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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예술단체 지방이전’은 사실상 무산?…최휘영 장관 “지역문화 균형과 이전은 …”
    ‘국립예술단체 지방이전’은 사실상 무산?…최휘영 장관 “지역문화 균형과 이전은 …”
    문화 2025.10.15 01:25:30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정부에서부터 추진 중인 산하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과 지역균형 발전은 별개의 문제’라고 이것을 확인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형배 의원은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에서 호남을 비롯한 지방이 소외되고 있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문체부 산하 8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실적(공연 횟수)에서 수도권은 최근 5년간 88.1%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1~8월은 89.2%로 더 올라갔다. 8개 단체
  • 문체부 국정감사…"문화강국 위상 높아졌지만, K컬처 꼭지아닐까 위기감 공존"
    문체부 국정감사…"문화강국 위상 높아졌지만, K컬처 꼭지아닐까 위기감 공존"
    문화 2025.10.14 18:21:02
    정부와 국회가 오랜만에 의기투합해 문화강국 목표 실현에 대해 기대치를 높였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문화 위상이 강화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정점에 다다랐다는 이른바 ‘문화 피크코리아’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민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14일 국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최휘영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문화 국가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면서도 “하지만 영화, 게임 등 산업 현장에서 성장세 둔화와 위기를 말하고 있다. 이제 문화산업은 ‘지원이 아닌 투자
  • "난해해서 힙하다"…노벨문학상에 꽂힌 2030
    "난해해서 힙하다"…노벨문학상에 꽂힌 2030
    문화 2025.10.14 17:38:36
    “거대한 검은 활자의 강과 같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헝가리어 소설 ‘사탄탱고’와 ‘저항의 멜랑콜리’를 영어로 옮긴 번역가는 그의 작품을 이렇게 표현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만연체 문장과 낯설고 음울한 세계는 잠시라도 정신을 놓으면 활자 속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이 작가의 작품이 최근 국내 서점가에서 예상 밖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젊은 독자층이 가세하면서 일시적인 ‘노벨상 특수’를 넘어 ‘읽히지 않는 노벨상 수상작’의 공식을 깰지 주목된다.1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9일
  • 식지않는 먹방…맛있어서 뜬다
    식지않는 먹방…맛있어서 뜬다
    문화 2025.10.14 17:34:20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시작된 ‘먹방’의 인기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식지 않고 있다. 음식 관련 예능은 물론 음식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더라도 드라마, 영화 등에서 맛있는 음식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리 만족을 주는 데다 접근하기 좋은 소재인 음식이 다양한 장르에 등장하고 이들 프로그램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공개되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음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다양한 채널과 OTT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궁중 요리 등 한식
  • 서울시발레단, '한스 판 마넨&허용순' 더블빌 30일 무대에
    서울시발레단, '한스 판 마넨&허용순' 더블빌 30일 무대에
    문화 2025.10.14 10:58:55
    네덜란드 발레 거장 한스 판 마넨의 대표작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허용순 안무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보는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발레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마넨의 ‘캄머발레’와 허용순의 최근작 ‘언더 더 트리즈 보이시스(Under The Trees' Voices)'를 더블빌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캄머발레’는 작품명인 ‘캄머(Kammer·작은 방)’에서 드러나듯 한정된 공간 속에서 무용수들의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 '북유럽 토착민이 직면한 생태 조명'…올 '현대 커미션' 개막
    '북유럽 토착민이 직면한 생태 조명'…올 '현대 커미션' 개막
    문화 2025.10.14 09:38:23
    현대자동차가 내년 4월 6일까지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고아비-기블(Goavve-Geabbil)’ 전시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005380)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공동체의 시선에서 생태 문제를 탐구하는 작가다. 사미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북부에 걸쳐 있는 사프미 지역에 거주해온 토착민으로 마렛 안네 사라는 사미 사회가 직면한 생태
  • 세계유산 등재 25주년…‘고창 고인돌’의 현대적 가치는
    세계유산 등재 25주년…‘고창 고인돌’의 현대적 가치는
    문화 2025.10.14 09:23:09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전북 고창군과 함께 오는 16일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 25주년을 맞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국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사례를 함께 비교·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을 비롯, 7개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기
  • [로터리]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의 역할
    [로터리]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의 역할
    문화 2025.10.14 05:00:00
