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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60주년’ 6월 도쿄·오사카서 양국 신구 예술인 合 맞춘다
    ‘한일 60주년’ 6월 도쿄·오사카서 양국 신구 예술인 合 맞춘다
    문화 2025.06.02 09:26:19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일본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6월 22일을 전후해 도쿄와 오사카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주일본 한국문화원은 17일 도쿄 산토리홀 대홀(약 2000석)에서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한일 양국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출연자로는 산토리홀 관장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쓰스미 쓰요시, 도쿄예술대 명예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가즈키, 전 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첼리스트 양성원, 도쿄 국제비올라
  •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진 오페라 '마술미리'…"환상적인 무대"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진 오페라 '마술미리'…"환상적인 무대"
    문화 2025.06.02 09:14:00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가 첫 공연일인 1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오페라단이 주최하며,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는 무대와 함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고, 계단 앞에는 오케스트라가 자리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 사전 매진된 약 1000석의 좌석은 물론, 무대가 보이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주변도 관객들로 가득 찼다
  • 외국인들이 만드는 한국·한류 콘텐츠 어떨까…문체부, ‘토크토크코리아’ 공모전
    외국인들이 만드는 한국·한류 콘텐츠 어떨까…문체부, ‘토크토크코리아’ 공모전
    문화 2025.06.02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140개국에서 작품 6만여 건이 접수된 가운데 한국인의 대화방식과 특징을 재치 있는 영상(밈&트렌드 분야)으로 표현한 인도의 가히르 씨를 포함한 총 8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대한민국을 소재로 ▲ 프
  • “사랑을 담아야 예술이 된다"…병마 이겨낸 첼로 거장의 귀환
    “사랑을 담아야 예술이 된다"…병마 이겨낸 첼로 거장의 귀환
    문화 2025.06.01 21:30:45
    “사랑을 담아 연주하느냐가 훌륭한 연주자와 위대한 음악가를 가르는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투병 이후 내한 공연을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3일 피아니스트인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리사이틀은 복귀 이후 첫 내한이자 부녀 듀오 결성 2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마이스키는 지난해 척수에 심각한 세균 감염이 발생해 전신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그는 “무대에서 떨어져 지낸 시간은 그동안 내가 건강하
  • 절묘한 균형감으로 그려낸 무연고자들의 초상…연극 ‘유령’ 리뷰
    절묘한 균형감으로 그려낸 무연고자들의 초상…연극 ‘유령’ 리뷰
    문화 2025.06.01 16:29:44
    창작극이 현실의 어두운 면을 소재로 할 때 직면하는 딜레마가 있다. 사회 비판 의식은 유지하되 관객에게 과도한 죄책감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 가벼워지면 본질이 흐려지고 너무 무거워진다면 관객이 외면한다. 연극계의 ‘스타 연출가’로 꼽히는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이 14년 만에 선보인 창작극 ‘유령’은 이런 창작자의 숙제를 정면으로 마주한 작품이다. 무연고 사망자 195명에 대한 한 일간지의 기획 기사가 창작의 씨앗이 됐다는 이 작품은 제목처럼 세상을 유령처럼 살다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 “사랑을 담아야 예술이 된다"…병마 이겨낸 ‘첼로 거장’의 내한
    “사랑을 담아야 예술이 된다"…병마 이겨낸 ‘첼로 거장’의 내한
    문화 2025.06.01 12:03:28
    “사랑을 담아 연주하느냐가 훌륭한 연주자와 위대한 음악가를 가르는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첼로의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투병 이후 내한 공연을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3일 피아니스트인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리사이틀은 복귀 이후 첫 내한이자 부녀 듀오 결성 2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다. 마이스키는 지난해 척수에 심각한 세균 감염이 발생해 전신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그는 “무대에서 떨어져 지낸 시간은 그동안 내가 건강하
  • [김보라의 음미미음]오페라에서 나온 클레의 그림들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오페라에서 나온 클레의 그림들 [아트씽]
    문화 2025.06.01 06:00:00
    파울 클레(Paul Klee·1879~1940)는 그의 일기장에 열 살 때 처음 본 오페라인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1853년 초연)에 관한 기억을 담고 있다. 어린 소년은 오페라 속 깊은 절망에 빠진 여주인공 레오노라가 스스로 자신의 이를 뽑아내는 장면에 관한 인상을 적어두었다. 또한 학창 시절 수학 노트 한편에는 절규하는 듯한 여인이 그려져 있는데,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Lohengrin·1850년 초연)에서 살해의 누명을 쓴 여주인공이 신에게 운명을 맡기며
