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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KPMG “집중투표제로 이사회 혼선…자사주 의무 소각은 재무구조 위협할 수도”
    삼정KPMG “집중투표제로 이사회 혼선…자사주 의무 소각은 재무구조 위협할 수도”
    정책 2025.07.31 09:59:36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집중투표제 의무화, 자사주 의무 소각 등 강도 높은 추가 상법 개정안이 기업 의사결정에 혼선을 주거나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미 시행 중인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으로 법적 논란도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31일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상법 개정과 이사회의 준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논의 중인 집중투표제 의무화 법안에 대해 “이사회 구성 균형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으나 의사결정에 혼선이나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집중투표제는 선임
  • [투자의 창] 수익률의 원천
    [투자의 창] 수익률의 원천
    정책 2025.07.30 18:05:57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이다. 예일대학교 기금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던 전설적인 투자자 데이비드 F. 스웬슨은 저서 ‘수익의 원천’에서 이 질문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그는 투자 수익의 가장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원천이 바로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라고 단언한다. 마치 숙련된 화가가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섞어 작품을 완성하듯 현명한 투자자 역시 여러 자산을 균형 있게 포트폴리오에 담아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유망
  • 비트코인 투자한 美 공화당, M7 집중한 민주당 제쳤다
    비트코인 투자한 美 공화당, M7 집중한 민주당 제쳤다
    정책 2025.07.30 18:05:39
    올해 들어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의 투자 종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민주당 추종 ETF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들이 주요 빅테크 기업 등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비트코인부터 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가치주에 분산 투자한 결과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공화당 소속 상하원 의원들이 투자한 종목을 따라 투자하는 ‘언유즈얼 서버시브 공화당 ETF(티커명 GOP)’ 수익률은 올 들어 10.6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ETF(NANC)
  •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오늘 4건 우선 착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오늘 4건 우선 착수”
    정책 2025.07.30 18:05:00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출범시키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위한 감시·조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합동대응단 현판식에 참석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를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먼저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주가조작은 신속히 포착해서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적발되면 그 범죄 수익을 넘는
  • "주가조작 근절원년" 4개 사건 우선 착수
    "주가조작 근절원년" 4개 사건 우선 착수
    정책 2025.07.30 18:04:51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출범시키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위한 감시·조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4건의 우선 사건을 선정해 심리·조사에 착수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합동대응단 현판식에 참석해 “주가조작범은 반드시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를 주가조작 근절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주가조작은 신속히 포착해서 반
  • AB운용 "美 금리인하 가능성 커…중단기 채권 투자 적기"
    AB운용 "美 금리인하 가능성 커…중단기 채권 투자 적기"
    정책 2025.07.30 18:01:5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4.25~4.50%인 기준금리를 연내 두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 인하를 앞둔 지금은 미 중·단기채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2025년 하반기 글로벌 채권·주식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6개월 전 대비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10%포인트가량 높아졌다”며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단기 금리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
  • ISA 올 상반기 7.5조 급증…稅혜택 확대는 '하세월'
    ISA 올 상반기 7.5조 급증…稅혜택 확대는 '하세월'
    정책 2025.07.30 17:55:14
    ‘국민 자산관리계좌’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금액이 2016년 3월 출시 이후 약 9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어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비과세 혜택과 연 납입 한도 확대 등 장기 투자 유인을 계속해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국회가 ‘부자 감세’ 프레임을 씌워 반대하면서 좀체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 금액은 40조 38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32조 8770억 원 대비 7조 5000억 원가량 증가한 금액
  • 올 상반기 DLS 발행잔액 35.3조…전년比 11% 증가
    올 상반기 DLS 발행잔액 35.3조…전년比 11% 증가
