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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멕시코 다음 타깃은 한국, 정부·기업 '원팀' 대응을"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멕시코 다음 타깃은 한국, 정부·기업 '원팀' 대응을"
    경제·마켓 2024.11.08 05:30:00
    “멕시코 다음 타깃이 우리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시대에 국익을 지키려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움직여야만 합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마지막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박태호(사진)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지난 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재협상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한미 FTA의 재협상 가능성도 커졌다”며 “트럼프 2기 시대에는 우리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장은 “트럼프
  • 연준 11월 FOMC, 美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연준 11월 FOMC, 美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경제·마켓 2024.11.08 04:05: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 0.5%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이어 또다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이어갔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75~5.0%에서 4.5~4.75%로 낮춘다고 밝혔다.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아울러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목표가 대체적으로(roughly)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결정문에서는 지난달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 한때 최빈국 ‘이 나라’, 경제 급성장에 국민 1인당 67만 원 쏜다…비결은 '유전 로또’
    한때 최빈국 ‘이 나라’, 경제 급성장에 국민 1인당 67만 원 쏜다…비결은 '유전 로또’
    경제·마켓 2024.11.07 23:44:47
    연안 석유개발로 기록적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중남미 소국 가이아나가 개발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국민에 환원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가이아나 정부는 유효한 여권 또는 신분증을 소지한 국내외 18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0만 가이아나달러(약 67만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지원금 수령 자격은 해외에 거주 중인 가이아나 국민도 포함된다. 다만 실제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이아나에 일시 귀국해야 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가이아나 국민은 현재 국내에 80만 명, 해외에 40만 명
  • 美신규실업수당 청구 22.1만건, 전망치 소폭 상회
    美신규실업수당 청구 22.1만건, 전망치 소폭 상회
    경제·마켓 2024.11.07 23:12:44
    미국의 지난주(10월 27일~11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1000건으로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전망치인 22만 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0월 26~26일 주간 189만 2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보다 3만 9000건 늘었다.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허리케인과 보잉 파업이 끝났지만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피해, 보잉
  • 영국, 석달만에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5.0%→4.75%로
    영국, 석달만에 기준금리 0.25%P 추가 인하…5.0%→4.75%로
    경제·마켓 2024.11.07 21:21:14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석 달 만에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다만 올해 중 추가 인하는 더 없을 것을 시사하면서 파운드화는 소폭 상승했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앤드류 베일리 총재가 이끄는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8명은 기준금리를 5.0%에서 4.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단 한 명이 5%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냈다.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해야 하므로 금리를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인하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된다
  • [속보] 영국, 석 달 만에 금리 추가인하…연 5%→4.75%
    [속보] 영국, 석 달 만에 금리 추가인하…연 5%→4.75%
    경제·마켓 2024.11.07 21:03:47
    [속보] 영국, 석 달 만에 금리 추가인하…연 5%→4.75%
  • 트럼프 복귀 전 서두르나…"美, TSMC 등과 반도체법 협상 마무리" [트럼프 2.0시대]
    트럼프 복귀 전 서두르나…"美, TSMC 등과 반도체법 협상 마무리"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7 19:30:21
    대만 TSMC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미국 내 공장 건설에 지원되는 수십 억 달러 보조금과 대출과 관련, 미국 정부와의 계약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고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외 기업에 대한 지원을 반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협상을 서둘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기업과 미국 상무부의 계약이 언제 공식적으로 체결될 지 등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보조금과 대출 등 인센티브는 미국 정부가 앞서 발표한 내용과
  • 日닛산, 연간 이익전망치 70%↓…"일자리 9000개 감축"
    日닛산, 연간 이익전망치 70%↓…"일자리 9000개 감축"
    경제·마켓 2024.11.07 18:15:48
