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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집힌 현대제철 불법파견 소송…항소심 "일부만 직접 고용해야"
    뒤집힌 현대제철 불법파견 소송…항소심 "일부만 직접 고용해야"
    기업 2025.11.26 20:36:39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인정한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일부 뒤집혔다. 26일 법조계와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3부(기우종 부장판사)는 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내 협력사 소속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노동자 890명 중 566명은 현대제철의 지휘를 받아 일한 것으로 보고 사측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노동자 324명은 현대제철이 작업과 배치 등을 직접 감독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법
  • "중기, 대기업 되면 생산성 3.5배 뛰어"
    "중기, 대기업 되면 생산성 3.5배 뛰어"
    기업 2025.11.26 18:27:07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마다 노동생산성이 최대 3.5배까지 뛰어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계는 기업들이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해소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감한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발표한 ‘기업 규모별 생산성 추이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통해 기업 규모에 따른 생산성 격차를 분석하고 이 같은 해법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1인당 평균 노동생산성은 기업 규모에 비례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 [로터리] 선원 고용 증가세의 비결
    [로터리] 선원 고용 증가세의 비결
    기업 2025.11.26 18:00:21
    한국 경제의 높은 대외무역 의존도와 유사시 전략 선대 운영을 고려하면 적정한 규모의 해기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 과제다. 그러나 과거 고소득 전문직으로 인식되던 선원의 위상이 육상직 근무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자 한국인 선원 수는 감소세를 보여왔다. 약 1500명의 해기사가 매년 양성되고 있지만 초급 해기사 상당수는 육상 직업을 찾아 하선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해기사 승선 인원은 2017년 7000명대에서 감소해 2018년 이후 2022년까지 6000명대에 머물렀다. 반면 선대는 2023년 1154척에서 2030년까지 152
  • 순차입금 올해도 40조원대 부담…비상경영·체질개선 다시 시험대
    순차입금 올해도 40조원대 부담…비상경영·체질개선 다시 시험대
    기업 2025.11.26 18:00:03
    롯데그룹을 둘러싼 ‘위기설’이 1년 만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말 롯데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와 롯데케미칼(011170) 회사채 논란이 가세하며 그룹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자 롯데는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롯데그룹이 26일 단행한 대규모 임원 인사로 이번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차입금 39조 원, 12월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선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당시 롯데건설 PF 보증 규모가 문제
  • 스테이블 코인부터 자산 토큰화까지…시동 건 '두나버스(DUNAverse)'
    스테이블 코인부터 자산 토큰화까지…시동 건 '두나버스(DUNAverse)'
    기업 2025.11.26 17:49:26
    네이버와 두나무는 합병을 통해 각 사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결제·투자·커머스를 잇는 차세대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으로 기존 시스템과 국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금융과 플랫폼 모델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두나버스(DUNAverse·양사 사명과 universe 조합)’의 시작이다. 26일 정보기술(IT) 금융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우선 합병을 통해 ‘한국판 로빈후드’를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사 기술력과 데이터를 하나로 결합해
  • 롯데·HD현대케미칼, 대산 석화공장 합친다…사업재편안 승인 신청
    롯데·HD현대케미칼, 대산 석화공장 합친다…사업재편안 승인 신청
    기업 2025.11.26 17:42:07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과 관련해 대산 석화단지에서 업체 간 1호 자율 구조조정안이 나왔다. 롯데케미칼(011170)과 HD현대케미칼은 석화 설비를 통폐합해 그간 구조적 과잉 문제가 지적돼온 나프타분해설비(NCC)를 감축할 계획이다. 석화 구조 재편 논의가 8월 본격화한 후 첫 합의안이 실행에 옮겨지면서 울산과 여수 산단 내 구조조정 움직임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은 26일 석화 사업 재편 계획에 대한 정부의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사업 재편 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 공개매각 본입찰 불발…'홈플러스 운명' 한달 남았다[시그널]
    공개매각 본입찰 불발…'홈플러스 운명' 한달 남았다[시그널]
    기업 2025.11.26 17:42:00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응찰자가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다음 달 29일로 연기된 만큼, 매각 측은 계속해서 새 인수 후보 물색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매각 절차가 사실상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법원 역시 향후 절차 조정에 대비하고 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본입찰 마감일인 이날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AI·결제 솔루션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 업체 스노마드 역시 결국
  • '꿈의 태양광' 탠덤셀, 2028년 세계 첫 상용화 추진
    '꿈의 태양광' 탠덤셀, 2028년 세계 첫 상용화 추진
