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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 수는 세계 5위 수준이지만"…국중박 찾은 외국인 단 '3.7%' 뿐이라는데
    "관람객 수는 세계 5위 수준이지만"…국중박 찾은 외국인 단 '3.7%' 뿐이라는데
    문화 2025.10.25 13:40:51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 5대 박물관급 반열에 올랐지만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여전히 4%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세우는 'K-관광 3000만 시대'와는 현격한 온도 차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은 510만 370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9만 52명(3.7%)에 불과했다. 국립중앙박물
  • 中 "한국이 이건 인정했네"…케데헌에 나온 중국 문화? 무슨 일 [이슈, 풀어주리]
    中 "한국이 이건 인정했네"…케데헌에 나온 중국 문화? 무슨 일 [이슈, 풀어주리]
    문화 2025.10.24 22:00:02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은 한국 전통매듭을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규정한 설명문이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 오랜 기간 게재되었다 최근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나라 매듭이 중국과의 빈번한 교류로
  •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4주 연속 1위…노벨상 '사탄탱고' 열풍 여전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4주 연속 1위…노벨상 '사탄탱고' 열풍 여전
    문화 2025.10.24 18:33:12
    교보문고 10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2위에 올랐다. 수상 직후 품귀 현상을 빚을 만큼 관심이 폭증했던 이 작품은 재입고 후 판매가 급상승했다. 30대 구매 비율이 29.3%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40대 독자층에서도 고른 반응을 보였다. 팬덤의 힘이 돋보이는 신간들도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포토 에세이 ‘찬란’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4위에 진입했다. ‘어머님들의 아이돌’답게 주요 구매층은 5
  • [핫 웹툰] 위로가 된 책상 속 익명편지
    [핫 웹툰] 위로가 된 책상 속 익명편지
    문화 2025.10.24 18:00:19
    전학 온 학교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던 소리는 어느 날 책상 속에서 발신인을 알 수 없는 편지를 발견한다. 학교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편지는 다음 편지로 이어지는 작은 단서들도 품고 있다. 소리는 편지를 따라가며 사람들과 교감하고 낯선 공간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조현아 작가의 ‘연의 편지’는 익명의 손길이 전하는 위로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 웹툰이다. 정갈한 배경과 따뜻한 색감, 담담한 연출이 어우러져 총 10회의 짧은 분량에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로 다시 태어나 극장에서 관객을
  • [북스&] 저주토끼 작가의 오싹한 귀신이야기
    [북스&] 저주토끼 작가의 오싹한 귀신이야기
    문화 2025.10.24 17:59:49
    소설 ‘한밤의 시간표’는 앞서 ‘저주토끼’로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최신 소설이다. 액자형 소설 형태의 7편의 이야기를 묶은 연작소설집이다. 개별 소설은 각기 다른 내용이지만 ‘한밤의 시간표’라는 이름으로 연결된다. 책은 정체불명의 물건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수상한 ‘연구소’에서 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묶었다. “연구소의 사전적 정의가 ‘낮’을 배경으로 이뤄진다면 문학적 정의는 ‘밤’에 이뤄진다”는 설명이 흥미롭다. 소설 내 각 편에서 화자는 누구한테 들었거나 아니면 직접 경험한 일을 개별 이야기로 풀어낸다.
  • [북스&] 밥상 인플레…눈앞에 다가온 기후 재앙
    [북스&] 밥상 인플레…눈앞에 다가온 기후 재앙
    문화 2025.10.24 17:59:41
    이상 기후로 인한 ‘기후 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되고 있다. 이달만 해도 10월임에도 여름 장마 같은 비가 쏟아져 농산물 수확기를 망쳐놨다. 과일을 비롯해 채소, 심지어 정부 비축량이 남아돈다는 쌀마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사실 이상 기후에 따른 재앙은 막연한 개념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밥상 물가에 닥친 기후 인플레이션은 우리에게 기후 위기를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다. 신간 ‘나는 미쳐가고 있는 기후학자입니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학자인 케이트 마블이 처음으로 출간한 책이다.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풀어낸 대다수의 기
  • '통장잔고'보다 바닥난 '감정잔고'…박 대리는 오늘도 헤어질 결심중  [북스&]
    '통장잔고'보다 바닥난 '감정잔고'…박 대리는 오늘도 헤어질 결심중 [북스&]
    문화 2025.10.24 17:59:30
    ‘회사 분위기가 좋다고 소문난 초봉 4000만 원 vs. 근무 환경이 최악이지만 초봉 6000만 원’ 요즘 젊은 세대는 어떤 회사를 택할까. 20대 직장인 43.1%가 “연봉 인상 제안이 있으면 곧바로 퇴사하겠다”고 답했다는 8월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은 후자를 택할 듯싶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당장의 경제적 보상이 절실한 시대에 ‘돈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 하지만 성과 보상 전문가인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신간 ‘정서적 연봉’에서 이런 통념에 의문을 던진다. 책은 ‘젊은 세대가 단순히 돈을 많이 주
  • [북스&] 파이어족, 너도 할 수 있다?!
    [북스&] 파이어족, 너도 할 수 있다?!
