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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워지는 반도체 패권 경쟁…美 ‘AI 종속전략’에 中 ‘엔비디아 금지령’
    뜨거워지는 반도체 패권 경쟁…美 ‘AI 종속전략’에 中 ‘엔비디아 금지령’
    정치·사회 2025.11.27 17:59: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반도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미국 AI 생태계에 종속되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세우자 중국이 엔비디아 금지령 및 자국산 AI 칩 사용 확대로 맞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 엔비디아 못끊은 中기업…동남아 통해 우회접근
    엔비디아 못끊은 中기업…동남아 통해 우회접근
    정치·사회 2025.11.27 16:22:40
    중국 주요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을 해외 데이터센터에서 훈련시키는 방식을 통해 미국의 엔비디아 AI칩 수출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동남아시아 소재 데이터 센터에서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같은 데이터센터 상당수가 미국 빅테크들이 LLM 훈련에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고성능 엔비디아 칩을 갖추고 있다”며 “대부분 중국 기업들은
  • 日 해운·조선사 전격 맞손…'조선업 르네상스' 노린다
    日 해운·조선사 전격 맞손…'조선업 르네상스' 노린다
    정치·사회 2025.11.27 14:36:14
    일본 해운 3사와 조선 대기업 2사가 조선업 재건을 위해 차세대 선박 개발에 협력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상선미쓰이, 가와사키기선, 일본우선(NYK) 등 해운 3사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이마바리조선이 공동 설립한 선박 설계 회사 마일스(MILES)에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 이마바리조선이 보유한 지분 49% 중 일부를 해운 3사에 균등하게 양도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일스는 2013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최근에는 메탄올 등 대체연료 추진선과 액화 이산화탄
  • “세계 매출 기준으로 벌금 부과는 위헌”…애플, 인도 반독점법 위헌 소송
    “세계 매출 기준으로 벌금 부과는 위헌”…애플, 인도 반독점법 위헌 소송
    정치·사회 2025.11.27 12:22:24
    애플이 인도의 반독점법에 위헌성이 있다며 인도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인도 당국이 마련한 조항이 과도한 처벌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델리 고등법원에 제출한 545쪽 분량의 소장을 제출하고 지난해 개정된 반독점법의 벌금 규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핵심은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시장지배력 남용 기업에 벌금을 부과할 때 세계 매출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애플은 이 규정대로라면 3년간 최대 380억 달러(약 56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 워싱턴DC 총격범은 아프간인…트럼프 “美에 이득 주지않는 사람 추방”
    워싱턴DC 총격범은 아프간인…트럼프 “美에 이득 주지않는 사람 추방”
    정치·사회 2025.11.27 12:19:07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수도 워싱턴DC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주방위군 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이득을 주지 않는 모든 외국인을 추방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파악되자 불법 이민자 추방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번 흉악한 공격은 증오의 행위, 테러의 행위”라며 “국가 전체에 대한
  • 中 완커, 20억 위안 채권 상환 연기…부동산 불안 재확산하나
    中 완커, 20억 위안 채권 상환 연기…부동산 불안 재확산하나
    정치·사회 2025.11.27 12:03:40
    중국의 부동산 업체 완커(China Vanke)가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채권 상환을 미루겠다고 밝히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불안이 재확산되고 있다. 헝다(恒大·에버그란데),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등 주요 업체들의 파산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실한 회사로 평가받았던 완커마저 자금 압박에 직면하자 위기감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완커는 내달 15일 만기인 20억 위안(약 4140억 원) 규모 국내 채권 상환을 연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10일 채권자들을 불러 관
  • "279명 아직도 실종 상태" 최악의 화재 일어난 홍콩, 대체 왜 [글로벌 왓]
    "279명 아직도 실종 상태" 최악의 화재 일어난 홍콩, 대체 왜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11.27 10:15:01
    홍콩에서 지난 26일(현지 시간) 발생한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이는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반환된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27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4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 "美, 대만에 대미투자·근로자 훈련까지 요구'
    "美, 대만에 대미투자·근로자 훈련까지 요구'
    정치·사회 2025.11.27 10:12: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과 진행 중인 관세 협상에서 대미 투자와 더불어 미국 근로자 훈련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반도체와 다른 첨단 산업의 대미 신규 투자와 미국 근로자들의 훈련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의 대미 투자 규모는 일본(5500억 달러)·한국(3500억 달러) 등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보다 작을 것이며, 여기에는 미국이 대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에 사이언스 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대만의 지원이
