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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발 무역 파편화로 글로벌 GDP 최대 9% 증발"[전미경제학회]
    "트럼프발 무역 파편화로 글로벌 GDP 최대 9% 증발"[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7:46:39
    올해 전미경제학회의 화두는 단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이었다. 3~5일(현지 시간) 여러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 트럼프 정책을 성토하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특히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세계무역을 갈기갈기 찢는 파편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유럽 등 서방과 중국·러시아 등 반서방 진영의 향후 무역 디커플링(탈동조화) 정도에 따른 파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우선 ‘완만한(mild) 디커플링’ 시나리오는 전 세계의 완
  • 버크하우저 "1기 때와는 다르다…트럼프 정책 정교해져"[전미경제학회]
    버크하우저 "1기 때와는 다르다…트럼프 정책 정교해져"[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7:44:5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서 19개월 간 일한 리처드 버크하우저 코넬대 교수는 “트럼프 측이 1년 이상 집권을 준비했다. 정책이 정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에서 대다수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미국의 무역적자가 막대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버크하우저 교수는 “트럼프가 2016년 11월 당선됐지만 CEA 수장인 케빈 해싯이 임명된 것은 10개월이 지난 2017년 9월”이라며 “그 정도로 주변에 (인적) 인프라가 없었다”고 되돌아봤다.
  • ‘트럼프의 힘’  보여줬다…美 하원 존슨 의장 연임
    ‘트럼프의 힘’ 보여줬다…美 하원 존슨 의장 연임
    정치·사회 2025.01.05 17:42: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개 지지를 받은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장이 가까스로 연임에 성공했다. 공화당 내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반대하며 재선 불발 가능성이 커졌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반대파에 직접 전화를 돌리는 등 압박하자 신속하게 혼란이 정리됐다. 트럼프의 의회 장악력이 재차 확인된 셈이지만 공화당이 충분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비슷한 혼란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4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3일 출범한 제119대 의회의 신임
  • “IRA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30% 감소할 것”[2025 전미경제학회]
    “IRA 보조금 폐지 시 전기차 판매 30% 감소할 것”[2025 전미경제학회]
    정치·사회 2025.01.05 16:39:22
    3~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시 미국 전기차 판매가 중기적으로 30%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펠릭스 틴텔노 시카고대 교수는 '미국산 구매의 효과 : 전기차와 IRA' 제목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하고 “공교롭게도 독일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한 후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폭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기차 보조금을 없앤 유럽과 같이 미국에서도 세액 공제를 없애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는
  • 트럼프, 국무부 대변인에 태미 브루스…또 폭스뉴스 출신
    트럼프, 국무부 대변인에 태미 브루스…또 폭스뉴스 출신
    정치·사회 2025.01.05 14:23: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무부 대변인에 폭스뉴스 고정 출연자 출신 태미 브루스를 임명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 정책과 각종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국내외에 상시적으로 설명하는 막중한 자리다. 트럼프는 3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태미가 미 국무부 대변인으로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힘과 중요성을 일찍이 이해한 매우 존경받는 정치 분석가”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태미는 1990년대 자유주의 활동가
  •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상상 못했던 영광"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앤디김 취임 "상상 못했던 영광"
    정치·사회 2025.01.05 13:21:56
    한국계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왼손을 성경책에 대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의 부친으로, 김 의원 가정의 미국 이민 1세대인 김정한 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의 선서를 지켜봤고, 김 의원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어린 시절 건강상의 어려움
  • 이스라엘군, 휴전협상에도 가자지구 공격…"최소 70명 사망"
    이스라엘군, 휴전협상에도 가자지구 공격…"최소 70명 사망"
    정치·사회 2025.01.05 11:19:06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해 하루 사이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수백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AP통신 등은 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루 동안 70명이 숨지고 27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남단 칸유니스와 중부 데이르알발라,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사라야, 북부 자발리아 등지에서 폭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는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다수 포함됐다”며 “공습 발생 후 몇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길과 연기
  • 오스트리아도 리더십 공백…칼 네함머 총리 사임
    오스트리아도 리더십 공백…칼 네함머 총리 사임
