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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금으로 만든 100kg '황금 변기', 177억에 낙찰…담긴 의미 알고보니
    진짜 금으로 만든 100kg '황금 변기', 177억에 낙찰…담긴 의미 알고보니
    문화 2025.11.20 10:17:26
    바나나 작품으로 유명한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가 경매에서 1210만 달러(한화 약 177억 원)에 팔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 카텔란의 작품 ‘아메리카(America)’가 새 주인을 찾았다. 223파운드(약 101.2kg)의 18캐럿 금으로 제작된 이 변기는 2019년 영국 블렌하임궁전에서 도난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작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춘 버전이다. 경매 시작가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46억원)였지만, 경쟁이 붙으며
  • 바이올린 거장 미도리, 20년 만의 한국 리사이틀
    바이올린 거장 미도리, 20년 만의 한국 리사이틀
    문화 2025.11.20 09:15:14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자리해온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23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약 20년 만에 성사되는 한국 리사이틀이다.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환상곡’과 ‘화려한 론도’, 풀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의 ‘로망스’까지 이어지며 고전·낭만·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려진다. 미도리는 뉴욕 필하모닉과의 11세 데뷔하며 바이올린 신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핀커스 주커만은 “그녀의 연주는 이
  • 하이브미디어코프 "국내 1위 스튜디오 도약"
    하이브미디어코프 "국내 1위 스튜디오 도약"
    문화 2025.11.20 08:31:10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신세계 콘텐츠 기업 마인드마크가 국내 1위 스튜디오 도약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마인드마크는 향후 5년 간 양사의 제작 및 투자 작품에 상호 투자, 배급하는 전략적 공동 투자배급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014년 설립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창립작인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덕혜옹주’, ‘곤지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보통의 가족’,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야당’ 그리고
  • 일본에 부는 '르세라핌 현상'…여성팬 중심서 남성팬으로 저변 확대 K팝 시장 판도 바꾼다
    일본에 부는 '르세라핌 현상'…여성팬 중심서 남성팬으로 저변 확대 K팝 시장 판도 바꾼다
    문화 2025.11.20 07:51:00
    공연이 열린 이틀 동안 도쿄돔을 비롯해 팝업 스토어에 젊은 남성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공연의 시작을 알리기 전부터 휘파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일본의 K팝 팬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이지만 ‘이 공연’에서는 전에 없던 이례적인 관경으로 ‘르세라핌 현상’이 형성되고 있었다. 18~1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앙코르 인 도쿄돔 얘기다. K팝 해외 팬들도 한국의 떼창을 익혀 콘서트 현장에서 응원봉을 들고 노래를 하지만 대부분 여성들의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남성 목소리가
  • 아버지에서 딸에게…세대를 이어 전해진 '바람의 건축'
    아버지에서 딸에게…세대를 이어 전해진 '바람의 건축'
    문화 2025.11.20 07:15:00
    이타미 준(1935~2011, 본명 유동룡)과 유이화. 건축가 아버지에서 건축가 딸로 이어진 건축적 정신과 감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내달 6일부터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페즈(FEZH)에서 개막한다. ‘바람의 건축 :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이라는 이름의 전시에서는 총 29점의 건축 작품을 비롯해 회화와 가구 등 다채로운 작업이 소개된다. 건축 모형과 드로잉, 스케치, 영상 등으로 구성된 네 개의 테마는 2020년대 유이화의 작품부터 1970년대 이타미 준의 데뷔작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 국중박·지방시대委 협약…“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을 문화 허브로”
    국중박·지방시대委 협약…“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을 문화 허브로”
    문화 2025.11.20 06:00:00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와 19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가 열리고 있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을 소속으로 두고 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컨트롤타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균형성장과 지역문화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 국가 균형성장과 지역문화
  • 뮷즈도 짝퉁 확산 우려에…저작권委와 공동 대응
    뮷즈도 짝퉁 확산 우려에…저작권委와 공동 대응
    문화 2025.11.20 05:00:00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은 19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박물관상품 ‘뮷즈(MU:DS)’의 저작권 보호 및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재단이 공식 출시한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 ‘뮷즈’는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복제품 유통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권 인식
  •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 쓴 축구 상식서 출간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 쓴 축구 상식서 출간
    문화 2025.11.19 20:00:00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이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 쓴 축구 상식서를 출간했다. 한 위원이 낸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축구 상식'은 경기 규칙은 물론, 축구에 숨은 과학 원리와 흥미로운 역사, 다양한 전술과 전략, 그리고 최신 축구 정보까지, 넓고 깊은 축구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또한 만화 형식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 손흥민(LAFC)의 활약, 그리고 역대 월드컵의 주요 기록을 부록으로 실었다. 출판사인 블루무스어린이는