    기업 2025.11.26 17:39:57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기후·에너지 분야의 게임 체인저 기술 확보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중국이 장악한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탠덤셀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원천 기술에도 투자한다. ★본지 11월 22일자 4면 참조 정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3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3차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
  • 무역협회 "K소비재 수출 확대" …해외 바이어 150곳 한자리에
    무역협회 "K소비재 수출 확대" …해외 바이어 150곳 한자리에
    기업 2025.11.26 17:32:00
    한국무역협회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8회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다음 달 5일 ‘무역의 날’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선 발굴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해외 바이어를 대규모로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30개국에서 바이어 150개 사가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880개 사와 약 220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무협은 올해 한국 문화 확산에 힘입어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는 뷰티·푸드·리빙 등 K소비재에 중점을 뒀다. 말레이
  •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1위…3위 美 마이크론 선방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D램 1위…3위 美 마이크론 선방
    기업 2025.11.26 17:22:06
    SK하이닉스(000660)가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올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위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전 분기보다 좁혀졌고 3위 마이크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은 414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9% 성장했다. 트렌드포스는 이에 대해 D램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출하량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은 137억 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4% 증가했다. 다만 시장
  • [2025증권대상] 아시아 1위 S&P500 ETF…가상자산서 혁신 이어갈 것
    [2025증권대상] 아시아 1위 S&P500 ETF…가상자산서 혁신 이어갈 것
    기업 2025.11.26 17:16:50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서울경제신문의 2025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서울경제신문과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투자자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
  •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 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 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기업 2025.11.26 16:41:31
    오스코텍(039200)은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다음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발행예정주식 총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오스코텍 주주연대 측이 올 6월 말 임시주총 소집과 정관 변경 등을 공식 주주제안 형식으로 회사에 통지했고, 회사는 이를 존중해 주주들과 협의를 거쳐 임시주총 안건을 마련했다”며 “이번 주총 안건은 김정근 전 대표의 개인적 복귀나 영향력과 무관하게
  • 뷰노, 환자안전 글로벌 심포지엄 첫 개최… "AI 도입 가치 공유"
    뷰노, 환자안전 글로벌 심포지엄 첫 개최… "AI 도입 가치 공유"
    기업 2025.11.26 16:01:03
    뷰노(338220)는 내년 2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환자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전문가를 초청해 환자안전과 인공지능(AI)의 기여를 논의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차세대 환자 관리: 전 세계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이다. 환자의 중증 악화 조기 감지 및 안전 강화를 위한 AI 기반 EWS의 임상적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국제신속대응시스템학회(iSRRS)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비롯해 관련 의료진 및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iSSRS 소
  • 고환율·관세로 메마른 자금줄…대기업 27% "작년보다 사정 악화"
    고환율·관세로 메마른 자금줄…대기업 27% "작년보다 사정 악화"
    기업 2025.11.26 15:25:00
    올해 국내 주요 수출 기업 중 자금 사정이 악화한 기업이 호전된 기업보다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자금 압박의 원인으로 고환율과 미국 관세 영향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6일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111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중 27%는 작년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자금 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23.4%, 비슷하다는 응답은 49.6%였다.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악화한 이유로 매출 부진(40.0%)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원재료비 등 제조원가 상승
  • 원텍 '올리지오 X', 태국서 300대 선주문… "현지 기대감 ↑"
    원텍 '올리지오 X', 태국서 300대 선주문… "현지 기대감 ↑"
    기업 2025.11.26 15:06:10
    원텍(336570)은 ‘올리지오 X’ 출시를 앞두고 태국에서 300대 선주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리지오 X는 모노폴라 고주파(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장비다. 기존 모델 ‘올리지오’ 대비 출력과 쿨링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텍은 태국 방콕 리츠칼튼호텔에서 ‘올리지오 X 컨센서스 미팅’을 열고 아시아 주요국 의료진과 제품의 안전성 및 임상 기준을 논의했다. 원텍 관계자는 “태국에서 출시 전부터 300대 선주문을 기록해 현지 의료진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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