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정치·사회최신순인기순

  • 中 국채 금리, 사상 처음으로 日 역전
    中 국채 금리, 사상 처음으로 日 역전
    정치·사회 2025.11.25 18:42:53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아졌다. 중국 경제는 저성장에 빠져든 반면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에서 탈출하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21일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83%대로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연 1.84%대)보다 낮아졌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9월 이후 두 나라의 10년 만기 금리가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기준)다. 앞서 30년 만기와 20년 만기
  • 애플도 인력 줄였다…무게 실리는 美 금리 인하
    애플도 인력 줄였다…무게 실리는 美 금리 인하
    정치·사회 2025.11.25 17:59:46
    최근 미국의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의 잇따른 감원으로 고용 불안이 커지자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수직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지난 몇 주 동안 영업 관련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감원 대상에는 정부·기업·학교를 담당하는 영업팀 직원과 잠재 고객을 상대로 제품 시연 업무를 맡은 브리핑센터 인력이 포함됐다. 정확한 감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그간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던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됐다. 최근 인공지능(AI) 도입
  • TSMC, 대만에 2나노 공장 3곳 더 만든다
    TSMC, 대만에 2나노 공장 3곳 더 만든다
    정치·사회 2025.11.25 17:58:29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첨단 반도체 공장 설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25일 소식통을 인용해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장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등 정부 회의에서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에 2나
  • 日, '국가전략기술' 정해 지원 늘린다…“AI·반도체 등 6개 분야”
    日, '국가전략기술' 정해 지원 늘린다…“AI·반도체 등 6개 분야”
    정치·사회 2025.11.25 17:56:43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경제안보상 중요한 기술 여섯 가지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이날 △AI·첨단로봇 △양자 △반도체·통신 △바이오·헬스케어 △핵융합 △우주 등 6개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과 대학의 연구비 일부를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식으로 ‘연구개발(R&D) 세제’를 우대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투자 촉진과 더불어 R&D를 담당할 인재 육성, 기업과 연
  • "中과 큰 그림" 띄운 트럼프…관세·대만 '빅딜'하나
    "中과 큰 그림" 띄운 트럼프…관세·대만 '빅딜'하나
    정치·사회 2025.11.25 17:55: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내년 4월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후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큰 그림(big picture)’을 볼 수 있게 됐다고도 언급해 내년 양 정상의 셔틀외교를 계기로 관세·수출통제·대만·안보 분야에서 ‘빅딜’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의 통화 소식을 알리며 “시 주석이 내년 4월 나를 베이징으로 초청했고 이를 수락했다”며 “시 주석은 내년 중 미
  • 아마존 데이터센터 전세계 900개 돌파
    아마존 데이터센터 전세계 900개 돌파
    정치·사회 2025.11.25 17:41:59
    글로벌 1위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인 아마존이 전 세계에 900개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시설에 500억 달러(약 74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AI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스머티리얼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 센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900개가 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방대한 규모로 지난해 초에 비해 대거 늘어난
  • 대형 원전까지 늘리는 美…8기 신규 건설 추진
    대형 원전까지 늘리는 美…8기 신규 건설 추진
    정치·사회 2025.11.25 17:4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00억 달러(약 117조 8480억 원)를 들여 대형 원전 8기를 새로 짓기로 했다.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원전 확보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원전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4개 지역에 걸쳐 AP1000 대형 상용 원전 총 8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웨스팅하우스 대주주인 브룩필드자산운용·카메코와 800
  • "원전 르네상스" 외친 트럼프…120조원 투입 생태계 재건 가속
    "원전 르네상스" 외친 트럼프…120조원 투입 생태계 재건 가속
    정치·사회 2025.11.25 17:39:25
    미국은 원전 종주국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지은 대형 원전은 조지아주 보글원전 3·4호기 단 두 대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당초 계획보다 무려 7년이나 늦게 가동을 시작했고 예산 역시 100억 달러 넘게 초과했다. 1979년 스리마일 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 이후 30년 넘게 신규 원전을 짓지 않으면서 시공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진 탓이다. 미국이 최소 12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대형 원전을 짓기로 결심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 노재헌 주中대사 인터뷰,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6년 만에 처음" [글로벌 왓]
