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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제약·바이오 지수 세계 3위…정부 정책·규제 부문은 '후퇴'
    K제약·바이오 지수 세계 3위…정부 정책·규제 부문은 '후퇴'
    바이오 2025.10.16 15:13:44
    한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지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지만 정부 정책·규제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싸이티바는 16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BIX) 2025’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수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지수는 싸이티바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산하 연구기관 롱지튜드와 공동으로 2년마다 발표하는 산업 보고서다. 전 세계 22개국의 주요 제약&midd
  •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로킷헬스케어, 美 공공보험 진입 성공에 20% 급등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0.16 14:51:20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대형 3차 병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가조직 재생치료에 대해 공공보험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로킷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5%(5850원) 오른 3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 공공보험 적용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이번 승인으로 로킷헬스케어는 AI 기반 재생의료가 미국 의료 제도권에 진입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는 이를 “AI 재생의료의 상업화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로킷헬
  •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K-바이오 규제혁신 3대축 완화”… 신약심사·첨단의료·데이터 활용 본격화
    바이오 2025.10.16 14:38:46
    정부가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줄기세포 치료와 같은 첨단재생의료를 국내에서도 폭넓게 허용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속도와 유연성에서 나온다”며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이날 회의에서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240일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는 소수의 심사자가 방대한 자료를 순차 검토하면서 허가 절차가 장기
  •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복지부 “연명의료 중단 환자도 기증 가능”… DCD 법제화 추진
    바이오 2025.10.16 14:18:00
    보건복지부가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onation after Circulatory Death, DCD)’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뇌사 상태에서만 가능한 현행 기증체계를 보완해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는 16일 ‘제1차 장기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장기·조직 기증과 이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종합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장기이식 분야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중장기 로드맵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 △기
  •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김형건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새로운 선장동력 마련”
    바이오 2025.10.16 13:44:43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김형건 제3대 병원장이 공식 취임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절·척추·내과 중심으로 알려진 힘찬병원은 지난 2021년 종합병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바른성장클리닉 등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개원 초창기부터 헌신해 온 김 신임 병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의 전문성과 병원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번 취임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망이다. 전일 열린
  • “올여름 폭염에 4460명 쓰러졌다”… 온열질환자 20% 급증
    “올여름 폭염에 4460명 쓰러졌다”… 온열질환자 20% 급증
    바이오 2025.10.16 12:00:00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전년보다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6일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여름철(5월 15일~9월 25일) 동안 신고된 온열질환자가 총 4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704명보다 20.4% 늘어난 수치로 2018년(452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반면 사망자는 29명으로 같은 기간 34명에서 14.7%(5명) 감소했다. 질병청은 “올해 여름 전국 평균 기온이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만큼 기온 상승에
  • 국립암센터 “항생제 내성균, 세포 속 에너지로 버틴다”
    국립암센터 “항생제 내성균, 세포 속 에너지로 버틴다”
    바이오 2025.10.16 08:45:44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살모넬라균이 항생제에 살아남는 비밀을 밝혀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항암제 내성 극복 연구와 신약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원 국립암센터 생명정보연구과 연구원은 은형종 서울대 박사, 이봉진 아주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살모넬라균 속 독소-항독소 단백질 복합체(ResTA)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하고 이 단백질이 항생제 내성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X선 결정학 기법을 이용해 ResTA 복합체의 구조를 분석한
  • "유럽 수출·피부과 회복·광고절감까지"… 파마리서치, 하반기 실적 '청신호' [Why 바이오]
    "유럽 수출·피부과 회복·광고절감까지"… 파마리서치, 하반기 실적 '청신호'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0.16 08:26:39
    파마리서치(214450)가 수출 의료기기와 미국향 화장품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는 외국인 관광 성수기와 피부과 시장 정상화가 맞물려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1415억 원, 영업이익은 75.8% 늘어난 614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발생했던 약 50억 원 수준의 TV 광고비 지출이 줄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의료기기 매출은 264억
  •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이어 유럽도 특허장벽…국내 업체들 '난항'
    바이오 2025.10.16 07:00:00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금지 소송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소송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 대부분이 오리지널 개발사에 패소한 상황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소송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최근 삼성에피스와 리제네론간 진행된 아일리아 제형 특허(EP 2364691, EP 691) 무효 소송에서 리제네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
  •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복지부, 인력난 겪는 부곡병원에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 확대
    바이오 2025.10.16 06:30:00
    국립부곡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이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부곡병원의 권역 트라우마센터 역할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인력난에 따른 기능 수행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개 국립정신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충원율은 2022년 36.25%, 2023년 40%, 2024년 48.71%, 올해 6월 말 기준 50.6%로 집계됐다. 3년 만에 14%포인트 상승하며 절반 수준을 넘어섰지만
  • 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1.4조원 규모 ADC 기술수출
    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최대 1.4조원 규모 ADC 기술수출
    바이오 2025.10.15 22:04:07
    에임드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한 에임드바이오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에임드바이오에 따르면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합산해 최대 9억 9100만 달러(약 1조 4000억 원)다. 매출 기반 로열티는 별도 지급된다. 구체적인 선급금 및 세부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KRAS 변이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선
  • '정신건강 인식개선 기여' 이해국 교수 근정포장
    '정신건강 인식개선 기여' 이해국 교수 근정포장
    바이오 2025.10.15 18:04:40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 자문과 인식 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 교수를 비롯해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 10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경희 서울시 정신건강과장은 광역심리지원센터 설치·운영과 정신질환자 자립 지원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숙자 아산병원 센터장은 정신질환자 인권 증진 공로로, 권미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은 인권침해 사례 조사와 차별 해소
  • "韓 세포치료 규제 완화해야…  항노화 산업·의료관광에 큰 기회"
    "韓 세포치료 규제 완화해야… 항노화 산업·의료관광에 큰 기회"
    바이오 2025.10.15 17:47:33
    “한국이 미국 플로리다주처럼 세포치료 규제 문턱을 낮춘다면 항노화 산업 발전은 물론 의료관광에도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셀룰러리티(Celularity) 창립자인 로버트 하리리(사진) 박사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코리아(BIX)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미국 플로리다주는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쌓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
  • '의약품 안보' 팽개친 복지부…헛도는 원료 국산화
    '의약품 안보' 팽개친 복지부…헛도는 원료 국산화
    바이오 2025.10.15 17:47:04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국산 원료의약품 사용 시 약가를 우대하는 정책이 시행 7개월을 맞았지만 신청한 제약사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 탓인데도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별다른 보완책을 내놓지 않은 채 6개월 넘게 정책을 방치하고 있다.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지 자체가 있는 지 조차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보건복지부의 '국산 원료약 약가우대 현황'에 따르면 올 3월 제도 시행 이후 약가우대 혜택을 신청한 제약사는 한
  • 유럽으로 번진 '아일리아 소송전'…국내사 불똥
    유럽으로 번진 '아일리아 소송전'…국내사 불똥
    바이오 2025.10.15 17:46:22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금지 소송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소송에서 바이오시밀러 기업 대부분이 오리지널 개발사에 패소한 상황에서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소송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최근 삼성에피스와 리제네론간 진행된 아일리아 제형 특허(EP 2364691, EP 691) 무효 소송에서 리제네론 손을 들어줬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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