  • 'AI 시대의 한글 쓰기'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AI 시대의 한글 쓰기'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문화 2025.11.19 17:36:53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은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 손글씨 등 손으로 만드는 문화는 의미를 잃고 사라지지는 않을까.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과 도구의 등장은 인간의 읽고 쓰는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AI 시대 한글의 쓰기와 쓰는 도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19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개막한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실험 프로젝트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 전시다. 전시는 김초엽·김영글·김성우·전병근 등 23명 작가의 글은 물론 시각&middo
  • '도쿄돔 입성' 르세라핌 "팬들이 이뤄준 꿈"
    '도쿄돔 입성' 르세라핌 "팬들이 이뤄준 꿈"
    문화 2025.11.19 17:36:24
    “데뷔 때부터 꿈꿔온 무대입니다. 저희가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다기보다는 피어나(FEARNOT·팬덤명)분들이 보내주신 무대라 생각하면서 잊지 못할 공연을 보여드릴 거에요. 이번 공연은 저희도 평생 잊지 못할 커다란 무대에요.”(허윤진) “멤버 모두 다 같이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컸어요. 피어나가 객석을 가득 채워 너무 놀랐고 도쿄돔에 왔다는 것을 이제야 실감할 수 있네요.”(카즈하) K팝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
  • 20분 입찰 레이스 끝 3460억 낙찰…클림트, 현대미술 최고가 새로 썼다
    20분 입찰 레이스 끝 3460억 낙찰…클림트, 현대미술 최고가 새로 썼다
    문화 2025.11.19 13:40:19
    황금빛 관능으로 20세기를 사로잡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말년 작품이 현대미술 경매 역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미술품 경매사 소더비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신사옥에서 열린 11월 이브닝 세일에서 클림트의 ‘엘리자베스 레더러의 초상’이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낙찰가 2억 3640만 달러(약 346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낮은 추정가가 1억 5000만 달러에 달해 올해 출품된 가장 비싼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이 초상화는 20여 분 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되며 현대미술
  • 나라·쿠사마·쿤스를 합리적 가격에…필립스옥션, 홍콩서 25일 에디션 경매
    나라·쿠사마·쿤스를 합리적 가격에…필립스옥션, 홍콩서 25일 에디션 경매
    문화 2025.11.19 07:20:00
    글로벌 경매사 필립스옥션이 25일 홍콩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에디션 경매’를 연다. 요시토모 나라와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파블로 피카소 등 세계 미술 애호가에게 사랑받는 블루칩 작가들의 에디션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필립스옥션은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필립스옥션 아시아본사에서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들의 판화와 에디션으로 구성된 ‘에디션 경매'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는 15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필립스옥션 아시아본사에서 진행된다. 출품작에는 요시토모 나라,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박
  • 이번엔 시뮬레이션 이미지로 ‘맞장’…종묘 앞 145m 빌딩, 어떻게 보이나
    이번엔 시뮬레이션 이미지로 ‘맞장’…종묘 앞 145m 빌딩, 어떻게 보이나
    문화 2025.11.19 01:31:47
    서울시의 초고층 빌딩 건축계획 변경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경관 훼손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종묘 앞 건물 예상 이미지를 두고 맞붙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세운4구역과 관련해 종묘 정전에서 본 모습을 시뮬레이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세운4구역 방향 경관 시뮬레이션 이미지가 담긴 패널을 직접 들어보이며 “종묘 정전 앞 상월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남쪽에 새로 지어지는 세운4구역을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 지역문화재단,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 핵심 역할로
    지역문화재단, 지속 가능한 문화사업 핵심 역할로
    문화 2025.11.18 17:41:02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서 지역 문화재단의 역할이 주목된다. 지역 문화예술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술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18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가운데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 전시’ 부문에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영월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남동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양평문화재단, 나주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영주문화관광재단
  • 중·대형 콘텐츠별로 최대 5억 지원…전국서 ‘전시 오픈런’ 보나
    중·대형 콘텐츠별로 최대 5억 지원…전국서 ‘전시 오픈런’ 보나
    문화 2025.11.18 17:39:25
    지난 4~7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 전시에는 모두 5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호주 출신 영국의 세계적 조각가인 론 뮤익의 독특한 전시품과 알기 쉬운 전시 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일 ‘오픈런’이 줄을 이었다. 하루 5500여명의 관람객을 맞은 셈이다. 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도 관람객이 50만 명을 넘었다. 다만 아쉽게도 지방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명한 전시는 대부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지방에서 전시가 열리지만 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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