    노재헌 주中대사 인터뷰,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6년 만에 처음"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1.25 17:13:07
    노재헌 주중대사가 중국 인민일보를 통해 한중 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이자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매체로 주중대사 인터뷰가 지면에 실린 것은 2019년 8월 장하성 당시 대사 이후 6년 여 만이다. 특히 2019년 장 대사의 인터뷰가 인민일보 해외판 8면에 실린 것과 비교하면 이날 노 대사의 인터뷰는 국내판 3면에 실리며 다소 격이 올라갔다. 노 대사는 25일 공개된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은 우호 교류의 오랜 역사가 있고, 현실적인 이익이 긴밀히 연결돼있으며, 서로
  • 日, 中 여론전에 맞대응…다카이치, 트럼프와 통화
    日, 中 여론전에 맞대응…다카이치, 트럼프와 통화
    정치·사회 2025.11.25 15:40:30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국제적인 여론전을 벌이자 일본도 맞대응에 나섰다. 다카이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중국에 맞선 미일 동맹을 재확인했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국제기구에 중국의 주장을 반박하는 서한을 발송하며 ‘우군’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약 25분간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중국에 있어 대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언급한 바로
  • 캐나다 산업부 장관,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협력 방안 모색
    캐나다 산업부 장관, HD현대 글로벌R&D센터 방문…협력 방안 모색
    정치·사회 2025.11.25 15:18:31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267250)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25일 졸리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조석 HD현대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329180)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는 세계 최고
  • 우크라 종전 논의 급물살…유럽은 중국 겨냥 규제 카드[글로벌 모닝 브리핑]
    우크라 종전 논의 급물살…유럽은 중국 겨냥 규제 카드[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1.25 13:4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우크라 종전 속도내나…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수정된 평화 구상안은 우리의 국익을 반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져 4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이 마침표를 찍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회담이 건설적이고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어떠한 향후 합의도 우크라이
  • [트럼프 스톡커] 11월만 6% 하락, 미장 '롤러코스터' 더 커질라
    [트럼프 스톡커] 11월만 6% 하락, 미장 '롤러코스터' 더 커질라
    정치·사회 2025.11.25 13:15:00
    미국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과 관세 불확실성, 사모대출 부실 우려 등 각종 변수에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 한마디에도 시장이 춤을 출 정도로 주가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당분간 AI 거품론을 둘러싼 불안 심리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를 때마다 대형 투자가들이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는 일이 되풀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에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영구적으로 나오지 않
  • "뉴욕도 도쿄도 돈 받는데 우리도"…관광세 도입 검토한다는 '이 도시' 어디?
    "뉴욕도 도쿄도 돈 받는데 우리도"…관광세 도입 검토한다는 '이 도시' 어디?
    정치·사회 2025.11.25 12:34:26
    주요 7개국(G7)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관광세를 부과하지 않는 도시인 영국 런던에도 조만간 관광세가 도입될 전망이다. 영국 BBC는 23일(현지시간)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이 의회에 상정된 ‘분권화 및 지역사회 권한 강화 법안’에 관광세 도입 권한을 지방정부에 넘기는 조항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그동안 관광세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인물이기에 실제 도입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칸 시장 측은 “세부 정책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관광세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 서방 제재 틈타 中 러시아에 ‘바가지’ 장사…군수 부품 87% ‘폭리’
    서방 제재 틈타 中 러시아에 ‘바가지’ 장사…군수 부품 87% ‘폭리’
    정치·사회 2025.11.25 12:13:46
    중국 수출업체들이 러시아 수입업자들을 상대로 군수 부품 공급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 제재로 핵심 장비 조달이 어려워진 러시아가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자 중국 기업들이 이를 약점으로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모습이다. 2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핀란드 중앙은행 산하 신흥국경제연구소(BOFIT)의 연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에서 러시아로 수출된 수출 통제 품목의 중간 가격은 8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물품을 다른 국가로 수출할 때 가격이 9%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