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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 창] 유럽 회사채가 주목받는 이유
    [투자의 창] 유럽 회사채가 주목받는 이유
    정책 2025.08.05 18:02:53
    올해 하반기 글로벌 채권 시장은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팬데믹과 고금리 국면을 거치며 누적된 부채는 이제 단순한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넘어 ‘부채 동학(Debt Dynamics·부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로 투자자의 판단을 시험하고 있다. 이처럼 금리 정상화와 부채의 상호작용이 부각되는 가운데 채권 시장에서는 전략적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유로존 투자등급(IG) 및 하이일드(HY) 회사채는 미국 달러 채권보다 매력적인 스프레드(이자율 차익)와 수익률을
  • 꺾인 배당확대 기대감에…고배당 ETF서 자금 썰물
    꺾인 배당확대 기대감에…고배당 ETF서 자금 썰물
    정책 2025.08.05 17:59:57
    정부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을 발표한 후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서 공모·사모 펀드가 빠지고 세율이 높아 배당 증가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5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PLUS 고배당주 ETF’는 이달 1~4일 자금이 334억 원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PLUS 고배당주는 순자산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선 지 한 달 만에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으나
  • “국장에 정 떨어졌다”…미국주식 7100억 풀매수한 개미들, 왜?
    “국장에 정 떨어졌다”…미국주식 7100억 풀매수한 개미들, 왜?
    정책 2025.08.05 17:56:57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5거래일 만에 미국 주식을 7200억 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을 기치로 내걸며 증시 부양을 강조했지만 역행하는 세제 개편 탓에 국내 증시를 외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간 서학개미가 미국 주식을 순매수한 규모는 5억 1687만 달러(약 7163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학개미 순매수 규모가 6억 8496만 달러(9514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흘 만에 한 달 치에 버금가는 규모로 미국
  • [단독] '100조 운용' 美헤지펀드, 韓증시에 4000억 투자
    [단독] '100조 운용' 美헤지펀드, 韓증시에 4000억 투자
    정책 2025.08.05 17:53:29
    운용 자산만 약 100조 원에 달하는 미국 헤지펀드 밀레니엄매니지먼트가 한국 증시에 약 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상법 개정 등 한국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가능성을 보고 처음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국내 증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유치하려면 세제 개편안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엄은 빌리언폴드자산운용에 총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리언폴드자산운용이 밀레니엄 맞춤형으로 위탁 자금을
  • 퇴직연금 '기금형' 美 수익률 10%…英·日선 계약형이 더 이득
    퇴직연금 '기금형' 美 수익률 10%…英·日선 계약형이 더 이득
    정책 2025.08.05 17:52:30
    해외에서는 미국의 ‘401k’와 호주의 ‘슈퍼애뉴에이션(Superannuation)’이 대표적인 기금형 퇴직연금이다. 특히 수익률이 10%에 육박하는 401K의 성공은 퇴직연금 기금화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슈퍼애뉴에이션 역시 5년간 연평균 수익률 5%대로 국내 퇴직연금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기금형과 계약형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는 영국과 일본의 경우 두 방식의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미국 401k의 평균 수익률은 9.7% 수준이다
  • [단독] 금감원  “위헌 소지 없다”…행정권 논란 정면 돌파
    [단독] 금감원 “위헌 소지 없다”…행정권 논란 정면 돌파
    정책 2025.08.05 17:51:48
    금융감독원에 인허가·제재 권한 등 사실상 행정권을 부여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두고 위헌·위법 논란이 제기되자 금감원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금감원이 민간 기구이기는 하지만 공권력적 행정 권한을 부여받아 행사하는 데 헌법과 현행 법률상 근거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5일 정치권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향후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따른 금감원의 행정 권한 행사 가능성과 관련해 헌법, 정부조직법, 헌법재판소 판례 등을 근거로 위헌·위법 소지가 없다는 내부
  • [투자의 창] 민간이 혁신 주체인 이스라엘에게 배우자
    [투자의 창] 민간이 혁신 주체인 이스라엘에게 배우자
    정책 2025.08.04 18:06:59
    지난달 말까지 한국 주식시장은 전세계 선두권이었는데, 한국 외에 강세인 국가는 바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증시 지수 중 하나인 ‘텔아비브 메인 125’는 올해 28% 올랐다. 이스라엘 인구는 1000만 명으로 한국의 5분의 1이다.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5300억 달러로 4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3000조원을 돌파했지만, 이스라엘은 400조 원 정도다. 무엇보다 늘 전쟁과 테러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경제와 주식시장은 선진국으로 인정 받는다. 이스라엘은 우리 정부가 목표로 하는 MSCI 기준 선진