  • [김보라의 음미미음]클림트, 빛으로 그린 자유의 송가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클림트, 빛으로 그린 자유의 송가 [아트씽]
    문화 2025.06.01 00:57:00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빈으로 가다 보면 첫 눈에도 마음을 빼앗길 만한 푸른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단지 푸르다는 표현은 언어의 빈곤함 만을 드러낼 뿐 형언할 수 없는 빛의 신비가 느껴지는 곳이다. 나 역시 그 호수의 아우라에 매료되었고, 그곳이 어둠에 빛을 더하려 했던 말러(Gustav Mahler·1860~1911)와 금빛 색채 화가로 불리는 클림트(Gustav Klimt·1862~1918)가 시간차를 두고 머물렀던 아터제(Attersee) 호수임을 알게됐다. 말러는 1893년부터 1896년까지의 여름
  • [김보라의 음미미음]화가 샤갈의 음악 부케 [아트씽]
    [김보라의 음미미음]화가 샤갈의 음악 부케 [아트씽]
    문화 2025.06.01 00:55:00
    세 번째 밀레니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Palais Garnier)’의 무대를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가 채우고 있었다. 이반 피셔(Ivan Fischer·1951~ )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Natalie Dessay·1965~ )가 투혼으로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 오르고’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공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 테일러 스위프트, 초기 음원 권리 사모펀드에서 되샀다
    테일러 스위프트, 초기 음원 권리 사모펀드에서 되샀다
    문화 2025.05.31 14:38:48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과거 몸담았던 음반사 등을 통해 잃었던 1∼6집 앨범의 음원 이용 권리(마스터권)를 되찾았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빅 머신 레코드사를 통해 처음 발매된 자신의 모든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영상, 디지털 아트, 앨범 커버 및 가사 등에 대한 권리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이를 최근 소유했던 사모펀드 회사 샴록 캐피털로부터 사들였다고 밝혔다
  • 주일본 한국문화원의 ‘불로문’ 판석이 1장 아닌 3장인 이유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주일본 한국문화원의 ‘불로문’ 판석이 1장 아닌 3장인 이유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5.31 12:19:00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플랫폼을 나와서 지하 역사를 걷다 보면 석문(石門·돌문)이 하나 있다. 전에 어디서 본듯한 데…. 바로 창덕궁 후원에 있는 그 돌문 ‘불로문(不老門)’ 모양이다. 아래 설명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한 장의 큰 판석으로 만든 석문을 통과하면 만수무강과 불로장생 한다고 하는 창덕궁의 불로문을 모방 제작하였음.” 여기서 ‘한 장의 큰 판석’이라는 것은 즉 커다란 바위 하나를 깎아서 만든 문이라는 의미다. 지금이야 어떤 돌도 기계로 쉽게 다듬을 수 있지만 과거에는 어땠을까. 창덕궁 후원
  • 출판·웹툰 협회, 애플·구글 상대 미국서 집단소송…"인앱결제 횡포"
    출판·웹툰 협회, 애플·구글 상대 미국서 집단소송…"인앱결제 횡포"
    문화 2025.05.30 17:56:21
    한국 출판사들이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나선다. 국내 업체가 미국 빅테크의 인앱결제 강제와 과도한 수수료에 대해 미국에서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전자출판협회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협회는 법무법인 지향과 미국 로펌 하우스펠트을 공동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번 소송은 한국의 모든 앱 개발자를 대표하는 대표 원고 자격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구글에 대해서도 곧 같은 방식의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양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2025.05.30 17:47:20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관실 관광산업정책과장 조성제 △APEC정상회의준비기획단 문화행사부장(파견) 이영민
  • 뉴진스 독자활동에 ‘10억 제재’…법원, 어도어 손 들어줘
    뉴진스 독자활동에 ‘10억 제재’…법원, 어도어 손 들어줘
    문화 2025.05.30 16:55:02
    서울중앙지법이 걸그룹 뉴진스가 독자적으로 연예활동을 할 경우 위반 건마다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2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간접강제 신청을 전날 인용했다. 재판부는 “전속계약 유효 여부를 다투는 본안 소송의 1심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또는 동의 없이 연예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건당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예를 들어,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같은 무대에서 함께 공연했다면 1인당
  • [북스&] 전쟁사로 듣는 클래식 음악
    [북스&] 전쟁사로 듣는 클래식 음악
    문화 2025.05.30 16:07:53
    전쟁은 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였다.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책은 십자군 전쟁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주요 전쟁사를 풀어가면서 이를 소재로 한 음악을 소개한다. 전쟁의 발발 이유와 작전 상황, 음악의 작곡 배경과 구성 등을 사진·악보 등의 자료와 함께 다뤘다. 장성 출신 저자의 전쟁사에 대한 전문성과 음악에 대한 식견이 두드러진다. 아는 만큼 들리고 들리는 만큼 더 큰 감동을 얻을 수 있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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