  • "中, 엔비디아 금지령"…미중은 지금 '반도체 중독' 싸움[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中, 엔비디아 금지령"…미중은 지금 '반도체 중독' 싸움[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11.27 08:41:28
    중국이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 인공지능(AI) 생태계에 '중독'되게 하겠다는 미국의 공세에 중국이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독점에 세계 각국과 '광물 동맹'을 맺고 있다면, 중국은 미국의 'AI 중독' 전략에 자체 기술 확대로 맞서는 등 미중이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형국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 규
  • MIT "현 AI 기술, 美노동자 총임금 12% 대체할 수준"
    MIT "현 AI 기술, 美노동자 총임금 12% 대체할 수준"
    정치·사회 2025.11.27 08:37:20
    현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미 미국 전체 노동자 임금의 12% 정도를 대체할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이 잇따라 대량 해고를 단행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추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다. 26일 CNBC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의 공동 연구진은 AI 기술이 미국의 총임금의 11.7%를 대체할 것이라는 연구를 최근 내놓았다. 연구진은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는 ‘빙산 지수(Iceberg Index)’를
  • 美연준 "고용 소폭 감소…해고보다 채용 동결이 더 많아"
    美연준 "고용 소폭 감소…해고보다 채용 동결이 더 많아"
    정치·사회 2025.11.27 08:08:2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경기 상황에 대해 고용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감원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추세는 인정하면서도 그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본 것이다. 연준은 다만 소비시장에서 고소득층과 중·저소득층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짚었다. 연준은 26일(현지 시간) 11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를 발간하고 “고용이 약간(slightly) 감소했고 약 절반의 지역에서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연준에 따르면 1
  • 백악관 코앞서 총격, 주방위군 2명 중태…트럼프 "가혹한 대가 치를 것"(종합)
    백악관 코앞서 총격, 주방위군 2명 중태…트럼프 "가혹한 대가 치를 것"(종합)
    정치·사회 2025.11.27 08:02:12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주(州)방위군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체류하는 동안 총격이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병사들의 피격 사실을 알리며 총에 맞은 군인들이 위중한 상태로 각각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었다"며 "이와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
  • "구글도 우리 GPU 쓴다" 엔비디아 1.4% 반등…뉴욕증시 일제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구글도 우리 GPU 쓴다" 엔비디아 1.4% 반등…뉴욕증시 일제 상승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 2025.11.27 07:03:45
    구글이 ‘제미나이 3.0’을 앞세워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부분 잠재운 가운데 엔비디아 등 관련주에 대한 순환매가 일어나며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2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67포인트(0.67%) 상승한 4만 7427.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73포인트(0.69%) 오른 6,812.61,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뛴 2만 3214.69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
  • EU ‘빚더미 복지국’에 긴축 칼날…美 14조 전략산업 베팅 [글로벌 모닝 브리핑]
    EU ‘빚더미 복지국’에 긴축 칼날…美 14조 전략산업 베팅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1.27 06:46: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재정 중독'이 만든 빚더미…'복지천국’ 핀란드, 강제로 허리띠 졸라맨다 북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 핀란드가 몇 년째 막대한 재정적자를 기록하자 유럽연합(EU)이 재정지출을 줄이라고 권고했습니다. 경제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복지 지출과 국방비가 불어나자 EU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강제하고 나선 것입니다. 프랑스·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재정적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재정 문제가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는
  • 美백악관 한 블록 앞에서 총격…주방위군 병사 2명 중태
    美백악관 한 블록 앞에서 총격…주방위군 병사 2명 중태
    정치·사회 2025.11.27 06:22:45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근처에서 주(州)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2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었다”며 “이와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에 맞은 군인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용의자도 총에 맞고 체포됐다. 이날 총격은 백악관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백악관은 일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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