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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K배터리소재 1년새 1.3조 손실…"중국과 경쟁 피해 美에 생산거점"
    기업 2025.04.15 17:56:08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 20개사의 지난해 적자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여파로 인해 2023년에 비해 1조 300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이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세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서울경제신문이 각사 사업보고서 또는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터리 소재 기업 20곳의 합산 영업손실이 892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051910)(첨단소재 부문), 포스코퓨처엠(003670)(배터리소재 부문
  •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美 고율관세, 베트남·印尼 폭격…'스윙생산 플랜' 다시 짠다
    기업 2025.04.15 17:44:10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에 앞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담은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멕시코 관세가 높아지면 동남아시아 물량을 늘리는 식이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우회 수출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LG전자는 플레이북 마지막 장 북미 지역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한 직접적 시장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만 해도 가장 불안한 생산 기지였던 멕시코가 이달 상호관세 발표 이
  •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전환서비스가 대세" 상조시장 '판' 흔든다
    기업 2025.04.15 17:42:17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가 지난해 말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장례 서비스 모델에서 벗어나 여행교?육렌?탈 등 다양한 전환 상품을 내재화한 업체들이 고객들을 유치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조시장 선수금 규모는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상조시장 선수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 3월 기준으로 9조 408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9개월 간 프리드라이프 등 상위 5개 상조업체의 선수금만 6000억 원 넘게 증가하면서 10조 원을 넘어섰
  •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미국發 'LNG 붐' 탄다…SK·포스코·한화 兆단위 투자
    기업 2025.04.15 17:41: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연가스 개발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투자에 조(兆) 단위 투자를 쏟고 있다. LNG는 관세 부과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을 뒤흔들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우리나라의 주요 협상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탈탄소의 중간 단계 연료로 LNG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업체들의 밸류체인 구축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현재 증설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외 추가 터미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 [단독] 中 '희토류 통제'로 기회 왔는데…LS 베트남 사업 난항
    [단독] 中 '희토류 통제'로 기회 왔는데…LS 베트남 사업 난항
    기업 2025.04.15 17:40:49
    LS에코에너지(229640)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베트남 희토류 사업이 난관에 처했다. 희토류 채굴을 맡은 현지 파트너 기업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휘말려 손을 놓은 탓이다.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로 희토류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이라 더욱 안타깝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이 최근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희토류 사업은 LS에코에너지가 2023년 말 해저케이블과 함께 낙점한 신사업이다. 희토류는 첨단 기술과 국방·에너지 등 분야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
  •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단독] 현대차 美관세 TF 신설…'공화당 4선' 전 의원도 영입
    기업 2025.04.15 17:39:04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조직을 강화한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미국의 대관(對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는 공화당 출신의 전직 연방하원의원을 영입해 미국 정계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사장실 산하에 ‘미국 관세 대응전략 TFT’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14일 단행했다. 조직을 이끌 수장에는 현대차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고 있는 이승조 부사장이 임명됐
  •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임상 실패…상장 유지 경고등
    브릿지바이오 '폐섬유증 신약' 임상 실패…상장 유지 경고등
    기업 2025.04.15 17:35:32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인 ‘BBT-877’의 임상 2상에 실패하면서 상장 유지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지난달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브릿지바이오는 BBT-877의 기술수출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려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올해 건전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에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15일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은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 1차 평가변수였던 24주차 강제폐활량(FVC) 변
  • 주력사업 빼고 다 파는 현대제철…국내 철강산업 '지각변동' 부른다[시그널]
    주력사업 빼고 다 파는 현대제철…국내 철강산업 '지각변동' 부른다[시그널]
    기업 2025.04.15 17:33:00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강판을 뺀 나머지 용도의 철강 제조 계열사 매각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물밑에서 시장의 반응을 타진하는 정도였지만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관세정책을 구체화하면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제철이 주력 제조 시설의 한 축을 미국으로 옮기면서 국내 철강 업계와 철강을 활용하는 자동차·전자 등 제조업 기반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삼일PwC를 통해 현대제철과 전 자회사의 경쟁력을 진
  • [단독] 'IFC' 떼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전격 인수[시그널]
    [단독] 'IFC' 떼내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전격 인수[시그널]
    기업 2025.04.15 17:30:00
    철강 업계 3위 동국제강(460860)이 현대제철(004020)의 자회사인 단조 제조사 현대IFC를 인수한다. 현대제철이 8조 5000억 원 규모의 미국 제철소 건설을 위해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면서 이뤄진 거래지만 업계는 철강 사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현대IFC 인수를 위해 현대제철과 협상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에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IFC는 현대제철의 100% 자회사로 조선용 단조 제품과 단강 등을 제조하고 있다. 매각가는 2500억 원 안팎으로 알려
  • SK하이닉스, 1분기 수출액 8.2조…27% 급증
    SK하이닉스, 1분기 수출액 8.2조…27% 급증
    기업 2025.04.15 17:04:23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메모리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에도 AI(인공지능) 시장의 팽창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날개를 달면서 수출이 탄탄하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업계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6조 5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의 메모리(HS코드: 854232) 수출액은 57억 9800만 달러(약 8조 2783억 원)
  • 동국제강, 서울건축비엔날레 헤더윅 작품에 '럭스틸' 공급한다
    동국제강, 서울건축비엔날레 헤더윅 작품에 '럭스틸' 공급한다
    기업 2025.04.15 16:53:36
    동국제강(460860)그룹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한다. 동국제강은 1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년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공적 추진을 위한 후원 및 협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주최로 201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올해는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헤더윅은 뉴욕의 '베슬'과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 등을 설계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창립자로 잘 알려져 있다. 동국제강은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
  • 최상목 "美 관세 최대한 협상…나머지는 새 정부가 마무리"
    최상목 "美 관세 최대한 협상…나머지는 새 정부가 마무리"
    기업 2025.04.15 16:52:38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상대방이 있는 것이라 국익 차원에서 최대한 협상하고 나머지 부분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마무리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당장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서 상호관세 부과를 최대한 유예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
  • LG전자, 동남아 증설 계획 접는다
    LG전자, 동남아 증설 계획 접는다
    기업 2025.04.15 16:45:46
    LG전자(066570)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지의 TV·가전 공장 증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멕시코와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생산량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멕시코 공장의 감산 계획을 세우다 불과 3개월여 만에 방향을 180도 바꾼 것이다. 미국의 오락가락 관세정책 속에 대응책을 모색하던 기업들이 결국 미국 등 북미 지역을 향하면서 트럼프발(發) 공급망 재편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midd
  • 현대차, 印尼서 유기성 폐기물로 '청정수소' 만든다
    현대차, 印尼서 유기성 폐기물로 '청정수소' 만든다
    기업 2025.04.15 16:36:12
    현대차(005380)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자원 순환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W2H·Waste-to-Hydrogen) 구축 사업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한다.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 침전물, 가축 분뇨 등 유
  • 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 2025'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선봬
    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 2025'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선봬
    기업 2025.04.15 16:18:31
    삼양그룹은 15일부터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화학 계열사 삼양사(145990)와 삼양이노켐이 '퍼포먼스, 스페셜티&친환경'을 주제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인다. 퍼포먼스 부문에선 금속의 색상과 질감을 플라스틱으로 구현한 '메탈리너스'와 광 투과율이 우수해 자동차의 주간주행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전시한다. 스페셜티 부문에서는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원래 크기를 유지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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