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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송현] 전력산업,?새 술은 새 플랫폼에 담자
    [열린송현] 전력산업,?새 술은 새 플랫폼에 담자
    사외칼럼 2025.11.19 18:05:42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전기자동차 증가와 데이터센터·로봇 등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 등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향후 10년간 매년 3% 내외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산업은 현재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기에 있으며 국가별로 정책의 무게중심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전력망 확충, 산업 경쟁력 유지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에너지 전환의 성패는 그리드(송전망), 저장 기술, 정책 일관성 등 인프라·제도적 병목을 얼마나 빠르게 해소하고 소비자의 지지
  • [미술 다시보기] 레굴루스의 죽음
    [미술 다시보기] 레굴루스의 죽음
    사외칼럼 2025.11.19 18:04:43
    영국 낭만주의 화가 윌리엄 터너는 1828년 로마 집정관 마르쿠스 아틸리우스 레굴루스의 비극적 죽음을 다룬 역사풍경화 한 점을 제작했다. 레굴루스는 제1차 포에니전쟁에서 카르타고의 포로가 된 고대 로마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기록에 따르면 양국의 포로 교환을 협상하기 위해 카르타고 정부는 그를 로마에 특사로 파견했으나 레굴루스는 국가의 안전을 위해 적과의 협상을 중단할 것을 원로원에 권했다. 이후 협상에 실패한 채 카르타고의 포로 신세로 되돌아간 그는 눈꺼풀이 잘려 두 눈이 실명되는 가혹한 형벌을 받게 된다. 로마인들은 자신의 안위
  • [열린송현] AI 1등 국가를 위해 가야할 길
    [열린송현] AI 1등 국가를 위해 가야할 길
    사외칼럼 2025.11.19 05:00:00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세계 강국들은 인공지능(AI)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승자 독식’이라는 냉정한 결과가 예상되는 시장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학계 모두가 AI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생성형 AI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음 전쟁터로 떠오른 ‘에이전틱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이전틱 AI는 이용자의 필요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실행하는 자율실행형 AI를 말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크게 아껴줄 수
  • [로터리]‘청년의 집’은 안녕합니까
    [로터리]‘청년의 집’은 안녕합니까
    사외칼럼 2025.11.18 18:10:50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던 위로의 유효기간은 끝났다. 적어도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는 그렇다. 시민들의 계층 이동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회 유동성 지수가 통계 측정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패자 부활 정도를 나타내는 회복탄력성 또한 바닥을 쳤다. 이런 상황에서 한 번의 실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옥죄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은 청년 사회의 구조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사회적 불안으로부터 해방된 거처를 찾아 헤매던 청년들에게 청년안심주택은 단연코 ‘최고의 선택지’였다. 입지가 좋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했고 임대료도 주변
  • [시로 여는 수요일] AI-플랫폼 13 ?
    [시로 여는 수요일] AI-플랫폼 13 ?
    사외칼럼 2025.11.18 18:03:22
    사람은 자주 피곤하다고 한다 감정 노동 때문이다 ai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않는다 우린 피곤하지 않아 감정도 없어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연민을 느끼지도 않아 우린 프로그램화된 대로 하면 돼 무엇인가 갖고 싶은 욕망도 없어 우리의 세계로 귀화해 봐 -이인철 명석하고 전능하고 AI님, 피곤함을 모르신다니 땀의 보람은, 감정 노동을 모르신다니 타인과의 공감은, 사랑을 모르신다니 무슨 노래를, 미움을 모르신다니 무슨 드라마를, 연민을 느끼지 않으신다니 어떻게 위로를, 프로그램화된 대로만 하신다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것과 무엇이
  • [유혜미 칼럼] 경고등 켜진 한국경제 펀더멘털
    [유혜미 칼럼] 경고등 켜진 한국경제 펀더멘털
    사외칼럼 2025.11.18 10:12:00
    지난주 한국 정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관세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한미 ‘공동 설명 자료(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됐다. 6월 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36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해 팩트시트 발표 전일에는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중 세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상승률은 0%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상승은 주로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금융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팩트시트 발표
  • [김동하의 머니테인먼트] AI 콘텐츠의 시대, ‘Promptist’가 뜬다
    [김동하의 머니테인먼트] AI 콘텐츠의 시대, ‘Promptist’가 뜬다
    사외칼럼 2025.11.18 08:02:00
    ‘Prompt artist’. 최근 AI국제 영화제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헐리우드 국제 AI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제로>의 크레딧(사진)이다. AI에게 명령어를 전달하는 Prompt 사용자의 역량이 Art가 되고, Prompt를 잘 다루는 사람이 예술가(Artist)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모습. 오랜 기간 영화 크레딧을 지켜봐 온 필자에게도 놀라운 장면이었다.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콘텐츠 생태계에서 본격적으로 ‘돈 되는 비즈니스’가 된 건 아주 최근의 일이다.
