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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경제독주에 트럼프 효과까지…다시 ‘킹달러’
    美경제독주에 트럼프 효과까지…다시 ‘킹달러’
    국제일반 2025.01.14 17:34:25
    ‘킹달러’가 돌아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입성이 확정된 후 대대적인 감세와 관세 정책 전망을 타고 상승했던 달러 가치는 미국 경제 호조와 맞물려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유로와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날 109.65에서 0.31포인트 상승한 109.96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9일(110.55)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지수는 특히 이날 한때 110.18까지 치솟는 등 110
  • "美제품 2000억弗 사라" 中 재압박…관세 무기화 '조공 시대' 예고
    "美제품 2000억弗 사라" 中 재압박…관세 무기화 '조공 시대' 예고
    국제일반 2025.01.14 17:27:21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관세 전쟁이 한창이던 2020년 1월 중국은 2021년 말까지 20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중국은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서 패하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중국이 협정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수입해야 했던 규모는 2년간 총 5024억 달러였지만 실제 수입액은 2908억 달러에 그쳤다. 2100억 달러가 부족한 만큼 트럼프와의 약속 이행률은 ‘제로’인 셈이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기간 “
  • 트럼프 취임 코앞 "한국은 먼산 구경만"…일본 관료들 잇따라 미국행
    트럼프 취임 코앞 "한국은 먼산 구경만"…일본 관료들 잇따라 미국행
    국제일반 2025.01.14 16:50: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다. 일본 관료들은 잇따라 미국을 방문하거나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와 외교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을 놓고 먼 산만 바라보는 형국에 빠져 있다. 정부를 대신해 민간 기업인들이 트럼프 당선인 인맥이나 사업 제휴 등을 매개로 참여할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미국과 관계 맺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차기
  • 나이키·아디다스 죽쑤는 사이에…주가 급등한 이 회사 어디?
    나이키·아디다스 죽쑤는 사이에…주가 급등한 이 회사 어디?
    국제일반 2025.01.14 16:33:16
    글로벌 신발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부상하고 있다. 나이키가 실적 부진으로 흔들리는 사이 스케쳐스가 실용성과 가성비를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케쳐스가 지난 4년간 85.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주가는 각각 26.0%, 13.9%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케쳐스의 성장 동력으로 실용성에 방점을 찍은 제품 전략을 꼽았다. 특히 100달러 미만 중저가 제품군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1992년 설립된 스케쳐스는 2010년대
  • 너무 맛있어서 '엄지척'…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꼽힌 K라면 '7개', 뭐길래?
    너무 맛있어서 '엄지척'…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꼽힌 K라면 '7개', 뭐길래?
    국제일반 2025.01.14 15:51:55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리뷰 매체 와이어커터가 뽑은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에 한국 라면이 7개 선정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와이어커터는 '최고의 인스턴트라면' 17개를 선정해 리뷰를 올렸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제품들은 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해당 리뷰는 요리책 저자와 라면 리뷰어, 라면 가게 주인 등을 포함한 전문가 패널에게 추천받는 방식으로 전 세계의 라면 중 35개를 추렸다. 리뷰는 후보군을 테스트 주방에서 요리한 후 패널들에 배분해 맛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조리법은 포장지에 표기된 방식을 엄격
  • "트럼프 재원 마련하라" 美 공화 IRA 폐지 법안 검토
    "트럼프 재원 마련하라" 美 공화 IRA 폐지 법안 검토
    국제일반 2025.01.14 15:38:48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한 가운데 공화당이 트럼프의 국경 강화 및 감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IRA 세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은 지배적이었으나, 의회에서 법안을 통해 폐지 방안이 확정되면 국내 배터리 기업 등의 경영 리스크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1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예산위원회는 조 바이든 행정부 의료 복지 혜택 삭감과 기후 프로그램(IRA) 종료 등을 통해 약 5조 달러
  • "주문 안 할 거면 화장실 쓰지마"…까다로워진 '스타벅스', 한국 매장도?
    "주문 안 할 거면 화장실 쓰지마"…까다로워진 '스타벅스', 한국 매장도?
    국제일반 2025.01.14 15:21:48
    스타벅스가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매장에 머물 수 있도록 했던 내부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내로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매장 이용 경험 개선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지침에는 스타벅스의 카페, 야외 좌석, 화장실 등 매장 시설이 스타벅스 고객과 그들의 동반자, 그리고 직원만을 위한 공간임이 명시된다. 바리스타는 주문 없이 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나갈 것을 요청해야 한다. 무료로 제공됐던 물도 주문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
  • "무조건 살 빠진대"…‘간헐적 단식’ 위해 아침 굶었다간…오히려 '이렇게' 된다?