    정책 2025.07.30 14:38:59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잔액이 35조 3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전 반기 대비로는 8.2% 늘어났다. DLS 발행 금액은 12조 316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3% 늘었다. 종목 수도 1277종목으로, 전년 동기(1104종목) 대비 15.7%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이 30.3%(3조 7341억 원), 사모 발행이 69.7%(8조 5826억 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 "오천피에 폭싹 속았수다" 개미들 분통…대주주 양도세에 '매도 폭탄' 우려
    "오천피에 폭싹 속았수다" 개미들 분통…대주주 양도세에 '매도 폭탄' 우려
    정책 2025.07.30 08:49:00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해서 믿었는데 폭싹 속았습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기로 하자 시장에서는 ‘코스피 5000’ 기조에 역행하는 행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투자자들은 정부에 완전히 속았다는 자조마저 쏟아냈다.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도 안 되는 주식 1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주주로 본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이냐는 반문이다. 실제 삼성전자 주식 10억 원만큼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분율은 0.0002%에 불과하다. 특히 연말마다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
  • "증시만 과세, 부동산은 빠져…정책 의구심 가질것"
    "증시만 과세, 부동산은 빠져…정책 의구심 가질것"
    정책 2025.07.30 05:55:03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당정이 추진한 세제 개편안은 역행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 대해 갑작스러운 증세 정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침묵하는데 누가 국내 주식시장을 믿고 투자 할 수 있겠냐"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소영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규제’ 만으로는 코스피 지수 5000 달성이 어렵다면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주식 시장으로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
  • “충실 의무, 명확한 해석 없어 의사결정 비용 증가…합리적 기준 나와야”
    “충실 의무, 명확한 해석 없어 의사결정 비용 증가…합리적 기준 나와야”
    정책 2025.07.29 18:11:25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명확한 해석론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기업의 의사결정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다. 상법 개정안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이 즉각적으로 늘어난다고 볼 수 없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지평 변호사는 서울대 금융법센터가 개최한 ‘이사 충실의무 도입에 따른 실무상 쟁점’ 현안 세미나에 참석해 충실 의무 조항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김 변호사는 “실무적으로 구체적인 어떤 거래가 이사
  • [투자의 창] 멀티에셋 전략이 필요한 때
    [투자의 창] 멀티에셋 전략이 필요한 때
    정책 2025.07.29 17:36:22
    미국이 예상보다 강경한 관세 정책을 생각보다 빨리 시행하면서 4월부터 시장은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성장 친화적인 재정 부양책과 금리 인하 기대는 하반기로 미뤄졌다. 하반기에도 미국의 재정 및 무역 정책,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현 시점에서는 완만한 경제 둔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는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는 동시에 수익 잠재력을 도모할 수 있는 멀티에셋 인컴
  • "공급망에 베팅"…글로벌 밸류체인 ETF 반년새 33% 쑥
    "공급망에 베팅"…글로벌 밸류체인 ETF 반년새 33% 쑥
    정책 2025.07.29 17:32:13
    글로벌 기업의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엔비디아 등 개별 기업의 수혜를 누리면서도 핵심 공급망 전반에 분산투자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29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기업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1조 4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조 1237억 원)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첫 글로벌 밸류체인 ETF가 출시된 후 매년 상품 수도 늘어 이날 기준 16개 상품이 상장돼
  • "오천피라더니 뒤통수"…대주주 양도세에 '매도폭탄' 다시 째깍
    "오천피라더니 뒤통수"…대주주 양도세에 '매도폭탄' 다시 째깍
    정책 2025.07.29 17:30:48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기로 하자 시장에서는 ‘코스피 5000’ 기조에 역행하는 행태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도 안 되는 주식 1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주주로 본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이냐는 반문이다. 실제 삼성전자 주식 10억 원만큼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분율은 0.0002%에 불과하다. 특히 연말마다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시장에 물량이 쏟아져 나오던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정부와 여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 세제 개
  • "주식시장엔 증세, 부동산은 침묵…누가 주식투자 하겠냐"
    "주식시장엔 증세, 부동산은 침묵…누가 주식투자 하겠냐"
    정책 2025.07.29 15:13:40
    “부동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당정이 추진한 세제 개편안은 역행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 대해 갑작스런 증세 정책을 발표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침묵하는데 누가 국내 주식시장을 믿고 투자 할 수 있겠냐"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소영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규제’ 만으로는 코스피 지수 5000 달성이 어렵다면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주식 시장으로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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