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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경] ‘모라벡의 역설’과 일자리 전환
    [만화경] ‘모라벡의 역설’과 일자리 전환
    기업 2025.10.29 19:12:24
    오래전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기술로 블루칼라의 육체노동을 대체하기는 쉽고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화이트칼라 업무는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캐나다 과학자 한스 모라벡 박사는 1990년 이 같은 통념을 뒤집는 역설적 가설을 내놓았다. 성인 수준 지능으로 문제를 푸는 컴퓨터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한 살 유아 수준의 운동 능력을 지닌 컴퓨터 기계 개발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고 주장한 것이다. 오감으로 사물을 지각하고 몸을 움직이는 능력은 10억 년의 생물 진화 과정에서 인간이 고도로 발달시킨 기술인데 비해 추론
  • 4대 그룹 총수, 시진핑 만난다
    기업 2025.10.29 19:00:1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4대 그룹 총수 등 한국 기업인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다음 달 1일 시 주석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30일 한국에 도착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31일 APEC 정상회의 연설에 나선 뒤 1일 출국할 예정인데 그 전에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 그룹사 관계자는 “중국 측 요청이 있었으며 참석한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SK그룹
  • 동성 배우자, 국가통계 진입 논란…데이터처장 “통계 정확성 위한 것”
    동성 배우자, 국가통계 진입 논란…데이터처장 “통계 정확성 위한 것”
    기업 2025.10.29 18:25:50
    정부가 5년마다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동성 배우자 항목 입력을 처음으로 허용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29일 “통계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가 통계에서 동성 배우자를 사실상 인정한 첫 사례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처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혼인은 양성의 결합을 기초로 성립한다는 헌법 36조와 헌법재판소·대법원의 판단에 반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국가데
  • SK스퀘어, 플래닛에 11번가 매각…국민연금·H&Q 등 투자금 회수[시그널]
    SK스퀘어, 플래닛에 11번가 매각…국민연금·H&Q 등 투자금 회수[시그널]
    기업 2025.10.29 17:58:11
    11번가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투자금 5000억 원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11번가를 SK플래닛으로 매각한다. 11번가는 2018년 투자 유치 당시 SK플래닛에서 분할됐는데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셈이다. 국민연금 등 11번가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7년 만에 원금을 회수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SK플래닛이 11번가 지분 100%를 매입하고 부족한 부분은 SK스퀘어가 증자하는 방안이다. 그간 투자자가 받은 배당금을 고려하면 약 5500억 원에 해당하며 투
  • 비자 문제 해결 약속한 러트닉 "마스가 투자 늘려달라" 촉구 [한미 정상회담]
    비자 문제 해결 약속한 러트닉 "마스가 투자 늘려달라" 촉구 [한미 정상회담]
    기업 2025.10.29 17:42:38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국내 10대 그룹 총수와 대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대규모 회동을 가졌다.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회동이어서 정상 간 논의 사항을 한국 기업인들에게 설명하며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더 위대하게)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미 투자 기업 근로자들의 비자 문제 해결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한국 주요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가진 데 이어 만
  • 젠슨 황 ‘韓·트럼프 희소식’…삼성 HBM4 공급·美 추가 투자 등 거론
    젠슨 황 ‘韓·트럼프 희소식’…삼성 HBM4 공급·美 추가 투자 등 거론
    기업 2025.10.29 17:36:12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모두를 기쁘게 할 발표’를 예고해 그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28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GTC 2025에서 나온 발언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연쇄 회동이 예정된 만큼 ‘깜짝 협업’이 잇따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황 CEO의 선물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계
  • 'HBM·D램·낸드' 내년 물량도 완판…분기 영업익 15조 넘본다
    'HBM·D램·낸드' 내년 물량도 완판…분기 영업익 15조 넘본다
    기업 2025.10.29 17:35:31
    3분기 매출 24조 4489조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000660)가 29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행진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당초 예상과 다르게 전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초호황기(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본격화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반경은 앞선 호황기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현 D램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사이클
  • HBM 질주 SK하이닉스…영업익 11.4조 '최대'
    HBM 질주 SK하이닉스…영업익 11.4조 '최대'
