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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날’ 은관문화훈장에 권종택 ㈜보림출판사 대표
    ‘책의 날’ 은관문화훈장에 권종택 ㈜보림출판사 대표
    문화 2025.10.13 09:14:35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9회 책의 날(10월 11일)’을 맞이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수 제1차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관으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매년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통해 출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해 출판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포상 대상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
  • 공유숙박 양성화, 10년째 ‘검토’ 중인데…이번에는 될까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공유숙박 양성화, 10년째 ‘검토’ 중인데…이번에는 될까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10.13 02:01:14
    미국의 이른바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가 오는 10월 16일부터 영업신고가 안된 숙소를 자사 플랫폼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국내 숙소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영업신고 없이 숙박업 운영은 불법’으로 당연한 이야기인 데 이제야 퇴출 이야기가 나온 것이 오히려 아이러니하다. 전직 대통령 딸까지 관련되는 등 그동안 불법 공유숙박 업소 문제는 계속 사회적 논란이 돼 왔다. 이런 에어비앤비를 포함해 현행 영업 중인 공유숙박 업소 가운데 80~90%가 어떤 식으로든지 불법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도 있다.
  • 읽는 음악·조각에 새긴 코드…경계 넘어서는 예술을 만나다
    읽는 음악·조각에 새긴 코드…경계 넘어서는 예술을 만나다
    문화 2025.10.12 17:39:50
    이상의 시(時)는 활자 배열 자체가 공간을 이룬다. 백남준의 악보에는 오선과 음표 대신 '오래된 시끄러운 시계'나 '흐르는 물'과 같은 텍스트가 적혔다. 구자명은 디지털 언어인 코드를 손에 잡히는 조각으로 빚어냈고 김호남은 디지털 신호의 지연과 울림을 시청각적 영상으로 펼쳐놓는다. 1일부터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차원확장자:시·이미지·악보·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이상·백남준·구자명·김호남&m
  • "험난한 독서 끝 깨달음  그게 '사탄탱고'의 매력"
    "험난한 독서 끝 깨달음 그게 '사탄탱고'의 매력"
    문화 2025.10.12 17:39:23
    “나에게 달려드는 작품보다 내가 고군분투해서 알아내야 하는 작가들에게 더 큰 매력을 느껴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은 어렵지만, 험난한 독서의 과정을 통해 비로소 이해했을 때 큰 기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안지미 알마출판사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을 출간해온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난해하기로 유명한 작가다. 한 문장이 열 페이지를 넘어가는 일이 다반사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저항의 멜랑콜리’ 원문은 300페이
  • 英 케임브리지대 물들인 오색 한복
    英 케임브리지대 물들인 오색 한복
    문화 2025.10.12 17:38:58
    K팝·K문학·K푸드·한복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케임브리지대 한인 회장단과 협력해 11일(현지 시간)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세미나 & 한복 포멀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에는 케임브리지대 재학생을 비롯해 옥스퍼드대·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 등 영국 각지 유수 대학 재학생과 연구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의 개회사, 케임브리지대 한인 교수와 연구자들이
  • ‘한일축제한마당’ 참석한 최휘영 장관…“교통·숙박 등 인프라 쇄신할 것”
    ‘한일축제한마당’ 참석한 최휘영 장관…“교통·숙박 등 인프라 쇄신할 것”
    문화 2025.10.12 17:03:59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등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이 한국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등 인프라 쇄신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민간과 공공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한일 교류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문화를 활용해 한일 일반인들의 소통도 원활해졌으면 합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일축제한마당 인 서울(in Seoul)’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최 장관은 “온 국민이 추석 명절을 지낸 직후에 이웃 일본에서 오신 귀한 손임을 맞으니 축제분위
  • 홍라희·RM·이배·서도호…한국 미술계 '파워 피플' 20인에
    홍라희·RM·이배·서도호…한국 미술계 '파워 피플' 20인에
    문화 2025.10.12 15:45:43
    한국 미술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피플’로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의 RM, 서도호 작가 등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매년 발간하는 ‘코리아 아트마켓 2025’ 보고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 20인을 선정했다. 국내 주요 갤러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결과이며 별도 순위는 없다. 보고서는 홍라희 명예관장에 대해 “삼성가의 일원이자 안목 있는 컬렉터”라며 “국내외 주요 작품을 수집하며 한국 미술계의 지
  • 사자보이즈 썼던 '갓' 난리났는데…"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왔다, 왜?
    사자보이즈 썼던 '갓' 난리났는데…"이대로는 위험" 경고 나왔다, 왜?
