네이버의 이런 행위는 국내 검색 시장과 온라인 뉴스 유
  • SK케미칼, 수원시에 10번째 '지관서가' 개관
    SK케미칼, 수원시에 10번째 '지관서가' 개관
    문화 2025.04.24 13:28:28
    SK케미칼(285130)은 수원특례시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인문·문화 복합공간 ‘수원 지관서가’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도서관이다. SK그룹은 울산에 6곳, 안동, 여주, 울진에 각 1곳의 지관서가를 운영 중이며 수원이 10번째다. 수원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출범한 곳이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평생 학습관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수원 지관서가는 총 740㎡ 규모의 복층 구조로 전국 10개 지관서가 중 가
  • '차기 교황 후보군' 유흥식 추기경 "주님께는 동서양 구분 없어"
    '차기 교황 후보군' 유흥식 추기경 "주님께는 동서양 구분 없어"
    문화 2025.04.24 10:45:46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일찍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 추기경은 이날 이같이 전망하면서도 “과도기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주님의 뜻을 지켜보자”며 콘클라베가 길어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는 차기 교황이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주님께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고 답했다.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달 21일 선종한 이후 주요 외
  • 13년만에 내한한 ABT "GS아트센터 개관 무대 영광…세계적 역량 보여줄 것"
    13년만에 내한한 ABT "GS아트센터 개관 무대 영광…세계적 역량 보여줄 것"
    문화 2025.04.24 08:40:00
    “ABT가 한국 무용수와 함께 한 역사가 꽤 오래됐는데 1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건 너무 오래 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한국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공연이 한국 관객들에게는 맛집에서 조금씩 음식을 맛보는 것 같은 그런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배리 휴슨 ABT 경영감독) 세계 정상급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이하 ABT)’가 한국을 찾았다. 24일 새롭게 문을 여는 GS아트센터의 개관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다. GS아트센터는 GS문화재단이 GS그룹 출범 2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
  • 새 교황 알리는 콘클라베…선출은 '흰 연기' 못 하면 '검은 연기', 연기 색은 어떻게?
    새 교황 알리는 콘클라베…선출은 '흰 연기' 못 하면 '검은 연기', 연기 색은 어떻게?
    문화 2025.04.24 00:26:16
    교황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한 콘클라베에 조만간 돌입할 예정이다. 콘클라베는 라틴어의 cum(함께), clavis(열쇠)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근 방'을 의미한다. 이런 명칭에 걸맞게 콘클라베는 비밀 엄수를 철칙으로 삼는다. 뉴욕타임스(NYT), B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 선종 이후 통상 15~20일 후 열리는 콘클라베에는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교황의 직위
  • "2025년 고령의 교황 죽는다"…470년 전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또 적중?
    "2025년 고령의 교황 죽는다"…470년 전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또 적중?
    문화 2025.04.23 18:21:02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의 나이로 선종한 가운데 16세기 프랑스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출판한 ‘예언집’에서 “2025년 나이가 매우 많은 교황이 운명한 뒤 교황의 권위가 약해진다”고 예견했다. 이는 폐렴 등 건강 악화로 88세에 사망한 프린치스코 교황과 맞닿아 있다. 예언집에는 후임 교황에 대한 언급도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좋은 나이의 로마인이 선출될 것” “검은 피부의 젊은이가 위대한 왕의 도움을 받아 붉은 피부의 다른
  • 국립 예술단체 전부 지방 이전…융자·펀드 지원하고 기업후원도 활성화
    국립 예술단체 전부 지방 이전…융자·펀드 지원하고 기업후원도 활성화
    문화 2025.04.23 17:56:49
    지역 예술 생태계가 순조롭게 성장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른바 ‘충격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월 중장기 문화 비전 ‘문화한국 2035’를 통해 발표한 서울예술단 등 전체 국립 예술단체의 지방 이전 추진은 그러한 인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한국 2035’의 예술 분야 핵심 과제는 국립 예술단체의 지방 이전과 함께 예술 지원 방식 변화, 시장 중심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문화 비전에 따르면 전국적 공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서울 소재 국립 예술단체가 전부 지방으로 옮겨진다. 일단 올
  • 지역예술 살려야 시장 더 커져…‘서울 제작-지방 소비’ 구도 깨야
    지역예술 살려야 시장 더 커져…‘서울 제작-지방 소비’ 구도 깨야
    문화 2025.04.23 17:51:58
    지난 토요일인 19일 저녁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는 연극의 열기로 가득 찼다. 충북문화재단이 설립한 지방 공립극단인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제작한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가 무대에 오른 날이다. 작품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를 엮어 각색한 것이다. 18~19일 서울 공연 이틀 동안 총 관객은 14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매 공연마다 1000석 객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였는데 서울에서도 마찬가지인 셈이다. 충북도립극단은 ‘지역 연극 예술 생태계
  • 김원국 대표 "히트작 50편 제작 목표…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고 싶어" [CEO & STORY]
    김원국 대표 "히트작 50편 제작 목표…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고 싶어" [CEO & STORY]
    문화 2025.04.23 17:51:44
    영화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 콘텐츠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관객 수 2억 명을 넘었다.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작품상 등을 휩쓸며 K무비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도 나오는 등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는 관객 수가 반 토막 나면서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대중의 감수성을 영리하게 파악한 웰메이드 영화들을 뚝심 있게 제작해 ‘서울의 봄’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얼어붙은
  • 김원국 대표 "K컬처 인기 이어가려면 좋은 영화 만들어야…모태펀드 확대 등 지원 절실" [CEO & STORY]
    김원국 대표 "K컬처 인기 이어가려면 좋은 영화 만들어야…모태펀드 확대 등 지원 절실" [CEO & STORY]
    문화 2025.04.23 17:49:50
    “K콘텐츠 덕에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콘텐츠 매출만 중요한 게 아니라 K콘텐츠를 통해 파급되는 K컬처를 무기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김원국(사진)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미국·유럽인이 한식을 즐기고 직구를 해서 먹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이런 현상은 모두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에 투자하는 모태
  • 내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 추 니엔
    내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 추 니엔
    문화 2025.04.23 17:17:21
    싱가포르의 유명 작가이자 기획자인 호 추 니엔((Ho Tzu Nyen·49·사진)이 내년 9월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3일 호 추 니엔을 선임한 배경으로 그가 제시한 ‘예술의 힘’과 ‘변화’가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을 꼽았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담론과 차별화된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예술 감독을 물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호 추 니엔은 영상과 설치작업 등 다양한 매체로 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 근대성을 탐구해 온 작가다. 그는 2018년 제
  • '종묘 사적 사용' 김건희 차담회 논란에…국가유산청, 관련 규정 정비
    '종묘 사적 사용' 김건희 차담회 논란에…국가유산청, 관련 규정 정비
    문화 2025.04.23 15:55:32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에서 차담회를 가져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국가유산청이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2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궁·능 유적 촬영과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을 일부 정비한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창덕궁 등 주요 궁궐과 조선 왕릉, 종묘 등을 관리한다. 현행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궁궐이나 종묘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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