  • 늘어나는 전략형 ETF…"복잡한 구조 꼼꼼히 따져야"
    늘어나는 전략형 ETF…"복잡한 구조 꼼꼼히 따져야"
    정책 2025.08.04 18:05:46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수가 1000개를 넘어서며 상품 종류도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손실을 줄이고 수익률의 변동성을 조절하는 ‘전략형 ETF’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전략 구조와 제한된 상승률, 환율 등으로 인해 실제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다음 주 ‘KODEX 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장기 추종
  • 7월 개미 절반은 'KODEX' 택했다
    7월 개미 절반은 'KODEX' 택했다
    정책 2025.08.04 18:04:53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개인순매수가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5조 2282억 원으로 국내 자산운용업계 1위(점유율 37%)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6~7월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KODEX의 개인순매수는 6월 6111억 원에서 지난달엔 1조 24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KODEX의 개인순매수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53.4%로, 개인순매수의 절반 이상을 KODEX가 차지
  • 등 돌리는 해외IB "韓증세, 밸류업에 180도 역행"
    등 돌리는 해외IB "韓증세, 밸류업에 180도 역행"
    정책 2025.08.04 17:43:20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코스피 5000 시대’에 역행하는 세제개편안을 놓고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법 개정이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배당·상속세율 인하 등 인센티브도 필요한데 ‘채찍만 있고 당근은 없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이 증시 급락을 세제개편안 탓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도 국내외 증권사들은 반(反)시장적인 증세가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이달 1일 ‘이런, 세금 인상이라니(Yikes, tax hik
  • 글로벌운용사 라자드 "하반기 시장, 트럼프發 구조적 충격 대비해야"
    글로벌운용사 라자드 "하반기 시장, 트럼프發 구조적 충격 대비해야"
    정책 2025.08.04 16:25:47
    글로벌 증시가 올해 상반기 강한 회복세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하반기부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라자드는 4일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시장 중간전망’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하반기부터 시장에 더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드는 1848년 설립 이래 전 세계 기관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투자은행, 자산운용 및 기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자문 및 자산 관리 회사다. 로널드 템플 라자드
  • 금감원, 재무제표 허위자료 내면 가중처벌 명문화
    금감원, 재무제표 허위자료 내면 가중처벌 명문화
    정책 2025.08.04 15:03:00
    금융당국이 회계감리 현장조사시 회사의 방어권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고 감리 방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사의 권리보호 내용과 감리방해 판단기준 등을 명문화했다. 재무제표 거짓자료 제출을 억제하기 위해 자료 허위 제출이 가중 조치 적용 대상이라는 점도 명확히 규정했다. 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상 조치양정기준 등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회계품질 종합개선 태스크포스(TF) 논의사항, 증권선물위원회에 기보고된 조치양정기준과 외부감사규정 개정사항 등을 반영한 조치다. 개정 세칙은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
  • [인사] 교보증권
    정책 2025.08.04 11:18:15
    ◇교보증권(030610) <신임> △디지털플랫폼부 부서장 김성훈
  • 예탁원 "국채통합계좌 수수료 인하…외국인 투자 확대 기대"
    예탁원 "국채통합계좌 수수료 인하…외국인 투자 확대 기대"
    정책 2025.08.04 11:00:15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에 부과하는 국채통합계좌 수수료를 기존 대비 약 3분의 2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국채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거래 부대 비용이 약 30%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원 측은 거래 비용 경감으로 한국 국채 시장의 접근성이 향상돼, 한국 국채 투자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국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다는 설명이다. 국채통합계좌는 국제예탁결제기구가 외국인 투자자
  • 한화운용, 'PLUS 한화그룹주' 순자산 1800억 돌파
    한화운용, 'PLUS 한화그룹주' 순자산 1800억 돌파
    정책 2025.08.04 10:28:35
    한화자산운용은 ‘PLUS 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800억 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 기준 PLUS 한화그룹주 ETF의 순자산 총액은 1824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설정 이후 7개월 만에 1800억 원을 돌파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PLUS 한화그룹주의 3개월 수익률은 33.69%, 1개월 수익률은 14.77%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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