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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글로벌 R&D 협력으로 인류 위기 극복해야
    [기고] 글로벌 R&D 협력으로 인류 위기 극복해야
    사외칼럼 2025.02.10 05:30:00
    필자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재직하는 동안 약 600편의 논문과 특허를 발표했다. 또 ‘저널 오브 일렉트로세라믹스’의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여정 중에 많은 한국 학생·연구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열정적인 이들과의 협력은 행운이었다. 함께 했던 재능 있는 한국 인재들 중 여러 명이 모국의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돌아가 현재까지도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발전과 성과를 목격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 [백상논단] 성장 동력의 핵심은 인재다
    [백상논단] 성장 동력의 핵심은 인재다
    사외칼럼 2025.02.10 05:30:00
    경제성장률이 매년 추락하고 있다. 성장률이 떨어지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저출산으로 인구증가율이 떨어졌고, 노동 시간 규제와 일하면 손해라고 느끼는 분위기로 노동 투입 시간도 줄었다. 근로자들이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이동하던 시기는 지나가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노동인구의 고령화도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그동안 정부는 핵심을 놓치고 대증요법에 매달렸다. 정부는 출산율을 높여 인구를 증가시키려고 노력해 왔다. 출산장려금이나 무상 보육, 그리고 출산 휴가 등 다양한 정
  • [시론] 대통령 탄핵심판과 헌재의 과제
    [시론] 대통령 탄핵심판과 헌재의 과제
    사외칼럼 2025.02.10 05:30:00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두고 국민들이 두 쪽으로 갈라지고 있다. 12·3 계엄 직후와 달리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올라 더불어민주당과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탄핵과 민주당의 집권이 확정된 것처럼 오만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제 헌법재판소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민들 사이의 갈등과 혼란이 극심한데 어떤 합리적 논거로써 국민들을 설득해 갈등과 혼란을 종식할 것인지가 문제다. 다른 한편으로는 헌재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이 행복한 국가 원동력[로터리]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이 행복한 국가 원동력[로터리]
    사외칼럼 2025.02.09 18:39:18
    우리 사회는 부모들이 자녀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인지 교육을 시작하려는 양육 풍토가 있다. 부모는 자녀가 또래에 비해 발달이 뒤처지지 않고 언어·수리 등의 인지 역량이 제 나이보다 좀 더 빨리 발달하도록 하려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부모들은 자녀의 사회정서 발달이 특별한 도움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은 언제 가장 행복할까. 인간으로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안전하며 보호받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을 때, 어딘가에 속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 AI 시대의 '답설(踏雪)'을 생각하다 [김윤명박사의 AI웨이브]
    AI 시대의 '답설(踏雪)'을 생각하다 [김윤명박사의 AI웨이브]
    사외칼럼 2025.02.09 16:05:52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잦다. 눈이 많이 내리면, 보리가 풍년이라고 한다. 눈 속에 묻힌 보리싹이 겨울 바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은 상대적이고, 때론 역설적이다. 인공지능(AI)도 마찬가지이다. ‘두 번의 겨울(AI winter)’을 지났던 인공지능은 어느 때보다 활성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많은 면에서 인간에게 혜택을 주지만, 다양한 위험도 가져오고 있다. 여전히 미지의 기술인 인공지능에 다가서는 길은 낯설다. 조선시대의 고승 서산대사의 ‘답설(踏雪)’이라는 시를 본다. “눈 덮인 길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 “젊어서 더 위험” 매년 무섭게 증가하는 ‘이 암’ [건강 팁]
    “젊어서 더 위험” 매년 무섭게 증가하는 ‘이 암’ [건강 팁]
    사외칼럼 2025.02.09 05:30:00
    유방암은 주로 유방 내부의 유선과 유관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이다. 매년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여성암 발병률 1위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남녀 합산 발생률 1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남녀 합산 발병률 4위를 기록했다. 유방암 환자가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서운 증가 속도다. 1990년대만 해도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79.3% 수준에 머물렀다. 5년 상대생존율이란 같은 성·연령의 일반인의 5년 생존 확률과 대비해 암 환자가 5년간 어느 정도 생존할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정성빈 변호사의 상장폐지를 피하는 法]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정성빈 변호사의 상장폐지를 피하는 法]
    사외칼럼 2025.02.08 11:00:00
    상장법인이 영업활동을 통해 손실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투자 과정에서 손실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다르다. 이는 관리종목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까지 받게 될 수 있다. 상장규정에 따르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 각각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면서 동시에 10억원 이상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 금리하락기 단기자금 운용 전략, 단기채권에서 찾다[도와줘요 자산관리]