  • [해외칼럼] 지나간 시대의 낙관주의
    [해외칼럼] 지나간 시대의 낙관주의
    사외칼럼 2025.11.18 05:00:00
    에밀리 포스트는 현대적 에티켓 칼럼의 창시자이자 사교계의 거장으로 통한다. 포스트는 올바른 매너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기에 앞서 1916년에 자신의 미국 횡단 자동차 여행에 관한 ‘자동차로 금문교까지’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은 100여 년의 시차에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더 이상 사회 기반시설을 구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다. 포스트는 공공 기반시설의 대부분이 갖춰졌던 1870년과 1970년 사이의 기간을 일컫는 ‘특별한 세기’의 초반에 태어났다. 1916년까지만 해도 사
  • [로터리] 2040년 인재 위한 교육 대전환
    [로터리] 2040년 인재 위한 교육 대전환
    사외칼럼 2025.11.17 18:11:0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은 곧바로 정시·수시, 그리고 복잡한 입시 전략으로 옮겨간다. 그러나 필자는 이 시점에서 올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느냐 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교육과 입시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를 잘 준비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가.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 단순 반복 업무는 물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과거에는 AI가 만들어 낸 지식과 규칙을 기
  • [기고] 디지털 주권의 토대, 소버린 클라우드
    [기고] 디지털 주권의 토대, 소버린 클라우드
    사외칼럼 2025.11.17 05:00:00
    인공지능(AI)의 활용은 더 이상 기업의 경영 효율화에 머물지 않는다. 행정과 국방, 치안과 재난 대응 등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가 국가의 관리 감독 밖에서 운영된다면 정책 결정과 안보 체계는 외부 기술과 데이터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 주권에 기반한 AI 통제 체계 확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그 출발점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에서 시작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주요 교역 파트너들은 전통 제조업에 이어 정보통신기술(IC
  • [백상논단] 젠지혁명와 유스 액티비즘 ?
    [백상논단] 젠지혁명와 유스 액티비즘 ?
    사외칼럼 2025.11.17 05:00:00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한 경고음이 울린 지도 약 20년이 돼가는 가운데 최근 남아시아에서 촉발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젠지혁명은 장래 ‘유스 액티비즘(youth activism·청년 행동주의)’의 신호탄을 알린다. 퓨리서치센터는 ‘제너레이션 제트(Z)’를 뜻하는 ‘젠지(Gen Z)’를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특정해 1981~1996년생인 밀레니얼과 구분한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컴퓨터·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 [열린송현] 국민 위한 법령해석 '20년의 여정'
    [열린송현] 국민 위한 법령해석 '20년의 여정'
    사외칼럼 2025.11.17 05:00:00
    법령은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특성상 실제 행정 현장에서는 집행 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혼란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혼란을 행정기관의 법 집행이 끝난 후 심판·소송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면 행정기관이나 국민 모두가 불확실성과 비효율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법령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에 정부가 명확하게 해석해서 답변해줄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법 집행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정부 내 법령 집행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년 전 법제처의 법령해석제도가 새롭게 시작됐다. 법제처 법령해석제도는
  • [로터리] 공동 시설과 균형 발전
    [로터리] 공동 시설과 균형 발전
    사외칼럼 2025.11.16 17:30:07
    우리의 일상에는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다. 쓰레기 정리, 택배 보관, 주차, 돌봄처럼 각자의 집 안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다. 이런 부족함을 함께 메우고 나누는 공간이 바로 ‘동네의 공동 시설’, 곧 주민이 함께 돌보는 공공 자산이다. 이곳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이웃이 연결되고 도시의 생활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1960~1970년대 공동 화장실과 연탄 창고, 공동 목욕탕은 가난한 시대의 생활 기반이 된 대표적인 공동 시설이었다. 정부가 마련하고 주민이 함께 돌보던 이 공간들은 단순한 생존의 터전이 아니라 공동체의
  • 10.15 부동산 대책, 변화 속 우리 모두의 전략은? [도와줘요 자산관리]
    10.15 부동산 대책, 변화 속 우리 모두의 전략은? [도와줘요 자산관리]
    사외칼럼 2025.11.15 08:00:00
    #유주택자인 김 씨는 최근 서울 지역 내 아파트 매수 계획을 고려하던 중 지난 2025년 10월 15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자 머리가 복잡해졌다. 서울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의 갭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해 매수 계획을 잠시 보류하고 다른 세금 전략 수립이 필요해졌다. 김 씨와 같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번 대책에서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서울 전역,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수원시(영통구, 장
  • [정여울의 언어정담] 죽음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삶의 진실
    [정여울의 언어정담] 죽음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삶의 진실
    사외칼럼 2025.11.14 18:04:17
    삶의 마지막 문턱에 서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삶의 진실,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만이 마주하는 내 삶의 소중함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살아있다’고 믿는 순간들이 실은 얼마나 공허한 가면극이었는지를 폭로하는 잔혹한 거울과 같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부고를 접한 동료들은 슬픔 대신 승진과 인사이동이라는 자신의 이익만을 계산합니다. 조문객들은 형식적인 슬픔을 표현하는 데 급급하고, 아내조차 남편의 끔찍한 고통보다는 국가로부터 받을 연금에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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