    문화 2025.10.24 17:58:42
    책은 은행원, 교사, 소방관 등 평범한 직업을 가졌던 5인이 치밀한 준비로 조기 은퇴한 파이어족이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100억 원대 부동산 자산가가 된 ‘부자로드’, 배당 투자로 13년 간 연 복리 22% 수익률을 기록 중인 ‘신념있는헌터’, 꼼꼼한 계획으로 40대에 파이어족의 꿈을 이룬 ‘제꿈은’, 투자와 창업으로 매월 안정적 현금 흐름을 완성한 ‘안빈낙도’, 공간 대여 사업과 투자로 월 현금 흐름 770만 원을 만든 ‘놀부맘’의 사례가 담겼다. 1만 9500원.
  • [북스&] 민주주의의 요람이자 끔찍한 전쟁터…중앙유럽을 읽다
    [북스&] 민주주의의 요람이자 끔찍한 전쟁터…중앙유럽을 읽다
    문화 2025.10.24 17:58:34
    합스부르크 가문의 통사를 소개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역사학자가 이번에는 중앙 유럽의 방대한 역사를 집대성한 저작을 선보인다. 오늘날 독일과 오스트리아, 폴란드 등을 합친 명칭인 중앙 유럽은 국가와 민족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쉴 새 없이 국경을 새로 쓴 지역이다. 저자는 이 지역 왕국들이 공유해온 특유의 민주주의 전통과 귀족 문화, 각 민족의 민간 전승부터 인종 청소, 스탈린주의 등 어두운 역사까지 두루 조명하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선사한다. 3만 8000원.
  • [북스&] 500년 물리학의 역사로 배워보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북스&] 500년 물리학의 역사로 배워보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문화 2025.10.24 17:58:26
    현대 물리학의 기초인 양자역학의 기원과 핵심 이론에 관한 책이다. 벨기에 출신의 물리학자와 극작가인 아내가 ‘양자역학 대중서’를 목표로 저술했다. 물리학의 500년 역사를 돌아보며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 등 양자 시대를 연 학자들의 업적을 짚는 한편 큐비트, 중첩 등의 이론까지 섭렵한다. 저자는 “양자역학은 난해한 학문이지만 불확정성 원리 등 몇 가지 기본 아이디어를 이해하면 누구나 원자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며 독자를 독려한다. 2만 2000원.
  • [북스&]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슬퍼할 수 있을까
    [북스&] 인공지능도 인간처럼 슬퍼할 수 있을까
    문화 2025.10.24 17:58:13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뇌를 모방해 만들어졌고 인간이 만든 수많은 자료를 학습한 ‘인간을 꼭 닮은’ 기계다. 그렇다면 AI도 인간처럼 게으름을 피우고 화를 내며 우울감을 느낄 수 있을까. 혹은 AI에 ‘생각’을 맡기다 보면 어느 순간 인간의 지능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이자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가 우리의 궁금증을 대신해 AI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11가지 질문을 풀어간다. 최신 연구 자료는 물론 AI를 직접 사용한 경험까지 담아 기술을 보다 의미 있게 이용할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한다. 2만 원.
  • 일제강점기 보물 지킨 7인 '컬렉션'…간송으로 이어지다
    일제강점기 보물 지킨 7인 '컬렉션'…간송으로 이어지다
    문화 2025.10.24 17:56:12
    어미는 양손으로 새끼를 품에 꼭 안고 새끼는 손을 들어 어미의 뺨을 어루만진다. 아이 손바닥 크기의 작은 작품인데 아무리 봐도 도통 질리지 않는다. 원숭이 모자의 사랑을 표현한 단순하고 절제된 조형미, 머리 구멍으로 물을 담도록 한 실용적 기능, 고려청자 특유의 은은한 푸른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은 고려 문화의 품격을 담은 걸작으로 인정받으며 1992년 국보로 지정됐다. 그러나 12세기 제작된 이 청자 연적이 국보가 되기까지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우리 보물들은 약탈과 파괴에 노출되는
  • '종이책의 아버지' 마누치오 집중 조명
    '종이책의 아버지' 마누치오 집중 조명
    문화 2025.10.24 17:55:03
    한 손에 꼭 들어오는 지금과 같은 종이책을 만든 르네상스 시기 출판인 알도 마누치오(1449~1515)의 작품과 세계관을 다룬 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탈리아 출판인 알도 마누치오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천천히 서둘러라: 알도 마누치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출판인’을 28일부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은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다. 마누치오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출판인이자 인문주의자로 평가되는데 그동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독일의 구텐베르크(1398~1468)가 인쇄 기술을 발명
  • 서울디자인위크2025…'디자인 도시' 서울, 취향으로 빛나다
    서울디자인위크2025…'디자인 도시' 서울, 취향으로 빛나다
    문화 2025.10.24 16:58:28
    서울은 디자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이제는 독창적 도시 색깔을 가진 글로벌 도시로 부상했다. 콘텐츠 강국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재평가되며 다른 도시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갖게 된 것이다. 해외 중심의 디자인 관념이 지배적이던 시대와 달리 서울의 디자인은 이제 새로운 세계이자 미지의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 위크 2025’가 막바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사는 ‘29CM’와 공동 주최로 하는 ‘DDP 디자인페어’,
  •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Leica M Connect'
    가을 풍경과 함께하는 'Leica M Connect'
    문화 2025.10.24 15:34:00
    라이카 카메라가 신제품 Leica M EV1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26일까지 'Leica M connect'를 운영한다. 24일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 마련된 'Leica M connect'에서 관계자가 화각 체험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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