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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전쟁’ 지휘소…‘심판의 날 항공기’ 차세대 ‘E-4C’ 개발 박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美 ‘핵전쟁’ 지휘소…‘심판의 날 항공기’ 차세대 ‘E-4C’ 개발 박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8:16:00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순방길에 오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용기를 이례적으로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국방장관이 타는 전용기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비밀을 언급하기에 앞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를 살펴보자.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전용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어포스 원’으로 불린다. 보잉 747-200B를 기반으로 한 VC-25A 기종이다. 현재 사용 중인 VC-25A가 제작된 지 30년이 넘어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차세대 대통령 전용기인 VC-25B가
  • 신형 ICBM·극초음속 미사일 과시…김정은, 韓 '패싱'하며 "오직 힘만이"
    신형 ICBM·극초음속 미사일 과시…김정은, 韓 '패싱'하며 "오직 힘만이"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7:34:00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심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등장했는데,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워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화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렀다간 사형?…“남한식 표현은 고상한 北 언어에 악영향”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렀다간 사형?…“남한식 표현은 고상한 北 언어에 악영향”
    통일·외교·안보 2025.10.11 05:20:00
    북한에서 남한식 언어와 억양 사용을 배격하고, ‘평양문화어’ 사용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윤 김일성종합대학 언어학부 부교수의 논문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언어학 전문지 ‘조선어문’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부교수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밝히신 언어생활에서 이색적인 요소를 쓸어버릴 데 대한 사상의 정당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모든 사회 성원들은 한마디의 말을 하고 한 편의 글을 써도 이색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격하고 평양문화어를 기준으로 하여 말을
  • 北, 노동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 진행중
    北, 노동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 진행중
    통일·외교·안보 2025.10.10 23:51:39
    북한은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심야 열병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군사 장비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열병식 예행연습을 진행해온 상황을 포착해 북측 동향을 예의주시해왔다. 북한은 2020년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부터 최근 7번의 열병식을 모두 야간에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열병식 주석단에는 전날 저녁 당 창건 80주년 경축행사 때처럼 리 총리와 메드베데프 부의장, 럼 서기장이 나란히 주석단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중국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본격화한 북&middot
  •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취업사기·감금 피해 근절 촉구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취업사기·감금 피해 근절 촉구
    통일·외교·안보 2025.10.10 21:11:59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주한 대사를 초치해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그는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8월 초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망과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 후커 美 국무차관 "안정적 대미투자 위해 노력할 것"
    후커 美 국무차관 "안정적 대미투자 위해 노력할 것"
    통일·외교·안보 2025.10.10 18:36:32
    한미 외교차관이 전략대화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비자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10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이러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후커 정무차관이 부임한 후 수석대표로서의 첫 해외 방문이기도 하다. 박 차관은 지난달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 부장관에 이어 후커 차관까지 미 국무부 고위급 인사의 연쇄적 방한은 미측이 한미동맹에 부여하는 높은 가치와
  • '북중러 밀착' 안방서 뽐낸 김정은
    '북중러 밀착' 안방서 뽐낸 김정은
    통일·외교·안보 2025.10.10 17:52:3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평양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달라진 위상을 뽐냈다. 중국 전승절 때 북중러가 천안문 망루에 오른 지 한 달여 만에 북한이 3국 밀착을 자기 안방에서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일 평양에서 리 총리를 접견하고 북중 우호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리 총리가 “북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하자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 합참 “北 미사일 동원해 열병식 예행연습…야간 가능성 높아”
    합참 “北 미사일 동원해 열병식 예행연습…야간 가능성 높아”
    통일·외교·안보 2025.10.10 13:04:55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인 10일 ’야간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열병식 준비에 대한 질문에 “지금 군 장비나 미사일 등을 동원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며 “오늘 야간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북한에도 오늘 오후 늦게부터 시간당 1㎜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열병식은 가능할 것 같다”며 “다만 항공 전력들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20년 10월 당 창건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근대 동아시아 전쟁’  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근대 동아시아 전쟁’ 출간
    통일·외교·안보 2025.10.10 09:40:24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다이제스트 형식으로 군사사를 다룬 책 ‘근대 동아시아 전쟁’을 10일부터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근대 시기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15개를 선정해 전쟁의 발발 배경과 전개 과정, 그 영향을 핵심적으로 정리했다. 모든 내용은 짧고 명확한 용어로 서술해 가독성을 높였다.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지도·표·그림 등 시각자료로 간결하게 제시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사편찬연구소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전쟁 자체에 대한 이해를 넘어
  • 김정은 "적수국 압력에 초강경으로 맞서…우리 공화국 권위 날로 강화"
    김정은 "적수국 압력에 초강경으로 맞서…우리 공화국 권위 날로 강화"
    통일·외교·안보 2025.10.10 08:55:5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10월 10일)을 하루 앞둔 9일 저녁 경축대회를 열고 "적수국들의 흉포한 정치군사적 압력 책동에 초강경으로 맞서나가"고 있으며 "사회주의 역량의 충실한 일원, 자주와 정의의 굳건한 보루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는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경축대회에서 연설을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이렇게 외부세력의 상시적이고 집요한
  • “KDDX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추가 건조하자”…韓美 조선 협력도 ‘윈윈’[이현호의 밀리터리!톡]
    “KDDX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추가 건조하자”…韓美 조선 협력도 ‘윈윈’[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10.10 06:59:00
    “차라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중단하고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을 추가 건조하는 것이 전력화시기를 더 앞당기고 해군력 증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정치권 개입으로 사업자 선정 결정이 더 꼬여버린 KDDX 사업에 대한 답답함을 이렇게 토로했다. “미 해군 주력인 알레이버크급 군함에 버금가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 수십 척을 미국과 함께 추가 건조한다면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성공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방산업계 관계자가 15개월 넘게 표류되고 있는 KDDX 사업의 해
  • 외교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환영…중동평화 전환점 되길”
    외교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환영…중동평화 전환점 되길”
    통일·외교·안보 2025.10.09 22:25:29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계획 1단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9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를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제안 및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 등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당사자들의 철저한 합의 이행을 통해 모든 인질의 석방 및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동 합의가 중동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 관세전쟁 후 첫 다자외교 무대…"경주 APEC이 통상·안보 분수령"
    관세전쟁 후 첫 다자외교 무대…"경주 APEC이 통상·안보 분수령"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7:39: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이 이달 말 김해공항을 통해 속속 방한한다.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등이 잇따라 열린다. 9일 정치권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 APEC 정상회의 주간에 21개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및 수행 인원 등 총 2만여 명이 경주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통상 외
  • 韓 'AI·인구 문제' 핵심 의제로 제시…경주선언 '합의 문구 수위'에 주목
    韓 'AI·인구 문제' 핵심 의제로 제시…경주선언 '합의 문구 수위'에 주목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7:37:12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것은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APEC 출범 초기였던 과거 회의에서는 다자무역체제와 무역 자유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경주 정상회의에서는 복잡해진 국제 정세를 반영해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중을 중심으로 한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상황에서 갈등 완화와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또 다자무역체제라는 큰 틀에서 세부적으로 인공지능(AI), 인구문제,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분야가
  • 트럼프가 바꾼 통상 패러다임…새 글로벌 가이던스 나오나
    트럼프가 바꾼 통상 패러다임…새 글로벌 가이던스 나오나
    통일·외교·안보 2025.10.09 17:35:36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다. 지난해 페루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APEC 회원들은 이른바 ‘마추픽추 선언’을 통해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문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국제 질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회원국들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새로운 글로벌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APEC 정상회의 주간은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로 지정됐다. 이 기간 동안 최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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