    "무조건 살 빠진대"…‘간헐적 단식’ 위해 아침 굶었다간…오히려 '이렇게' 된다?
    국제일반 2025.01.14 14:57:08
    다이어트나 건강 개선 등을 목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며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간헐적 단식은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하루 중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최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 런던 에밀리 리밍 영양학 박사는 "간헐적 단식을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리밍 박사는 “아침 식사를 강조하는 전통 방식이 옳았다"며 "아침 단식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는 주장과 관련해
  • 최악의 산불에 휩싸더니…'분홍빛'으로 물든 LA, 무슨 일?
    최악의 산불에 휩싸더니…'분홍빛'으로 물든 LA,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1.14 14:10:57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일주일째 잡히지 않는 가운데 소방 당국이 '포스 체크(Phos-Chek)'로 불리는 화재 지연제 살포에 나섰다. 이로 인해 산불 현장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며 일각에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대형 산불을 진압하는 현지 소방 당국은 비행기 9대와 헬리콥터 20대를 동원해 포스 체크를 대량 살포하고 있다. 강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불길을 잡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화재
  • 바이든 참모 "트럼프 2기도 AI규제 유지할 것, 안한다면 충격"
    바이든 참모 "트럼프 2기도 AI규제 유지할 것, 안한다면 충격"
    국제일반 2025.01.14 14:08:3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도 미국의 광범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통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 핵심 당국자가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이 미국의 AI 반도체 통제에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트럼프 정부 역시 미국이 AI 기술을 보호하고 중국과의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할 것이라는 취지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120일의 시간이 지나 그들(트럼프 정부)가 지금 우리가 본 상황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것(AI 반도체
  • "얼마나 추웠길래 492명 심정지"…북극 한파에 난리 난 '이 나라'
    "얼마나 추웠길래 492명 심정지"…북극 한파에 난리 난 '이 나라'
    국제일반 2025.01.14 12:33:10
    북극발 한파가 아열대인 대만까지 내려오면서 올해 들어 492명이 '병원 밖 심정지(OHCA)'로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총 492명의 비외상성 내과 관련 OHCA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11일에는 55명의 OHCA 환자가 발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면서 이들 중에는 중장년층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파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자 대만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이날 오전 저온 특보를 발령했다.
  • '산불 피해' LA,  2028년 올림픽 준비 가능할까
    '산불 피해' LA, 2028년 올림픽 준비 가능할까
    국제일반 2025.01.14 11:10:3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3년 앞으로 다가온 2028년 하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LA가 최악의 산불 피해 재건과 대회 준비를 동시에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게 됐다고 보도했다. 2028년 7월에 개최되는 LA올림픽 기간 이 지역 50여개 지역에서 각종 경기가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1500만 명의 관객이 모여드는 대형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LA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건설하는 등 고
  • "가자 휴전 협상 마무리 단계"…인질 석방 규모 놓고 막판 협상
    "가자 휴전 협상 마무리 단계"…인질 석방 규모 놓고 막판 협상
    국제일반 2025.01.14 10:47:2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자전쟁 휴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협상이 타결되면 첫 단계로 인질 33명이 석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 등은 복수의 이스라엘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휴전 협정 첫 단계에서 이스라엘 인질 33명이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당사자들 간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은 협정이 체결되면 즉시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단계별 휴전안은 1단계로 인질 33명을 석방한 뒤 가자지구와 이집트
  • "라틴계 장학금 불평등" 맥도날드 소송 당했다
    "라틴계 장학금 불평등" 맥도날드 소송 당했다
    국제일반 2025.01.14 10:31:29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후 기업의 다양성 정책에 대한 보수 진영의 압박이 거세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40년 가까이 운영해 온 히스패닉 학생 전용 장학금 프로그램도 보수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 직면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보수 단체인 ‘미국평등권리동맹’은 맥도날드의 ‘HACER 장학금 프로그램’이 다른 인종의 학생들을 차별한다며 테네시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198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만 7000여 명의 히스패닉 및 라틴계 학생에 총 3300만 달러(약
  • 이란군, '사거리 2000㎞' 스텔스 드론 1000대 과시…이스라엘 의식했나
    이란군, '사거리 2000㎞' 스텔스 드론 1000대 과시…이스라엘 의식했나
    국제일반 2025.01.14 06:00:00
    이란군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전략 스텔스 무인기(드론) 1000대를 인도받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크게 열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돌라힘 무사비 군 총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란군과 국방부가 공동 설계·제작한 이 드론의 사거리는 2000㎞ 이상이며,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작아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고 IRNA는 설명했다. 이란이 국경지대에서 이 드론을 발사할 경우 직선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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