    기업 2025.10.29 17:35:24
    SK하이닉스(000660)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D램 매출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 3834억 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4조 448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1% 늘었다. 순이익은 12조 5975억 원으로 이익률이 52%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 최대 매출(22조 2320억 원)과 영업이익(9
  • [단독] 본입찰 앞둔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사실상 다 판다[시그널]
    [단독] 본입찰 앞둔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사실상 다 판다[시그널]
    기업 2025.10.29 17:31:00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앞두고 매각 대상 지분이 66.6%에서 98%로 늘어 인수자는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주요 주주인 동시에 경영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이 지분 매도로 돌아서면서 전략적투자자들의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을 주관하는 모건스탠리는 최근 주요 인수 후보에게 매각 대상 지분이 최종 98%로 조정됐다고 통보했다. 이번 매각은 최대주주이자 지분
  • [단독] 조주완 LG전자 CEO, 인텔 경영진 회동…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논의
    [단독] 조주완 LG전자 CEO, 인텔 경영진 회동…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논의
    기업 2025.10.29 17:00:32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인텔 고위 경영진과 회동했다.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하나로 공을 쏟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인텔 반도체 공장에 공급하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조 CEO는 이날 경주 모처에서 그렉 언스트 최고매출책임자(CRO) 부사장 등을 비롯한 인텔 고위 경영진과 만났다. LG전자와 인텔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협업과 LG 그램 등을 비롯한 AI PC 사업 협력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 고려아연, 7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고려아연, 7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기업 2025.10.29 16:25:07
    고려아연(010130)은 29일 7000억 원 규모의 제13회차 회사채를 발행하며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3년물(13-1회차) 3500억 원과 5년물(13-2회차) 3500억 원으로 구성했다. 고려아연은 높은 투자 수요에 힘입어 처음에 계획했던 발행액 3500억 원 대비 2배 늘린 70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했다. 고려아연이 21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조 5500억 원의 자금 몰린 바 있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 무역금융 6000억 원과 단기사채
  • BTS RM “K팝은 비빔밥…‘아미’가 문화 국경 넘는 길 제시”
    BTS RM “K팝은 비빔밥…‘아미’가 문화 국경 넘는 길 제시”
    기업 2025.10.29 16:16: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개성 강한 서로 다른 재료를 한 데 넣어 조화를 이룬 비빔밥 같은 K팝의 힘이 문화 장벽을 무너뜨린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팬클럽인 ‘아미’나 국경을 넘는 지지와 열정, 공감을 보여주며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는 연대를 이뤄냈다고 했다. RM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연사로 올라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쳐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RM은 비영어권의 이질적인 문화였던 K팝이
  • 현대차·기아, 수소차·PV5로 日장벽 넘는다
    현대차·기아, 수소차·PV5로 日장벽 넘는다
    기업 2025.10.29 15:50:09
    현대차(005380)그룹이 수소전기차(FCEV)와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 2001년 일본에 진출한 현대차는 도요타 등 현지 완성차 브랜드에 강한 선호도를 가진 소비자의 벽에 부딪혀 8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내연기관차 경쟁을 과감히 포기하고 일본 브랜드들이 약한 무공해차량(ZEV)과 PBV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현대차·기아(000270)는 29일(현지 시간)부터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
  • 허태수 GS 회장, AWS CEO 만나 AI 협력 방안 논의
    허태수 GS 회장, AWS CEO 만나 AI 협력 방안 논의
    기업 2025.10.29 15:30:44
    허태수 GS(078930)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모처에서 가먼 CEO와 만나 AI 전환 시대에 양 사 간 협업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허 회장과 가먼 CEO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AWS의 고급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AI 형명 속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 AI 혁신위원회 위원장인 허
  • 삼성전자, 日 최북단에 ‘냉난방공조 테스트랩’ 구축…“극한 이길 난방 기술 개발”
    삼성전자, 日 최북단에 ‘냉난방공조 테스트랩’ 구축…“극한 이길 난방 기술 개발”
    기업 2025.10.29 15:25:08
    삼성전자(005930)가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냉난방공조(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의 극한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에 달하는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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