    일본 닛산자동차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9000개의 일자리를 줄이고 보유 중인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분 10%를 매각하는 고강도 구조정에 돌입한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닛산은 내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5000억 엔에서 1500억 엔(약 1조 3500억 원)으로 대폭 낮췄다. 시장 전망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닛산은 이미 7월 중국, 일본, 북미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2025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 영업이익 전망을 6000억 엔에서 5000억 엔으로 한 차
  • 머스크 '정부 효율위원장' 유력…2조弗 삭감 계획에 시끌 [트럼프 2.0시대]
    머스크 '정부 효율위원장' 유력…2조弗 삭감 계획에 시끌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7 18:05:13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강력한 우군으로 활약했던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화’ 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관측되는 그는 최소 2조 달러(약 2800조 원)의 연방 지출 삭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 효율을 극대화해 35조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여가겠다는 취지이지만 연방정부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삭감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
  • 해리스 차기대권 도전하나  "충분히 어두워야 별 보여" [트럼프 2.0시대]
    해리스 차기대권 도전하나 "충분히 어두워야 별 보여"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7 18:02:43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했다. 동시에 ‘어두워야만 별을 볼 수 있다’며 4년 뒤 대선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해리스는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모교이자 흑인 여성 명문 대학인 워싱턴DC의 하워드대에서 가진 패배 승복 연설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지면 결과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런 원칙 때문에 민주주의가 군주제·독재와 구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원칙을 존중해
  • 더 강해진 美우선주의…中 60% 관세땐 성장률 반토막 날수도 [트럼프 2.0시대]
    더 강해진 美우선주의…中 60% 관세땐 성장률 반토막 날수도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7 17:53: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행정부와 사법부는 물론 입법부까지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기 때보다 훨씬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내놓은 정책들을 실행하기보다 협상용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세계 최강대국의 대통령을 견제할 장치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 시각 7일 오후 9시 30분 현재 29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 美기준금리 내년말까지 4%대 가능성…고금리 길어지 [트럼프 2.0시대]
    美기준금리 내년말까지 4%대 가능성…고금리 길어지 [트럼프 2.0시대]
    경제·마켓 2024.11.07 17:52:1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내년 말까지 4%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대적인 감세와 관세, 불법 이민자 퇴출 등 정책 조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서다. 6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내년 말 미국 기준금리가 3.75~4.0%에 머물 확률을 29.7%로 가장 높게 보고 있다. 앞서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시한 수준(3.25~3.5%)보다 0.5%포인트 더
  • “중국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美대선 승자는 머스크”
    “중국인이 생각하는 진정한 美대선 승자는 머스크”
    경제·마켓 2024.11.07 14:24:49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중국인들은 가장 큰 승자로 트럼프의 열광적 지지자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간 싸움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 사실상 가장 큰 승자로 여겨지는 이는 일론 머스크”라며 머스크가 미국 새 정부에서 내각 각료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외국 기업이 합작 형태가 아닌 사상 최초로 100% 지분으로 상하이에
  • 中, 10월 수출 12.7%↑…1년 7개월 만에 두자리 증가율
    中, 10월 수출 12.7%↑…1년 7개월 만에 두자리 증가율
    경제·마켓 2024.11.07 13:52:46
    중국의 10월 수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1년 7개월 만에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달러 기준 중국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2.4%는 물론 로이터통신의 시장 전망치인 5.2%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중국이 월간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10%)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올 들어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3월 -7.5%를 기록한 이후 플러스를 이어오다가 9월 2.4%로 주춤했다가 지난달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
  • 독일 신호등 연정 붕괴 초읽기…'복지냐 경제냐' 묵은 갈등 터져
    독일 신호등 연정 붕괴 초읽기…'복지냐 경제냐' 묵은 갈등 터져
    경제·마켓 2024.11.07 10:27:13
    독일 연립정부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 소속 올라프 숄츠 총리가 친기업 성향의 자유민주당(FDP) 소속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면서다. 독일 연정은 SDP(빨강)와 FDP(노랑), 녹색당(초록)으로 구성돼 ‘신호등 연정’으로 불려 왔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린드너 장관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린드너 장관에 대해 “자신의 고객과 당의 생존에만 관심이 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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