    1957년 저작권법 제정으로 국내에 ‘저작권’ 등록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올해로 68년이 됐다. 그 세월 동안 수많은 창작물이 저작권 등록을 통해 보호받아 왔고 이제 누적 등록 건수는 10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 등 특별한 준비에 나섰다. 일반 저작물 분야 최초 저작권 등록은 김유신 장군 초상을 회화로 표현한 김창우·노수현의 ‘김유신 장군 화보’이고 컴퓨터프로그램 저작물 분야에서는 건설프로젝트 종합경영 정보관리 시스템인 ㈜삼성건설의 ‘사이트 매니지먼
  • ‘책의 날’ 김영수 차관 “출판인들과 함께 뛸 것”…윤철호 회장 “지원에 감사, 강화되길 기대”(종합)
    ‘책의 날’ 김영수 차관 “출판인들과 함께 뛸 것”…윤철호 회장 “지원에 감사, 강화되길 기대”(종합)
    문화 2025.10.14 01:02:05
    “문화체육관광부는 책의 가치가 보다 널리 확산 되도록 출판인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변화하는 기술환경에 발맞춰 출판에도 디지털 혁신을 접목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K북 수출과 출판지식재산이 확대되도록 세심하게 맞춤형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독서문화가 널리 퍼져 출판생태계가 우리 삶에 활력이 더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제39회 책의 날(10월 11일)’을 맞아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차관은 “이제는 세계가
  • "내 소설 원동력은 韓에 대한 그리움·호기심"
    "내 소설 원동력은 韓에 대한 그리움·호기심"
    문화 2025.10.13 18:50:54
    “저는 한국식 이름과 미국식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 두 이름 모두 제 정체성의 핵심입니다.” 한인 2세 소설가인 김하나(38·크리스털 하나 김) 작가는 1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이름 ‘하나’는 저의 고향이고 미국 이름 ‘크리스털’은 저의 세상”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 작가는 소담출판사를 통해 두 편의 장편소설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번역 출간한다. ‘당신이 날 떠난다면(If you leave me)’이 연내 출간되고 ‘돌집(The Stone Home)’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독자들을 만날 예정
  • "詩, 문화 콘텐츠로 확장"…각국 문인 300명 한자리
    "詩, 문화 콘텐츠로 확장"…각국 문인 300명 한자리
    문화 2025.10.13 17:39:44
    서울에서 전 세계 문인들이 참여하는 시의 축제가 이달 말 열린다. 전 세계 300여 명의 문인들이 모여 시를 주제로 한 콘서트와 낭독회 등을 열고 교류의 장을 갖는다. 한국시인협회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세계 시 엑스포 2025’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민간국제문화교류 지원 공모 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3개국의 시인, 번역가, 국내 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29일 개막식에는 배우 박정자
  • '로코 여왕'의 깊어진 서사…"인간의 본성에 주목했죠"
    '로코 여왕'의 깊어진 서사…"인간의 본성에 주목했죠"
    문화 2025.10.13 17:38:51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김은숙 작가에게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안긴 작품들이다. 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만으로도 설레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3일 공개됐다. 세계인에게 친숙한 서사인 램프의 요정 지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데다 시각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공략하며 13일 넷플릭스 국내 톱 10에서 1위, 비영어권 TV시리즈 5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1000년 만에 깨어난 지니(김우빈 분)가 사이코패스 성향으로 인해 부모에게
  • 모네서 아이웨이웨이까지…100년의 시간을 잇다
    모네서 아이웨이웨이까지…100년의 시간을 잇다
    문화 2025.10.13 17:37:57
    좋은 미술관 전시는 작품 사이의 예술적 대화를 이끌어낸다. 다른 시대, 다른 방식으로 그려진 작품들은 각각 완결된 세계를 이루지만 나란히 서는 순간 서로를 비추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 중인 ‘수련과 샹들리에’는 이런 미덕을 갖춘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국제 소장품 1045점 중 엄선한 A급 작품 44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19세기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과 중국 동시대 작가 아이웨이웨이의 설치작 ‘검은 샹들리에’를 제목에 나란히 올렸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의 움직임을
  • [부고] 이귀영(국가유산진흥원장)씨 빙모상
    문화 2025.10.13 16:37:00
    ▲조정순씨 별세, 김경자(주부)·김형섭(전 안양시 환경정책과장)·김금숙(오케이 온누리약국 대표약사)·김효섭(강남구 지역경제과장)씨 모친상, 유은성(전 과천시 정보통신과장)·김선희(관악구 복지정책과장)씨 시모상, 김성오(이노바플래너스 대표이사)·이귀영(국가유산진흥원장)씨 빙모상=13일 오전,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5시20분,(02)860~3500
  • 영국 밴드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공식 팬스토어 오픈
    영국 밴드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공식 팬스토어 오픈
    문화 2025.10.13 16:26:47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는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팝업 스토어 ‘Oasis Live ‘25 Fan Store’ 서울을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을지로 뉴스 뮤지엄(N:NEWS MUSEUM)에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울 팝업 스토어는 오아시스 밴드의 한국 내 첫 공식 리테일 스토어다. 오아시스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영국 록 음반으로 손꼽혔던 1990년대부터 역사적인 서울 공연이 열렸던 2009년에 이르기까지, 한국 팬들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스토어에서는 티셔츠, 후디, 재킷 등 의류와 액세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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