    정치·사회 2025.01.05 11:07:40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이 부상하며 리더십 위기가 대두한 가운데 오스트리아에서도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리가 사임했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중도 우파 성향의 국민당과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의 연정 협상이 불발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네함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유감스럽게도 오늘 협상이 끝났고 국민당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총리와 국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질서 있는 이양이 되도록 하겠
  • "북한군 '1개 대대' 수백 명 쿠르스크서 이틀새 전멸"…젤렌스키 주장
    "북한군 '1개 대대' 수백 명 쿠르스크서 이틀새 전멸"…젤렌스키 주장
    정치·사회 2025.01.05 10:13:34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틀 만에 1개 대대가 전멸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상황
  • 산책하다 개가 하도 짖길래 봤더니 '충격'…"새해 폭죽에 날아간 손가락"
    산책하다 개가 하도 짖길래 봤더니 '충격'…"새해 폭죽에 날아간 손가락"
    정치·사회 2025.01.05 07:00:00
    신년 폭죽놀이로 독일 전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죽에 절단된 손가락을 산책하던 개가 발견했다고 SWR방송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3살인 카를로는 지난 1일 주인과 함께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산책하던 중 도롯가에서 큰 소리로 짖어댔다. 개 주인은 처음엔 핼러윈 때 쓰는 플라스틱 가짜 손가락인 줄 알았으나 카를로가 너무 흥분해 일단 사진을 찍고 경찰서에 가져가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밤 인근에서 폭죽놀이 도중 사고를 당한 33세 남성의 손가락으로 확인했다. 손가락 2개를 잃은 이 남성은
  • "이륙 시도 두 번했지만 실패"…태국 항공기,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이었다
    "이륙 시도 두 번했지만 실패"…태국 항공기,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기종'이었다
    정치·사회 2025.01.05 06:00:00
    뉴욕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태국 난나콘 공항으로 향하던 녹에어 DD176편(보잉 737-800)이 지난달 30일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두 차례 이륙에 실패하면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고 보도했다. 녹에어는 태국의 저비용항공사(LCC)다. 기내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승객 나롱삭 토야부트는 첫 번째 이륙 직후 비행기 엔진이 멈췄음을 알아챘고 또다시 이어진 두 번째 이륙 시도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해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 이륙 시도때는 엔진 소리가 이상하리만큼 컸다"며 "통상
  • "술 마시기 싫어도 마셔야 되는 Z세대"…무알코올 선호에도 상사 '눈치'
    "술 마시기 싫어도 마셔야 되는 Z세대"…무알코올 선호에도 상사 '눈치'
    정치·사회 2025.01.05 04:00:00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지만 사회적 압박 때문에 무알코올이나 저알코올 음료 소비가 이뤄지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주류업체 하이네켄과 옥스퍼드대학이 진행한 대규모 설문조사에서 무·저알코올 음료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스페인, 브라질, 일본 등 5개국 성인 1만18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자의 68%가 무·저알코올 음료 음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 하루 '딱 한 잔'도 안돼? "암 유발한다"…충격 발표에 발칵 뒤집힌 '이 업계'
    하루 '딱 한 잔'도 안돼? "암 유발한다"…충격 발표에 발칵 뒤집힌 '이 업계'
    정치·사회 2025.01.04 23:44:54
    알코올이 암을 유발한다는 경고문구를 주류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보고서를 통해 "알코올은 미국 내 예방 가능한 암 발병 원인 중 3위"라고 밝혔다. 담배와 비만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매년 10만 건의 알코올 관련 암이 발생하고, 2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잔의 음주만으로도 여성 100명 중 5명, 남성 100명 중 3명이 추가로 암에
  • 퇴임 앞둔 블링컨 "나토회의 韓초청, 상상도 못했던 일" 언급
    퇴임 앞둔 블링컨 "나토회의 韓초청, 상상도 못했던 일" 언급
    정치·사회 2025.01.04 22:16:25
    퇴임을 앞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임기 중 가장 만족하는 업적으로 '동맹 재건'을 꼽았다. 블링컨 장관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려 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노력을 언급하며 중국 견제 의도를 강조했다. 이달 바이든 대통령 퇴임과 함께 임기를 마무리하는 블링컨 장관은 3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지구촌 한편에서 벌어진 일이 반대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든 정부 시절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
  • 제주항공 참사 기종, 태국서도 아찔했다…두 차례 이륙 실패에 승객들 '공포'
    제주항공 참사 기종, 태국서도 아찔했다…두 차례 이륙 실패에 승객들 '공포'
    정치·사회 2025.01.04 20:02:27
    제주항공 참사 기종과 동일한 보잉 737-800 여객기가 태국에서 연이은 이륙 실패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LCC 녹에어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지난달 30일 방콕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난나콘 공항으로 향하던 중 두 차례 이륙에 실패했다. 승객들은 두 번의 이륙 시도 과정에서 엔진 고장으로 극도의 공포를 겪었다. 현장 영상을 촬영한 승객 나롱삭 토야부트는 "첫 이륙 시도에서 엔진이 멈췄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큰 엔진음이 들렸다"며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갑자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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