    금리하락기 단기자금 운용 전략, 단기채권에서 찾다[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02.08 08:00:00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40대 A씨는 내집 마련 목표로 꾸준히 자금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 경기흐름을 지켜보며 매수시기를 기다리고 있어 고액의 자산을 안정적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있다. 지난 '22년부터는 4~5%대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다른 고민 없이 정기예금으로 운용했지만, 올해 2월에 만기가 되는 정기예금은 재예치 금리가 2% 후반 대까지 내려가며 운용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단기 목적자금의 합리적 운용을 위해 NH농협은행 금융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다.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 [신율의 정치난타] 직접민주주로·실용주의 할 수 있나
    [신율의 정치난타] 직접민주주로·실용주의 할 수 있나
    사외칼럼 2025.02.08 05:00:00
    요즘 부쩍 실용주의라는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우리 국민은 그 찬연한 손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고대 속에 잠든 아고라를 깨워낼 것”이라며 “일상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귀 기울이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광장, 아고라의 부활로 펼쳐질 국민 중심 직접민주주의 르네상스는 참여와 신뢰가 필수조건”이라며 직접민주주의를 언급했다. 그런데 이런 직접민주주의와 이 대표가 주장하는 실용주의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먼저 지적할 수 있는 부
  • [해외칼럼] 딥시크가 만든 '스푸트니크 모멘트'
    [해외칼럼] 딥시크가 만든 '스푸트니크 모멘트'
    사외칼럼 2025.02.07 05:30:00
    지금이 ‘스푸트니크 모멘트(Sputnik moment)’인가. 중국 기업 딥시크가 공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 전 세계에 놀라움과 충격의 회오리를 불러일으켰다. AI 시장을 뒤흔든 딥시크는 챗GPT를 비롯해 미국의 하이테크 업계가 앞다퉈 출시한 최첨단 모델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우월한 성능을 지닌 듯 보인다. 미국은 자금 조달,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과 기술 혁신 측면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AI 분야에서 계속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제 그 같은 가정은 지나친 오만처럼 보인다. 어떤 면에서 딥시크의
  • [로터리] 청정수소발전이 성공하려면
    [로터리] 청정수소발전이 성공하려면
    사외칼럼 2025.02.06 17:35:59
    지난해 말 발표된 청정수소 발전 입찰 결과에 대해 우려가 많은 것 같다. 세계 최초로 입찰 시장을 열었지만 결과가 실망스러운 까닭이다. 단 한 곳만 조건에 부합해 낙찰됐고 낙찰률도 11.5%에 그쳤다.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통해 세계 청정수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정부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이런 우려는 입찰 시장이 개설될 때부터 예견됐다. 청정수소 발전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청정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는 그린수소와 블루수소만 해당되는데 이들은
  • [글로벌 핫스톡]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수혜…바이오·전력설비 주목
    [글로벌 핫스톡]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수혜…바이오·전력설비 주목
    사외칼럼 2025.02.06 15:32:59
    딥시크 사태로 관심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AI 산업에 여전히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4년 간 5000억 달러(약 722조 원)를 투입해 사상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적으로 1000억 달러를 즉시 집행하고 텍사스 애빌린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착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재정 책임을 맡은 소프트뱅크와 운영 책임을 맡은 오픈AI, 엔비디아·마이크로스프트 등이 기술
  • [기고] 의료 혁신 선도하는 비대면 진료
    [기고] 의료 혁신 선도하는 비대면 진료
    사외칼럼 2025.02.06 05:30:00
    비대면 진료는 이제 한국 의료 서비스에서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시공간의 제약을 줄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이뤄진 비대면 진료 건수는 누적 3600만 건이 넘는다. 이를 경험한 의료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이제는 필수 의료 서비스로 발돋움해야 하는 시점이다. 산업계도 이에 발 맞춰 지속적으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 초기에는 단순한 원격 상담 위주로 운영됐지
  • [역사속 하루] 1936년 2월 5일.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스’ 개봉
    [역사속 하루] 1936년 2월 5일.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스’ 개봉
    사외칼럼 2025.02.05 17:38:36
    89년 전 뉴욕에서 ‘모던 타임스’가 개봉됐다. 러닝타임 87분의 이 무성영화는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주인공 찰리 채플린은 각본과 음악은 물론 제작까지 담당했다. 영화는 그에게 엄청난 명성과 함께 공산주의자라는 혐의까지 안겨줬다. 산업화의 부작용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 그 이유였다. 그 때문에 채플린은 매카시즘이 극성에 달했던 1952년 미국에서 추방됐다. 영화는 지하철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노동자들로 시작된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공장주의 재촉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나사 모양만 보면 스패너를 들고 달려든다. 길 가던 여성의
  • 유럽의 혁신 위기가 시사하는 것들 [이민형의 과학기술혁신 짚어보기]
    유럽의 혁신 위기가 시사하는 것들 [이민형의 과학기술혁신 짚어보기]
    사외칼럼 2025.02.05 14:58:21
    최근 유럽경제는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우려의 대상이다. 오랜 기간 미국과 양대 축을 형성하는 산업국가로 세계 시장을 선도했던 유럽의 위상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빅테크는 보이지 않고 화학, 제약, 자동차 등 전통적인 유럽의 주력산업 분야조차 경쟁력을 확연히 잃어가는 모습이다. 미국과의 부(富)의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중국의 빠른 기술향상과 시장 잠식에 글로벌 시장 2인자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작년 말 ECB(유럽중앙은행)는 ‘유럽경쟁력의 미래(2024)’ 보고서를 통해 EU경쟁력 위기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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