    문화 2025.10.10 19:18:58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통 갓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이를 이어갈 장인이 사라지면서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가유산청 자료에 따르면, ‘갓일’ 보유자는 전국에 4명뿐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3세로 확인됐다. 갓을 제작하는 기술을 뜻하는 ‘갓일’은 국가무형유산에 포함돼 있다. 현재 갓일 기술 보유자 4명은 남녀 각 2명으로 경기와 제주에 2명씩 살고 있다. ‘전통장’, ‘발탈’, ‘악
  • OTT에 밀리고 대작도 실종…추석 특수 사라진 극장가
    OTT에 밀리고 대작도 실종…추석 특수 사라진 극장가
    문화 2025.10.10 17:53:46
    올 추석 황금 연휴 특수가 극장가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역대급으로 긴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난 데다 극장 수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주요 배급사의 명절 대작 경쟁마저 사라지면서 천만 관객을 노릴만한 대중적인 작품이 부재했다는 지적이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3~9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총 481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연휴가 이틀 짧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극장 관객 수는 466만 명이었다. 올해 추석 연휴
  • 남자들은 왜 뒤처지나…학교·일터·가정에서 이들이 맞은 위기[북스&]
    남자들은 왜 뒤처지나…학교·일터·가정에서 이들이 맞은 위기[북스&]
    문화 2025.10.10 17:42:33
    남자가 우세했던 20만 년의 역사가 정말 끝나가는 것일까.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에게 밀리고, 남성들의 취업률과 소득은 예전에 비해 하락하고 있다. 가정에서 가장으로서의 위상도 예전 같지 않다.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확대되자 특히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거부감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소위 ‘이대남’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유럽 극우 정당의 약진에도 ‘앵그리 영맨’이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랫동안 기울어져 있던
  • [베스트셀러] '트렌트코리아' 여전한 저력 … 2주 연속 1위
    [베스트셀러] '트렌트코리아' 여전한 저력 … 2주 연속 1위
    문화 2025.10.10 17:41:31
    교보문고 10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경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병모의 소설 ‘절창’과 ‘흔한남매 20’이 뒤를 이어 상위권 자리를 지켰고 ‘머니 트렌드 2026’이 5위, 송길영의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한 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긴 연휴로 인해 아동 도서의 판매량이 늘었다. 아동 만화 ‘흔한남매’ 시리즈를 비롯해 ‘에그박사 16’, ‘타키 포오 코믹 어드벤처 9’ 등 유튜브 기반 콘텐츠 도서가 인기를 이어갔다. 청소년 소설 ‘내가 없던 어느 밤에’가 분야
  • [북스&] 사진·연표로 정리하는 한국사
    [북스&] 사진·연표로 정리하는 한국사
    문화 2025.10.10 17:40:54
    앞서 ‘세계만물그림사전’을 기획, 출간하는 등 전방위 지식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저자는 역사 분야의 도서 및 자료들을 참고 자료로 꼼꼼하게 살피며 한국사와 세계사가 나란히 전개되는 본문 디자인, 직관적이고 간결한 역사 연표 작업 등을 완성했다. 500여 컷의 사진과 14개의 인포그래픽이 백미다. ‘연표로 가로지르는 한반도 121년, 1901~2021’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5만 5000원.
  • [북스&] 한국 경영학 120년,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
    [북스&] 한국 경영학 120년,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
    문화 2025.10.10 17:40:27
    한국 경영학 120년의 모습을 국내 대표 사학인 고려대 경영대학을 통해 투영했다. ‘경영’이라는 개념에 대한 역사적 이해, 학문으로서의 경영학, 한국 경영학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 일본·독일·미국의 경영학, 한국 경영학이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여정 등이 자세하게 서술된다. 저자는 “어떻게 고려대 경영대학이 최초와 최고를 지향할 수 있었고 성취했는지에 주목했다”고 말한다. 3만 2000원.
  • [북스&] 반중·친중 넘어 ‘知中’으로 가는 길
    [북스&] 반중·친중 넘어 ‘知中’으로 가는 길
    문화 2025.10.10 17:40:07
    중국 문명의 그늘진 이면을 통찰했다. 저자는 중국 특파원 등 수십 년 간의 현장 취재와 연구, 그리고 언론에 연재된 ‘차이나별곡’을 바탕으로 중국 사회가 어떻게 권력과 복종, 언어와 감정, 일상과 질서를 교묘하게 얽어내며 오늘의 중국을 형성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저자는 이를 “반중도, 진부한 친중도 아닌 지중(知中)”이라 규정하며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유의 틀을 제시한다. 1만 7000원.
  • [북스&] ‘역사의 종말’은 없다
    [북스&] ‘역사의 종말’은 없다
    문화 2025.10.10 17:39:49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1992)’과 같은 방식의 세계는 더이상 없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인 저자가 지금 우리가 마주한 ‘무질서(disorder)’의 기원을 파헤쳤다. 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 경쟁, 중동의 분쟁, 민주주의의 위기 등 파편적으로 보이는 지정학적·경제적·정치적 충격들이 사실은 ‘에너지’ ‘금융’ ‘민주정치’라는 세 가지 거대한 물줄기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만들어낸 필연적 결과임을 밝힌다. 2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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